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워런버핏 삶의원칙 독서후기 [쟝쟝쟝]

✅ 도서 제목

• 워런버핏 삶의 원칙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 성공을 거두려면 한마디로 성공에 걸맞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워런버핏 삶의 원칙은 돈독모에 선정되어서 읽기 시작한 책으로 처음 읽었을때 ‘에세이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고 한페이지 단위로 끊어 읽기가 가능해서 쉽게 읽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곱씹어야 할 문구들이 늘어났고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 읽고 생각을 해야하는 부분이 많은 책이라서 미라클 모닝 루틴처럼 매일 한페이지씩 읽으며 생각하고 복귀해야 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 워런버핏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로 언론 등에서 들어봤고 그와 관련된 서적도 많이 봤지만 그는 나와 다른 부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에 대해서 특히 그의 삶의 방식이 어땠을까는 궁금해 해본적도 없었다. 특히 한 인물에 대해 작성된 책이라서 어릴적 지루하게 읽었던 위인전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책의 서두에서 나는 내가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연대기 처럼 구성된 책의 서두에 나온 어린 워런버핏은 삶의 목표가 그려져 있었다. 

  ‘35세까지 백만장자가 된다.’ 원씽이였다. 

  머리카락이 날카롭게 솟는 느낌이였다. 나와 이 어린 버핏은 똑같은 유년 시절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생각과 목표가 다를 수 있을까? 나는 그저 워런버핏은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이기에 내가 배울 것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10대부터 뚜렷한 목표를 갖고 꾸준히 실천한 그의 삶의 방식을 보며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40살이 넘어, 최근 열반스쿨기초반 강의를 통해 비전보드를 만들면서 삶의 목표와 목적을 찾기 시작했는데 워런버핏은 나보다 30년이나 앞서고 있었다. 그때부터 스스로 삶의 목표를 정하며 꾸준히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다.

• 독서라는건 무엇일까? 성공하는 사람들은 왜 다들 독서를 할까? 

  나에게 독서는 독서를 많이 하는 친구들은 책벌레라는 좋지 않는 별명이 붙었고 학교에서 독서는 부담스러운 독후감이 따라왔던 ‘호’의 느낌은 아니 였다. 사회 생활 이후로는 거의 책을 읽지 못하며 책과 멀어졌다가 최근 독서를 시작하며 좋은 책을 만나고 좋은 구절을 보며 가슴이 뛰는 경험을 하며 독서에 흥미가 붙기 시작하였는데, 이번 책에서 워런버핏은 ‘책을 읽으면 역사 속의 위대한 모든 인물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내가 그 동안 궁금해 했던 아주 기본적인 어쩌면 이미 알고 있었는데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독서는 내가 그토록 찾는 멘토이고 그들의 가르침, 원칙, 방식을 듣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인 것이다. 워런버핏은 독서광이다. 그는 현재까지도 독서하며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 말이 왜 설레일까?

• 분산투자, 성장주투자, 자신에게 맞는 공에 배트를 휘두른다.

  그레이엄과 피셔에 대한 내용은, 내가 월부에서 들었던 담배꽁초 투자, 그리고 가치 투자의 근본이였다. 강의에서만 들었던 내용의 레퍼런스를 여기서 찾아볼수 있다는 것에 반갑고 놀라웠다. 그레이엄과 피셔는 대부호 워런버핏의 멘토로, 그 워런버핏의 투자 성공기준은 한국의 너바나로 그리고 너바나는 나와 여러 수강생들에게 그 가르침이 이어지고 있다는게 놀라웠다. 그리고 이 투자 기준이 이렇게 오래되었고 이미 다수의 부자들을 통해 검증된 방식일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였다.

• 아는 것에만 투자한다.

  워렌버핏은 식사도 새로운 것은 시도하지 않고 먹던것만 먹을 만큼 새로운 것에 보수적이다. 하지만 그가 성공한 가장 큰 비결 역시 주변 소음에 휩쓸려 위험한 것에 무리하게 투자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조사(황금 건초더미에서 금바늘 찾기)하여 확실히 아는 것에 투자하였기 때문이기도 하기에, 이 방식 역시 성공으로 가기 위한 중요한 기본기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한다. 주변의 소음을 조심하고 무리한 욕심을 내지 말고 내가 아는 것을 늘려야 한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을 모방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라고 한다. 예전 고 정주영회장의 측근이였던 이명박대통령은 정주영회장이 땅을 사면 그 옆에 땅을 샀다고 한다. 내게 워런버핏의 땅은 독서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내내 감탄했던 것은 독서를 대하는 워런버핏의 자세였다. 압도적인 독서량과 독서는 위대한 인물과의 점심식사라고 표현하며 아직까지도 독서를 손에 놓지 않는다. 10월부터 이어온 월 2회 독서습관을 꾸준히 지켜 나가고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까지 계속 병행 하려고 한다. 습관이 자리잡는데 약 90일이 걸린다고 하니 이 올바른 독서가 습관이 되도록 꾸준히 실행해 가고자 한다.

• 월부의 환경(강의, 조모임)안에 있을때는 어떻게든 하게 된다. 하지만 환경에서 벗어나면 흐트러지기 쉽고 쉽게 나와 타협하려고 한다. 워런버핏의 ‘사소한 일에서 규칙을 어기면, 중요한 일에서도 어기게 된다.’ 이 문구는 지금 나에게 필요하고 적용해야 하는 부분이다. 나의 목표는 정해져 있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서 매일 나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 높은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내가 정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 다시 월부의 환경에 들어가기 위해 내가 정한 규칙을 지키며 성장해 가야 한다.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삶에 목적의식을 가지고 매일 나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 높은 생산성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