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29기 ㄱ1세좋게 양8걷고 구리뿌수로가조_훈훈한공원] 멈추지마! 우린 잠시 쉬어가는 것 뿐! 2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훈훈한공원입니다.

양파링님이 이번 강의는 저에게 참 의미가 있었는데요, (물론 다른 분들에게도 그렇겠지만)

그 이유는 바로 제가 앞마당으로 제일 만들고 싶었던 A지역을 다뤄주시기도 했고

이번 임장 보고서의 목표로 인구 부분을 파헤쳐 보자는 개인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강의에서 양파링님이 A지역을 어떻게 분석해 나가는지 함께 따라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마 저 혼자 했다면 이게 뭐야? 이런 것도 해야 해? 하고 대충 다른 분들이 넣으니까 

이유도 모르고 넣었을 것 같은 부분을 설명해 주셔서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던 1주차 인구부분 장표에서 ‘이게 중요한가?’ 정도로 생각하며 넣었던 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해석해 볼 수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걸 보면서 

‘역시 모르는 건 죄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저의 부족한 사고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강의였습니다.

다음 임보에서는 양파링님의 입지분석을 따라 더 심도깊은 파헤치기를 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양파링님! ㅎㅅㅎ

강의를 신청하면서도 약간 의구심이 들기는 했습니다. 

이미 서울이 규제지역으로 다 묶였는데, 

서투기에서 다들 비규제지역으로만 몰리는거 아니야? 결국 서울은 투자를 못하는거잖아. 

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1강에서 주우이님이 실거주 전략도 투자의 일환이라는 것을 일깨워주셨고, 

양파링님은 그렇다고 우리의 시야를 실거주에 맞추면 안된다는 점을 단단히 잡아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아 실거주도 투자구나! 그럼 내집마련전략으로 가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주우이님이 실거주 전략이라고 했지, 내집마련 하라고 한 게 아닌데도 말이에요.. (바보)

우리는 내집마련을 하는 게 아니라 투자를 위해 잠시 머무르는 것인데요!!!

제 예산에 맞는 집을 찾아보면서 회사랑 멀고, 환경이 어떻고, 정말 많은 이유를 가져다 댔던 게 생각이 납니다.

정신을 단디 잡고 다시 투자자의 마음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저는 아직 공부가 많이 필요한 초보지만, 앞마당을 5개 만들면서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준비된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시세트레킹을 하며 도를 닦아야 겠습니다.(?)

마지막에 “주저앉고 싶은 나를 멱살 잡아 일으키는 동료”가 나오는데

그간 잡힌 수많은 멱살과 머리채가 생각이 나더군요..

(어제도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엄청 징징댔는데, 결국 책상 앞에 앉아 강의를 들었습니다.)

언젠가 저도 누군가의 멱살을 잡고 머리채를 잡고 끌어줄 수 있는 동료가 될 수 있게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강의해주신 양파링님과 멱살 잡고 여기까지 끌어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많은 동료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투자하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