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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반 1주차 필독서인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었습니다.
지난주 조 오프모임때 선택했던 인상깊었던 구절은 186페이지 부터 시작된 Integritey 에 관한 이야기 부분입니다.
Integritey는 도덕적인 옳음, 분열되지 않은 온전한 상태를 이르는 뜻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앞과 뒤가 다르지 않은 사람인거 같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 지키고 나아가야할 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고,
자식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로써 나의 아이가 이러한 덕목을 잘 알고, 지키며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커짐을 느낍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은 구입가가 저렴해서 사실 얇은 책이라 생각하고 구입했다가
어마어마한 페이지의 책 두께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자의 선한 마음으로 인쇄비만 책정된것이라 생각하니 저자가 참 대단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책에 대한 전체적인 저의 평은 '좋지만은 않다...'입니다.
저자의 생각과 스타일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함이라 하지만
너무나 쎈 표현들과 가끔은 저속해보이는 말들 그리고 연세를 고려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거부감 드는 성적기준과 가치관이 읽는 동안 불편한 마음이 계속 들게 만들었고,
저자가 그동안 살아온 삶에서 보여주고, 주장했던 부자가 되는 생각이나 행동들이
대단하지만 이 사람만의 특별한점, 또는 차별점이라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읽는 글을 쓴다는건
그냥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고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라는것만을 표현하는게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내용, 좋은 글감의 책이라도
글을 읽는 동안 불편함을 느끼는 독자가 많다면
그것이 과연 좋은 책인걸까... 싶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리 어려운 내용의 책이 아님에도
책을 읽어나가는게 쉽지 않았았고, 독서의 즐거움도 그닥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번주는 필독서보다 선택도서인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가 더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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