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이서입니다.
11월, 가을의 한복판에서 지역마다 다른 날씨를 즐길 수 있었던 지난 일요일 반모임이었습니다. 전날 매임을 진행하며 임장지에 대한 이해도도 한층 깊어지고 새로운 궁금증들이 생겨났던 터라 비교임장을 진행하며 반원분들과도 얘기를 나누고 튜터님과도 생각을 맞춰볼 수 있었습니다.
임장지와 생활권 대 생활권, 단지 대 단지를 비교해볼 수 있는 비교임장지! 항상 인접한 구를 갔던 것과 다르게 튜터님께서 4개 구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루트를 짜주셨습니다.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두 으쨔으쨔💪🏻 해주셨지만 짜주신 루트를 다 끝내진 못했는데요..! 하지만 저는 분임을 쏘다닌 만큼.. 걸어본 길이었기에.. 반원분들께 이것저것 말씀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또 걸으러 가겠습니다!
빠른 속도로 비교임장을 마무리한 후 후반전을 위해 스터디카페로 이동했습니다! 10인실에 오붓하게 앉을 예정이었는데 무려 30인실로 업그레이드해주신 사장님 덕분에 저렴한데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 최고! 아가총무님 최고!)
먼저 아가님께서 사전임장보고서를 발표하며 지역의 입지요소를 정리해주셨습니다. 반장님과도 공통적으로 나왔던 내용인데, 지역의 도로를 통해 도시확장 과정을 알아보고 중심이 어디인지를 파악하는 점을 저도 적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방에서는 자차 비용비율이 높은데 이 중요한 도로들을 놓쳤다니...⭐
인구와 직장, 소득 모두 줌인, 줌아웃을 반복하며 지방 중에서 이 지역은 어느 정도의 위상을 지니는지, 지역 내에서 이 구는 어디쯤에 위치하는지 쌓아나가는 점, 매일 기사를 공유해주시던 아가님답게 지역을 다룬 기사도 정리하신 점이 좋았습니다.
월부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한 달에 두 개 구를 임장지로 가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 한 개 구를 다룰 때와 마찬가지로 깊게 들어가야 한다, 얕으면 안된다는 점을 짚어주셨습니다. 처음에 임보 목표치를 높여 잡으며 두 개 구이니 자연스럽게 분량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깊이도 유지하려는 노력은 덜했던 것 같습니다.. 최임에서는 두 개 구를 비교해가면서 좀 더 깊이 있는 생각을 더해야겠습니다!!
이후 째쓰님과 반장님께서는 튜터님의 가이드로 재미있었던 장표, 신경쓴 장표, 잘썼다고 생각하는 장표 위주로 말씀해셨습니다! 째쓰님의 임보에서는 해당 지역의 다른 구들과 생활권 위상을 맞춰본 장표가 있었는데요, 이미 다른 구를 앞마당으로 가지고 계셔서 가능한 부분이기도 했지만, 앞마당이 아닌 구도 버리지 않고 포함하시고 다음에 가겠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임장지를 제대로 알겠다는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반장님의 임보는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의 흐름이 잘 담겨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튜터님께서 지방 구축 투자의 의미를 짚어주시고, 생활권 안에서도 분위기가 반전되는 경계를 말씀해주셨고 ‘시세분석부터가 투자자의 실력이다!’라는 말씀을 통해 후반부에 힘이 빠지지 않게 신경써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사린님, 라부님, 나두님께서 투자경험담을 발표해주셨습니다. 사린님의 경험을 통해 가계약금을 넣기 전에 모든 사항이 조율되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부사님의 개입 등으로 잘 마무리되었지만... 제가 그 상황이라면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마음이 참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경험 나눠주신 사린님 감사합니다!
나두님과 라부님은 지방투자선배님으로서 지방투자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 를 보여주셨는데요, 월부에서도 소액 투자가 가능한 지역이 때마다 있기 때문에,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같은 월부인들과도 경쟁을 해야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지방투자에 대한 허들이기도 한데, 이번에 마스터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아 소액투자로 성과를 만들기 위해선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구나.. 내가 정말로 이만큼의 자산을 원한다고 할 수 있나? 되돌아보았습니다.
튜터님께서 구공즈의 성장을 위해 이번 달 전반부의 아쉬운 점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고, 월말까지 전원 매물문의💡라는 퀘스트를 내주셨습니다. 성장을 위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피드백인데, 집에 가시는 길에 또 마음까지 돌아보는 톡을 보내주셔서 더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튜터님들과 함께 하는 달에는, 바쁘다 시간이 없다 소리를 할 수 없게 100배는 빡세게 사시는 듯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만큼, 남은 시간은 더더 전력투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하루 만들어주신 재이리튜터님과 준비해 주신 운영진 반장님, 라부님, 빌부님 감사합니다! 식사와 스터디룸 예약과 정산까지 신경쓸 일 많았던 아가님 감사합니다ㅎㅎ 임장하며, 스터디하며 투자이야기 가득 나눌 수 있었던 구공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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