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강의에서는 현 규제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나의 종잣돈과 대출 가능 금액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예산을 산정하고,
그에 맞춰 내 집마련이 가능한 지역을 선정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월부 강의를 신청하기 전까지는 주로 서울 지역만을 고려 했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점점 올라가버린 매매가와 우리의 예산 범위에서 희망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매물이 줄어드는 것을 실감하며, 부부의 직장 접근성과 자녀의 학군 조건을 고려해 용인 수지 방향으로 희망 지역을 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덜 중요한 것을(연식/평수/인테리어 등) 포기하더라도
서울 내 우리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매물이 있는지는 여전히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즉, 수지만 고려하기 보다는 서울 내 희망 조건에 부합하는 매물과 비교하며,
보다 폭넓게 선택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번 강의를 통해,
그동안 전세 대출 원리금 상환만 집중하고 내집 마련을 위한 별도의 씨드 준비는 챙기지 못한 점이
너무나 후회 스럽고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주담대 대출 금액도 무조건 최대치로 진행하기 보다는,
매매 후 상환금을 제외하고도 이후 갈아타기를 위한 저축 여력을 고려하여
더 폭넓게 판단 해야겟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너나위님 말씀처럼 “여름은 시작도 안 했고 비가 내리는 봄에 가깝다”는 비유와 함께
강의를 들을수록 지금이 내집마련의 적기라는 메세지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동시에
그와는 반대로 너무 준비되지 않은 제 자신 때문에(계약금) 내집마련이 더 늦춰져 기회를 놓치게되는 것은 아닐까
초조함과 불안감이 동시에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안해하기보다는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여
결국에는 한 걸음씩 내집마련에 가까워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1주차 강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