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워런 버핏 삶의 원칙 독서후기 31. [만토바]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워런 버핏 삶의 원칙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34쪽 그의 아버지는 이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외톨이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고 인간관계를 기꺼이 희생하기도 했다. 이 고결함과 불굴의 정신은 버핏에게 강한 영향을 미쳐 그의 독립적인 삶을 뒷받침하는 힘이 되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준’ 아버지…. 버핏의 책상 한 켠에는 여전히 아버지의 사진이 놓여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밑줄이 그어진 부분이기도 하고 또 읽는 내내 이 사람을 한단어로 나타내자면 ‘절제’라는 말이 계속 맴돈다. 절제에 초점을 맞춰 나를 계속해서 돌아보게되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가장 큰 유산이 삶 전체를 관통했고, 그 삶이 주변으로 하여금 느껴지게 되는 힘이 있었다. 

나는 내 스스로의 장점이 ‘인내’라고 생각했다. 절제와 인내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견디는 것과 강한 동기와 의지로 제어하는 힘이 다름을 책을 읽는 내내 느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가치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자주 접하게 된 버핏이라는 사람의 조각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붙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에 감사했다. 

• 절제가 기반이 된 그의 일상에 젖어든 복리식 사고는 검소한 일상과는 또 달리 투자는 가치있는 것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옳다고 결론지었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없다. 틀려도 ‘다른 사람의 생각’에 큰돈을 맡기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 

  : 이 부분 역시 아버지에게 배운 것이으로 평생의 모토가 된 것이다. 월가를 떠나 오마하에서의 삶이 가장 대표적이다. 스스로의 판단도 있지만 감정보다 데이터에 근거해 움직이는 것 역시 버핏의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있는 것에 장기투자와 집중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사람을 중요시 여겼다. 투자 할때는 경영자의 자질과 능력을 중시하며 함께 일하는 사람을 신중히 골랐다. 그럼에도 돈을 위해 누군가를 희생하는 것은 더없이 혐오하고 그런 방식으로 큰 돈을 손에 넣으려고 하지 않았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것은 투자에 있어서나 인생 전반에서도 변치 않는 신념이었다.
• 가치를 아는 것에 몰두하다보니 모든 것의 진정한 가치를 찾는 삶의 방향성이 있는 것 같다. 궁극적으로 돈이란 것은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쓰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 같다. 그렇게 깨닫고 알게된 것을 실제로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 그 연장선으로 자신이 이해한 것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더 깊이 있게 알아야했다. 또 가르쳐주면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한다. 따라서 말하고 쓰는 능력을 강조했다. 

• 내가 얼마나 아느냐보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능력의 범위를 알고 그 범위를 지키는 것이 성공이다.

  : 절제의 미가 폭팔한다…모르는 것에 분산투자하는 것보다 잘 아는 것에 집중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다. 인간의 지식과 경험에는 한계가 있다. 대응을 잘 하는 것이 투자다.

• 이익을 얻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리스크를 감당한 사람뿐이다.
• 과거보다 미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의 투자자는 어제의 성장에서 이익을 얻지 못한다. 앞으로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면 안된다. 미래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오래 성장할 수 있는지 알고자 노력해야한다. 눈 앞의 이익이나 단기적 수익에 시선을 뺏기지 말고 가능성과 장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초첨을 맞춰야한다.
•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려내고 아무 의미 없는 일에 시간을 절대 낭비하지 않는다.
• 한번의 성공이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진다. 

• 가치를 알아가는 행위를 예술이라고 표현했다. 자신의 일을 단순한 투자 혹은 돈버는 행위가 아니라 좀 더 상위프레임으로 해석했다. 청소부가 오늘의 청소를 하는게 아니라 오늘도 지구의 일부를 깨끗히 하고 있다는 표현과도 같다. 

  : 성공하는 사람들의 가장 인상깊은 공통점이다. 한편으로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나도 뭔가 큰 보상이 없어도 즐거운 행위를 영위하면서 사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 나에게 적용할 점

1. 절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다. 나는 미래를 위해 절약을 하고 있지만 진정한 절제가 아니라 흉내만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생활이 절제되지 못하면 생각도 통제할 수 없고, 투자의 성공도 내가 원하는 삶도 이루기 어려워보인다. 사소한 것에서 부터 절제할 수 있도록 좀 더 타잇하게 목실감시계부를 활용해야겠다.
2. 복리적 사고, 절제와 인내의 비교처럼 무작정 아끼는 절약이 아니라 근거가 있는 절약을 해야겠다. 아껴야 할 이유가 분명해지면 투자할 이유도 분명해 질 것이라 생각한다. 자연히 모든 사고가 연결되어 매도할 이유가 분명해지면 또한편 매수한 이유도 분명해진다. 하지 말아야할일이 분명해져야 해야할 일이 분명해진다.
3. 가치를 알아가는 행위를 심화시키자. 기본적으로 나부터. 내 존재의 가치를 돌아보자. 우리 가족의 가치와 내가 상대하는 사람의 가치,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물건을 사는 이유 등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4. 내가 하는 일의 궁극적인 이유를 찾아보자. 오래 할 수 있는 즐거운 일. 가까운 것에서 부터, 이미 하고 있는 일이라도 찾아서 가치를 부여해도 괜찮은 일인 것 같다. 적량적으로 수치화할 수 없는 적용점이 많지만 생각의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다. 중요한 시기에 이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