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를 그리는
그린쑤입니다.
지난 달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책을
읽고 반독모를 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주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나만의 행복버튼’을 이야기하는
발제문이었습니다.
각자의 행복버튼을 얘기한 후,
튜터님께서 행복버튼을 찾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A4 용지를 4분면으로 나누고
관계, 성취, 소비, 경험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한 뒤,
최근 3년 동안 언제 행복했는지를
일주일 동안 기록해보기
"나를 제대로 알아야
진짜 나만의 행복버튼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고,
조언해 주신 그대로 실천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로 정리하는 건
거의 한 달 만이더라고요.
미루지 않는 습관의 중요함을
또 한 번 느끼게 되네요. ㅎㅎ
나는 언제 행복할까?

관계
- 유리공과 출근 전 함께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 유리공과 하루 온전한 데이트 (평소에는 대부분 임보 데이트를 하기 때문에 ㅎㅎ)
- 월부 동료의 반가운 연락과 응원/관심 댓글
- 부모님이 여행 가셨을 때, 짧게 하는 통화 / 보내주시는 행복한 사진들
돌아보면, 제 행복의 가장 굵직한 부분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과의 따뜻한 연결이 저를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소비
- 가족에게 맛있는 음식/ 필요한 물건 사주기 (특히 부모님!)
- 부모님께 용돈 드리기
- 신상 과자/아이스크림 사먹기 (새로운 맛에 대한 도전!)
: 최근엔 뿌셔뿌셔 팝콘에 도전했었네요 ㅎㅎ
소비도 돈을 쓰는 방식에서 행복이 찾아온다고 생각하는데,
가족/나를 챙기는 마음이 담긴 소비가
행복이 되었습니다.
성취
- 업무에서 성과를 냈을 때
- 하루 계획을 모두 완수했을 때
- 월부 MVP, 강사와의 만남 선정되었을 때
- 실전반/월학에서 임보 발표 선정되었을 때
제가 크게 행복을 느끼는 영역은 ‘성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남들이 볼 때는 사소해 보일 수는 있지만
저에게 중요한 순간들이 행복이 되었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는 모습이
행복을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경험
- 침대에서 뒹굴거리기
- 늦잠 + 꿀잠 자기
- 하루 종일 집 밖으로 안 나가기
- 조장/운영진이 되었을 때
- 선배로 참여해서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을 때
월부에 오기 전부터 저는 엄청난 집순이였는데
요즘은 임장 다니느라 주말마다 바쁘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집에 있는 하루”가 저에게는 보석 같은 시간입니다.
또 운영진이나 선배로 참여하는 역할은 부담도 있지만,
그만큼 새로운 책임감 속에서 성장하게 해주고
해냈을 때 깊은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나의 행복버튼은 무엇일까?
네 가지 영역을 적어보니
저의 행복은 두 가지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따뜻하게 연결되면서,
그 관계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나.
관계는 저에게 에너지를 주고,
성취는 저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며,
소비와 경험은 하루를 더 풍성하게 채워줍니다.
행복은 거창한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저, 오늘 내가 눌러볼 수 있는
‘버튼 하나’면 충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삶의 좌우명
저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앞으로의 투자자로서의 여정을 함께할
좌우명을 하나 정했습니다.
“성장은 함께할 때 더 빛난다”
사람 속에서 배우고,
성장을 통해 다시 사람에게 에너지를 돌려주는 삶.
그 순환이 지금의 저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싶은 방향성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번 행복버튼 기록을 통해
저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수없이 많은 행복이 이미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은 노력해서 억지로 찾아오는 감정이 아니라,
이미 내 삶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순간들을
내가 알아보는 일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행복버튼을 눌러보며
성장해 가는 여정을 응원합니다.
행복한 투자자로 살아가는 길 위에서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