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매를 고민하고있는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은 영등포구청역, 아내는 강남구청역 근처에서 일하고있고, 내년에 아이계획도 있습니다.
은행에서 아직 생애최초로 70%가 대출 가능한걸로 알고있어 최대한으로 받아볼 생각입니다. (7억대 매물)
방3개의 매물로 나름대로 찾아봤는데 가능하면 서울에서 나가고싶지않다는 생각이 있다보니 개봉한마을, 개봉현대가 최선으로 보입니다.
투자60 실거주40의 느낌으로 혹시 놓치고있는 아파트가 있을지, 서울을 포기하면 더 나은 선택지가 있을지 (광명쪽도 보았지만 요즘은 너무 오른것같아서요) 도움 구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서울내집마련원해요님🙂 생애최초로 내집마련하기 정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면, 개봉 한마을과 현대는 모두 충분히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매물별로 조건과 상황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한 번에 결론 내리기보다는 개봉역 기준으로 주변 단지들을 폭넓게 직접 보며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여러 매물을 보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기준이 방향성이 잡히실 거예요. 또힌 가능하시다면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기본적인 판단 기준이 생기면 매물을 보는 눈이 훨씬 빨리 세워집니다.🙂 새로운 보금자리 응원할게요!
안녕하세요 서울내집마련원해요님 :) 두분께서 각각 영등포구청과 강남구청으로 출퇴근 하는것을 감안하면 2호선을 끼고 있는 지역들은 아무래도 매매가가 7억을 훌쩍 넘어가다보니 찾아보신것처럼 1호선이나 7호선라인의 역세권 단지들 중에 검토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찾아보신 두 단지가 실거주하시기에도 투자적으로 역세권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네이버부동산을 켜서 7~8억까지 매물을 필터링 해보고 생활반경안에 있는 아파트들을 두분이서 함께 직접 주변임장도 해보시고 부동산에 가서 이야기도 나눠보시면 앞서 피치업님께서 답변 주신것처럼 어떤쪽이 더 나은 선택일지 감이 좀 잡히실거예요!!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다면 월부에는 내집마련을 위한 매물코칭도 준비되어있으니 매물코칭을 한번 이용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내집마련 화이팅입니다!
서울내집마련원해요님 닉네임에서부터 강력한 서울 등기의 의지가 느껴지십니다! 반드시 이뤄내실거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 구로구는 토허제로 같이 묶이긴 했지만 여전히 싼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단지들도 단지 규모나 선호도 측면에서 충분히 괜찮은 가격에 실거주 가능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구로구는 신도림 부근을 제외한 나머지는 서울에서 1~5군 중 5군에 속한다고 보기 때문에, 경기 4급지에 속하는 곳들 (말씀하신 광명을 포함한 평촌, 수지 등등)과도 비슷한 비교를 해보실 수 있을 것 같구요,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4~5군 지역들 (서대문 동대문 은평 노원 등등등) 폭넓게 함께 비교 가능하실 것 같아요 물론 아는 지역이 얼만큼인지에 따라서 비교 대상도 달라지실거고, 두분의 출퇴근이 너무 무리되지 않는 선에 속하는 지역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찌되었든 신혼부부의 입장에서 현재 시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을 고민하고 자산을 취득하는 것 자체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비싼 쇼핑(!)을 하시는 만큼, 물건을 충분히 보고 가급적 같은 가격 안에서도 충분히 좋은 동 / 층 / 향 / 그리고 수리상태를 고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토허제로 지정된 지역은 서울내집마련원해요님처럼 실거주를 할 수 있는 사람들만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물건 많이 보시고 잘 골라 사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 많이 드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