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은비입니다.
용용맘맘맘님의 내마중 2강을 들었습니다.
비교평가는 간단하게!
항상 강의시간에 들으면 깔끔하고 혼자 하려면 어려운게 비교평가 같습니다.
"실제로 내 돈이 들어가면 감정적이 돼요. 그런데 감정적이 되면 안돼요. 그래서 배운대로 적어두고 해야돼요"
감정이 들어가서도 있고, 너무 많은걸 보려고 해서도 있는 것 같아요. 손품 발품을 팔면서는 최대한 많은걸 보더라도 결정은 좀 더 심플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부터 우선순위를 가지고 비교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정말 판단할 때는 많이 보려고 하기보다 중요한걸 봐야겠어요. 중요한 것만 봐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판단이 되니까요.
가령 서울 수도권 외곽에서 교통의 차이가 크다면 다른 영역에서 뒤집히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가격 - 가치. 그리고 내 상황
저평가만큼이나 나와 주변 상황도 중요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내집마련에서는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더 복합적이라는걸 느꼈습니다.
단순히 나와 가족의 출퇴근, 그리고 주거 환경만을 생각했는데, 아이가 있는지, 아이가 있다면 나이는 어떤지, 주 양육자는 누구인지 등 다양한 측면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매수는 한 순간이지만, 그 집에서 몇 년을 살아야 하니까요. 더 섬세하게 볼 수록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다.
내집마련? 거주분리?
내집마련을 안하면 자산 증식 속도가 빠른 편. 이지만 실제로는 비용과 편익을 따져야 한다.
실거주중인 집을 전세로 줄 때는 전세금을 이용해서 투자를 더 할 것 같습니다.
내가 월세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월세 보증금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주담대 상환 후에 2억 정도는 튀어나와 줘야 그 돈으로 월세 보증금 + 유의미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반대로, 지금 거주분리를 하는 상황에서는 내가 지불하는 주거비(월세보증금 + 임대료)와 내 집에 입주할 때 들어가는 비용을 비교해야 하고요.
지금은 본가에서 지내고 있지만 독립 후에는 편익과 비용을 비교해서 선택해야겠습니다.(정량적 비교 필요)
살 수 있는 단지 하기
내 마음에 쏙 드는 단지가 생겨도 매물이 없어서, 가격이 살짝 안맞아서. 2순위로 넘어갈 때가 있습니다.
1순위를 최대한 맞춰보되, 안되면 바로 2순위를 선택해야 합니다.
1순위를 최대한 맞추고
안되면 2순위를 하라.
저는 안되면 2순위로 잘 넘어왔는데 1순위를 최대한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최대한 더 좋은걸 시도해 본 후에 다음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중요한건 징검다리로 삼을 내 집을 정한 기간 안에 마무리 짓는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행동을 해야 배우는게 있고, 행동을 해야 결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어느 정도는 공부를 위해 오신 분들도 있고 근 시일 내 내집마련을 하기 위해 온 분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매수를 생각하고 오신 분들은 꼭 내집마련에 성공하시면 좋겠네요.
완벽한 매수 대신 배운대로 원칙과 프로세스를 지키는 걸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억할 것
지방은 연식이 정말정말 중요하다(강의에서 본 구축 살짝 관심있던 단진데… 신축을 더 보겠습니다.)
사기 전에는 매도 생각하고 팔 때는 매수자 생각해보기.
바꿀 수 없는 것 인정하고 바꿀 수 있는건 바꾸기… 이게 실제로는 쉽지 않다.
적용할 것
비교평가는 핵심 요소를 우선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