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번9번 고민해서 결국 20억 벌조 포도도] 1주차 수강후기

서투기 1주차 첫 강의에서는 주우이 강사님께서 규제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을 알려주셨습니다. 10.15 규제가 발표된 이후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혼란을 느꼈는데, 그 혼란을 정리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에서 서울 지역 실거주 방법을 언급하셨습니다. 그 때 실거주의 눈으로 보면 살 수 있는 게 없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난달 노원구를 임장하면서 규제가 터지는 바람에 실거주로 전략을 바꿔 매임을 다녔었습니다. 매임 하다보니 투자기준과 제 실거주 기준이 뒤섞여 판단이 흐려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환경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이런 경우 환경은 내려놓고 교통을 우선으로 보라고 하셔서 다음에 서울 지역 앞마당 만들 때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또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을 가격대별로 정리해주신 부분이 수도권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어느 지역까지는 실거주 접근이 가능한지, 대출을 활용하면 실제로 얼마를 들고 있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대출이 아직 낯선 저에게는 기준점이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장보고서에 대해서 언급하신 부분도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까지는 완료주의니까 괜찮아 라며 스스로를 달래며 작성했는데, 이제는 한 단계 더 올라가 완성도를 높이는 중수 단계로 넘어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식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과 결론을 포함해 더 탄탄하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