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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최강파이어] 워런버핏 삶의 원칙

25.11.08

 

 

제목 : 워런버핏 삶의 원칙

저자/번역:구와바라테류야/ 지소연

출판사:필름

읽은날짜: 2025.10.23. 2025.11.2

평점: 9점

키워드 : 능력범위, 잃지 않는다는 규칙, 안전마진

 

책소개

버핏의 삶은 엄격한 원칙 위에서 완성됐다.

투자에서도, 인생에서도 그의 성공을 따르고 싶다면

삶의 방식부터 훔쳐야 한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삶에서 최고의 원칙을 얻다.”

 

《워런 버핏 삶의 원칙》은 가치투자의 대가이자 수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워런 버핏의 신념과 행동, 그리고 철학이 어떻게 거대한 성공을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일대기다. 6세부터 90세가 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버핏의 생애를 다섯 시기로 나누고, 각 시기의 결정적 선택과 그 배경이 된 철학을 그의 실제 발언과 함께 기록했다. 또한 그동안 투자법이나 수치로만 주목받았던 버핏의 성공을, 삶과 그의 어록으로 새롭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에 담긴 말들은 세계 최고 투자자의 명언이지만, 놀랍게도 정작 그 메시지는 ‘돈을 버는 법’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맞춰져 있다. 버핏은 자신의 원칙을 투자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도 적용했던 것이었다. “일단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실패한 방법을 굳이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등 버핏의 원칙이 담긴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어가다 보면 그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갔는지 뼛속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십 년간 버핏은 주주 서한과 언론매체를 통해 투자뿐 아니라 삶의 본질에 대해 말해왔다. 이 책은 그 메시지 가운데 마음에 새길 만한 365가지 문장을 엄선해 담았으며, 돈을 다루는 방법부터 인간관계, 시간 관리, 성공과 실패에 대한 통찰까지 삶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가 담겨 있다. 또한

각 원칙들에는 버핏의 삶과 연관된 뒷이야기가 있어 평소 버핏을 존경하고 궁금해했던 이들에게도 더욱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워런 버핏은 누구인가

 

제1장 버핏의 6세부터 21세까지 (1930~1951년)

제2장 버핏의 22세부터 39세까지 (1952~1969년)

제3장 버핏의 40세부터 55세까지 (1970~1985년)

제4장 버핏의 56세부터 70세까지 (1986~2000년)

제5장 버핏의 71세 이후 (2001년 이후)

 

내용정리

제1장 버핏의 6세부터 21세까지 (1930~1951년)

  • 성공이란 단지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결같이 애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자기 곁으로 끌어당길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성공을 지지해 줄 이들이 기꺼이 따를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성공을 거두려면 한마디로 성공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 스스로를 갈고닦는 일도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훌륭한 사람과 일하면 멋진 일을 해낼 수 있지만, 어리석은 사람과 일하면 인생이 밑바닥으로 전락하고, 사악한 사람과 일하면 불행한 결말이 찾아온다. 일찍이 좋은 가치관과 훌륭한 습관을 기르자. 존경할만한 사람과 함께 발맞추어 일하자.
  • 버핏에게 "투자자로서 큰 성공을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묻는다면, 그는 늘 이렇게 대답했다. "닥치는 대로 읽어야 합니다."
  •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강한 실행력과 고난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행동력이 없으면 성공을 거머쥘 수 없다.
  • 사람은 책을 통해 길을 찾고 사고를 정리하지만, 진짜 배움은 경험에서 온다. 그는 첫 주식투자를 통해 이를 깨달았다.
  • "정신과 육체는 하나뿐이며 그것을 평생 써야 합니다. 정신과 육체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40년 후에는 오래 탄 자동차처럼 삐거덕거리게 되지요. 그러니 지금부터 오늘부터 당장 소중히 아껴야 합니다. 10년, 20년, 30년 후의 정신과 육체과 어떻게 움직일지는 그것으로 결정됩니다."
  • 실패했음을 깨달은 순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더 이상 실수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큰 타격을 입는 이유는 바로 그만두지 않고 계속 파고들기 때문이다. 사업을 할 때도 투자를 할 때도 실패를 없는 일로 만들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실패한 방법을 결코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 버핏은 자신의 기본 원칙을 지키며 투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는데 필요한 것은 높은 IQ도, 복잡한 이론이나 수치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도 아니라, 언제든 기본 원칙에 충실한 자세라는 것이 그의 확고한 생각이다.
  • 미스터 마켓의 변덕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것은 버핏이 중요하게 여기는 철칙 중 하나다. 미스터 마켓은 기업의 바람직한 면에만 눈길이 쏠리는 탓에 아주 높은 가격을 매기는가 하면, 때로는 몹시 침울해져서 기업의 어두운 전망만 보고 아주 낮은 가격을 매기기도 한다.
  •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옳다'라고 결론지었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틀려도 '다른 사람의 생각'에 큰 돈을 맡기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

 

제2장 버핏의 22세부터 39세까지 (1952~1969년)

  • 나무도 영원히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나는 것은 아니다. 버핏은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어도 스스로를 과신하지 않았다.
  • 버핏에게 투자란 소비를 뒤로 미룬다는 뜻이었다. 만약 손안에 있는 100달러로 소비를 하면 100달러가 사라지지만, 소비를 미뤄 복리로 운용하면 5년 뒤, 10년 뒤에 얼마로 불어날지 모른다는 것이 버핏의 복리식 사고법이었다.
  • 멍거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은 누구일까?" 라고 문득 생각했다. 그리고 그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매일 1시간씩 자신을 위해 일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시간을 만들어 건설과 부동산 개발에 관한 일을 한 것이다.
  • 버핏의 투자 방식이 지닌 특징 중 하나는 '능력 범위'를 분명히 정하고 범위 밖에 속하는 기업에는 결코 손을 대지 않는다는 점이다.
  • 투자를 하려면 자신이 잘 아는 기업과 분야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버핏은 자신이 잘 아는 기업, 잘 아는 분야에 집중해서 투자했기에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 쓰고 말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통하는 능력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지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밖으로 뛰쳐나가 많은 사람을 접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두어야 합니다.
  • 투자자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치기 좋은 공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자신이 잘 치는 공, 좋아하는 공이 올 때까지 언제까지고 기다리면 된다. 심지어는 다른 투자자나 월가 등이 관심을 주지 않는 공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공이면 자신 있게 배트를 휘두르면 된다.
  • 버핏은 시장예측은 절대 하지 않았고, 다 안다는 얼굴로 조언하는 사람의 예측을 토대로 주식을 사고팔지도 않았다. 버핏에게 중요한 것은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어떻게 변하든 꾸준히 기업 가치를 유지하는 사업을 찾아 투자하는 일이었다.
  • 투자할 때 모두가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는 판단의 성패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버핏은 데이터에 근거해 판단이 옳다면, 그것이 옳다고 믿었다.
  •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시장 가격이 20%나 30% 하락했을 때 감정적으로 또는 금전적으로 괴로워질 것 같다면, 주식 투자에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
  • 투자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코 침착함을 잃지 않는 자세와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투자하는 현명함이다.
  • 버핏의 말에 따르면, 인생에는 때로 모든 재산을 몽땅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큰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 버핏은 부채를 싫어하고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인수한 기업은 되도록 오래 보유하는 것을 자신의 원칙으로 삼았다.
  • "분별있게 행동하다 보면 틀림없이 결과가 따라옵니다. 레버리지는 속도를 조금 빠르게 해줄 뿐이지요. 멍거와 저는 걸음을 서두를 생각이 없고, 결과보다 과정을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 투자할 때 이런 판단 실수를 완전히 없애기란 불가능하다고 믿기도 한다. 그는 실수를 통해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에 큰 실수만 아니라면 모조리 없앨 필요는 없다고 여긴다.
  • 버핏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 라고 말했는데, 그렇기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실수하더라도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
  •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는 조심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 할 때는 욕심을 내라" 버핏은 파트너에게 보내는 편지에 "전통적인 투자 방식과 비교하면 우리의 방식은 상당히 덜 위험해 보인다" 라고 썼듯이 욕심껏 승부를 걸었다.
  •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는 신중하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이 의심에 빠져있을 때는 풍부한 자금을 토대로 훌륭한 저가 주식을 손에 넣었다. 이처럼 버핏은 늘 월가와 정반대의 방식을 택했다.

 

제3장 버핏의 40세부터 55세까지 (1970~1985년)

  • 버핏은 부채를 특히나 싫어하고, 빚을 져서 사업이나 투자를 하면 언제가 구덩이에 빠진다고 여겼다.
  • "그저 그런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그저 그런 가격에 사는 것이 훨씬 낫"가 버핏의 투자 원칙이 되었다
  • 성공에 필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알고 열정을 가지고 그저 한결같이 계속하는 것이다. 그러면 수중에 아무것도 없어도 B 부인처럼 근사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버핏은 B부인을 보고 그렇게 실감했다.
  • 버핏이 그레이엄에게 배우고 소중히 지켜온 원칙 중 하나는 '안전마진의 확보'다. 안전마진이란 현재 주가와 본질적 가치의 차이를 뜻하는데, 안전마진이 낮으면 리스크가 커지고 반대로 안전 마진이 높으면 그만큼 리스크가 줄어든다.
  • 투자의 세계에서는 보통 '가격'만 주목을 받기 마련이지만, 버핏은 기업 그 자체의 '가치'에 주목했다.
  • 버핏은 어느 때든 스스로 결정한 원칙과 규칙을 철저히 지켜서 위대한 투자자가 되었다.
  •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올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줄 때 자기 자신이 가장 많이 배운다고 하는데,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면 상대의 이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가르쳐주는 사람의 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가 많다.
  • 과거에 얼마나 이익을 냈고 얼마나 좋은 기업이었는지와 상관없이 앞으로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헛수고가된다. 미래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면 경쟁력 또한 급속도로 저하된다. 그러므로 투자할 때는 과거의 숫자에만 매달리지 말고 기업이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오래도록 성장할 수 있는지를 알고자 노력해야 한다.
  • "투자의 성공 여부는 매월 주가 변동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으로 판단합니다. 장기적으로 좋은 전망이 보인다면, 단기적인 주가 변동은 매력적인 가격으로 보유고를 늘릴 기회가 아닌 이상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 버핏의 투자 원칙 중에는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 자기가 제대로 이해하는 기업에만 투자한다"라는 규칙이 있다. 그때 반드시 지키는 것은 능력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무리해서 능력 범위를 넓히려 하지 않는 것이다.
  • " '시장 폭락으로 투자자 손실 발생', 하지만 앞으로 투자할 사람들에게는 이익이 됩니다. 기자는 이 자명한 이치를 자주 잊어버리지만, 파는 사람이 있으면 사는 사람이 있고 한쪽이 손실을 보면 다른 한쪽은 반드시 이득을 봅니다"
  • 기업의 가치는 변함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다들 판다는 이유로 주식을 팔아 치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살 때와 마찬가지로 팔 때도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서 얻은 확고한 이유가 필요하다
  •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이 한다는 이유로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때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인기 있는 주식을 사봤자 높은 이익을 남길 수 없습니다."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과 반대로 나아갈 용기도 필요하다
  • 큰 돈을 투자하거나 기업을 인수 할 때 대부분의 경영자는 바로 결과를 얻고자 하지만, 버핏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일도 있다'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묵묵히 참고 기다릴' 줄 알았다.
  •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흥분과 공포에 휩쓸리지 않는 냉정함과 참을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우수한 두뇌를 지녔어도 흥분에 쉽게 휩쓸려서는 실패만 맛보게 된다.
  • 버핏은 리스크란 그런 일반론이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자기 행동에 확신이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 버핏은 더 이상 기적을 믿고 개구리를 사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왕자를 개구리 같은 가격에 구입한다, 그것이 버핏의 방식이 되었다
  • 많은 사람이 '변화'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는 익숙한 방식과 생각이 편하고 실패할 우려도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변화'를 거부하면 언젠가 큰 손실을 입거나 시대에 뒤떨어지게 된다.
  • 주식 투자도 이와 동일하다. 인기 있는 기업의 주식은 많은 사람이 달려들어 주가가 올라가지만, 인기 없는 기업의 주식은 아무리 가치가 있어도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이럴 때 버핏은 늘 남들과 다른 선택을 했다.
  •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는 주식에 관심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주식에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인기 있는 주식을 사봤자 높은 이율은 남길 수 없으니까요."
  • 케인스와 버핏은 '자신의 능력으로는 예측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분명하게 자각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대단했다. 투자에서는 '내가 얼마 아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제4장 버핏의 56세부터 70세까지 (1986~2000년)

  • 질투는 인간에게 비참한 기분을 안겨주고 때로는 사람을 잘못된 판단으로 이끈다. 특히 돈과 관련된 문제라면 더더욱 그렇다. 돈을 버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 되면 인생에서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 버핏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려내고 아무 의미없는 일에는 절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시간이 곧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그것이 훌륭한 결단의 토대가 되었다.
  •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유망한 사업을 그러저럭 괜찮은 가격에 사야 번거롭고 가격이 저렴한 사업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버핏이 택한 삶의 방식은 '곧장 손에 들어오는 승리가 아니라 차근히 성공을 챙취하는 ' 것이었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하룻밤 사이에 큰 돈을 손에 넣어 '벼락부자'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하룻밤만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 진정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주식을 오래도록 보유하는 강인함, 유혹을 이겨내는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 찰리와 저는 투자를 하면서 평생 동안 몇백번이나 현명한 결단을 내리기란 어렵다는 사실을 아주 오래전에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현명해지기보다는 단 몇번만이라도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전략을 택했지요. 실제로 지금은 1년에 한번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충분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 버핏은 시장을 예측하려 하지 않을 뿐더러 시장을 믿지도 않았다. 그저 "첫번째 규칙,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두번째 규칙, 절대 첫번째 규칙을 잊지 않는다. 라는 두 가지 원칙을 충실하게 따랐을 뿐이다.
  • "자기의 능력 범위 안에 이렇다 할 투자처가 없다 해서 함부로 원을 넓혀서는 안됩니다. 그럴 때는 그저 가만히 기다립니다." 버핏은 억지로 자신의 능력범위를 넓히려 들지 않았다.
  • 투자의 세계에는 기본 원칙을 뒤흔드는 유혹과 무심코 능력 범위에서 벗어나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제안이 매우 많다. 유혹에 넘어가 제안을 따를 것인가, 정해진 원칙과 능력 범위를 지킬것인가, 둘 중 어느 한쪽을 고르느냐에 따라 투자의 성과가 결정된다. 중요한 것은 높은 IQ나 폭넓은 능력이 아니다. 기본 원칙과 자신의 능력 범위에 얼마나 충실한지가 투자의 성공을 좌우한다.
  • 버핏이 뛰어난 기업을 되도록 오랜 기간, 가능하면 영원히 보존하려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강한 경쟁력을 발휘하는 기업은 많지 않으며 그런 기업을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 성공을 '자기 덕'이라고 믿으면 실력을 과신하게 되고 결국 실수로 이어지기 쉽다. 자기 실력을 지나치게 믿었다가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실패는 '자신의 탓'이라고 반성하고 성공은 '운의 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 시장 환경이 악화되었을 때 레버리지는 예상과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하여 지금까지의 멋진 운용 수익이 안개처럼 사라지고 주주의 자본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 시장에서는 늘 터무니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불합리한 일, 누구도 상상치 못한 일도 일어날테고 자신이 일으킨 문제 때문에 지금껏 쌓아 올린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럴 때 과거의 교훈은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례없는 리스크를 간파하고 철저히 대비하고 위험을 회피할 줄 아는 지혜와 힘이다.
  • 남다른 성적을 남기려면 남다른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급하게 굴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해야 할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남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제5장 버핏의 71세 이후 (2001년 이후)

  • 답이 없는 고민이나 문제 앞에서 이리저리 고민하느라 시간만 흘려 보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유한한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과 성과는 하늘과 땅만큼 달라진다.
  •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다. 많은 돈을 손에 넣어도 오히려 더 많은 돈을 원하게 된다. 권력이나 명에도 마찬가지인데, 더 답답한 경우는 지위와 명에에 돈을 모두 손에 쥔 사람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자리에서 물러나려 하지 않거나, 은퇴한 뒤에도 여전히 '권력자'행세를 할 때다.
  • 투자를 결정하는데는 반드시 확고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ㅇㅇ가 샀으니까', 'ㅇㅇ가 추천해서' 같은 건 이유가 아니다. 직접 조사하고 자기 머리로 생각해서 얻은 확고한 결론이 필요하다. '어떤 종목을 살 것이며 왜 그 종목을 살 것이며 왜 그 종목을 사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만약 충분히 납득이 가는 답을 내놓지 못한다면 그 주식에 손댈 자격이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반대로 확고한 이유만 있다면 주변의 목소리 따위는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다.
  • 투자의 세계에는 '삼진 아웃'이 없다. 확신할 수 있을때까지, 정말 이득이 되는 가격이 나올 때까지 몇 년이고 기다리면 된다. 그 기업이 마침내 '치기 좋은 공'이 되었을 땨 배트를 휘두르는 것이 버핏의 방식이다.
  • "인간이 실수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 계속 고민하며 끙끙 앓지는 않습니다. 고민해 봤자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요.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으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며 다음 일을 시작하는 편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 투자를 할 때든 일을 할 때든 인간인 이상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중요한 건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과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은 뒤에는 더 이상 신경쓰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다.
  • 정말 가치있는 기업을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란 그리 흔치 않지만, 결코 조바심 내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때에만 행동하면 누구나 확실히 성공을 거둘 수 있다.
  • 실패하지 않으려고 결정을 내리는 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들이면 버핏의 말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쳐버린다. 즉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 버핏은 부채를 적절히 이용해 이익을 늘리면 사람들의 존경을 받겠지만, 부채에 중독되어서 현금으로 투자하는 보수적인 방식으로는 두 번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부채에 이토록 신중한 탓에 우리는 수익률 면에서 약간의 손해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유동성 덕분에 두 다리 뻗고 편히 잠듭니다."
  •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그곳에서 실패를 맛본다면 그건 투자자 본인이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주식에 투자했거나 부채를 이용해 투자했다는 점이 원인일 것이다.
  • 거품이 한창일 때는 이 호황과 상승이 영영 계속될 것이라는 착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그런 일은 물론 일어나지 않는다.
  • 버핏은 인생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다. 책을 펼치면 역사 속의 훌륭한 위인들을 만나 귀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독서보다 좋은 것은 없다"라는 말은 버핏의 경험에서 비롯된 가장 유익한 조언 가운데 하나다.
  • "규칙을 지키는 범위안에서도 돈은 얼마든지 벌 수 있습니다. 어떤 행동이 규칙을 어기는 일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면, 그건 이미 규칙에 어긋나는 일이라 생각하고 당장 거리를 두고 잊어 버려야 합니다."
  • 아슬아슬하게 선을 지키던 사람도 한두번 규칙을 어기면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의문이 들거나 망설여질때는 바로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경기장 안에 서도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적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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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하고 싶은 점

  • 버핏은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투자라는 경험을 통해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을 새롭게 깨닫게 된 점들이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댓글


제이든J
25.11.08 23:56

와 독서후기 엄청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존자
25.11.18 19:55

최파님 매일 운동 10분 인증 기다리겠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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