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기를 들으며, 부동산 정책과 규제가 느닷없이 시행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규제 이전에 알아보던 서울 최상급지 아파트는 꿈처럼 멀어졌고,
눈에 차지 않던 더 낮은 가격의 아파트를 보며
‘이 돈을 주고 정말 여기를 가는게 맞을까’ 하는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렇게 우물쭈물하는 사이 또다시 10.15 규제가 터졌고,
25년 초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아파트들을
새로 리스트업하며 마음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다 내려놓고 싶고, 잠시 쉬고 싶고, 지쳐가더군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
기초반 조장님께서 중급반 수강을 권유해주셨습니다.
“흔들릴 때일수록 월부 환경 안에 있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어요.
그리고 중급반 수업을 들으며, 왜 그 말이 맞는지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월부 환경'은 이런걸 말하는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가 마침표를 찍게 하는 환경
너무 어렵고 먼 목표라 까마득하게 느껴질 때도,
주어진 과제만 성실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원하던 지점 가까이에 제가 서있는 것 같아요.
혼자 버거울 때,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주는 환경
답을 찾기 어려운 순간에도 유경험자들의 조언과
집단지성의 힘으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지쳐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갑자기 우리 동네가 너무 살기 좋고 아름답게 느껴지며 안주하고싶어질 때,
정신바짝 차리게 해주십니다ㅎㅎ
양질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
비전문가로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정보들을
‘놀이터’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단기적인 규제나 시장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으려 합니다.
매번 상황은 바뀌고 변수는 생기지만,
그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게 해주는 ‘월부 환경’에 저를 가두고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힘내보려고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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