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2] "투자자 절대 안돼"라는 지역에서 물건 보는 방법

25.11.21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투자자 찬스2입니다.

 

오늘은 “투자자 절대 안돼”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실제로 물건을 보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많이 알려진 기존 방법들은 대체로,

 

  • 해당 단지와 무관한 다른 단지 부동산을 통해 물건 보기
  • 실거주자로 접근해 물건을 보기

 

등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방식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선, 해당 단지와 연관성이 낮은 부동산 사장님은

 

그 단지의 특성이나 매물 흐름을 잘 모르고,

 

물건 파악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투자를 앞둔 상황에서는 여러 매물을 보고

 

비교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데, 이런 사장님들은

 

파악이 쉽지 않아 물건 간 비교평가가 어렵습니다.

 

 

또 실거주로 접근하는 방식은 투자에 대한 깊은 질문을

 

하기가 어렵고, 무엇보다 마음이 실거주 모드로 전환되기

 

쉬워 투자자 마인드가 흔들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러한 지역에서 투자자로 정면 돌파해보는

 

경험 자체가 투자자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단계 : 이유 묻고 공감하기

 

 

저는 사장님들께 전화해서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예약을 잡습니다.

 

그럼 투자자를 싫어하는 지역에서는

 

대부분 아래와 같은 답변을 합니다.

 

 

“투자자들은 보고도 안 사잖아.”

 

“세입자들이 싫어해.”

 

“집주인이 투자자는 절대 안 된다고 했어.”

 

이럴 때 저는 사장님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해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매물을 잡을 때 하는 예시입니다.

 

찬스2 : 안녕하세요 ~ 000동 000 매물 보고 전화드렸습니다.

 

투자자 절대 안돼 부동산 : 네 ~ 있어요 그 물건 

 

찬스 2 : 전세보증금 00인 물건 맞나요?

 

투자자 절대 안돼 부동산 : 맞는데, 그 집은 못 봐요.

 

찬스2 : 아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세입자분이 보여주기를 싫어하시나요?

 

투자자 절대 안돼 부동산 : 투자자들 봐도 안 사잖아. 세입자도 싫어하고.

 

찬스2 : 네 사장님, 충분히 공감됩니다 ~ 힘드시죠. 사장님 그럼 사장님 부담이 가지 않게

공실이 있는 집은 있을까요? 구조를 보면서 세낀 물건이랑 비교하면 제가 결정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투자자 절대 안돼 부동산 : 공실 하나 있는데, 그래요 그럼. 토요일 00시에 와요.

 

이 때부터, 사장님과의 관계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두 번째 단계 : 현장에서 관계 만들기

 

토요일에 예약한 공실을 보러 갑니다.

 

그리고 사장님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며 신뢰를 쌓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찬스2 : 사장님, 공실 하나만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요.

지금 이 이거, 이거, 이거 조건이 괜찮아 보이는 매물들이 있는데 지금 볼 수 있나요?

 

투자자 절대 안돼 부동산 : 잠깐만요.. 전화해볼게요. 한 개는 가능하다는데?

두 개는 다음주에나 된대요.

 

찬스2 : 그럼 오늘 하나 보고, 나머지는 다음주에 와서 볼게요.

부동산 가서 물건 이야기나 좀 더 하죠.

 

투자자 절대 안돼 부동산 : 그래요.(다음주에 안 오겠지)

 

 

 

세 번째 단계 : 매물 분석 + 다음 방문 예약

 

물건을 보고 난 뒤, 부동산 사무실에서 네이버 매물/가격/조건을 전부 비교하며

 

“사장님이라면 어떤 물건을 픽하시겠어요?”

 

라고 의견을 물어봅니다.

 

그럼 제가 본 물건 중에도 있을 수도 있고,

 

제가 보지 못한 물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장님이 제가 보지 못한 물건을 이야기 한다면,

 

“그거 다음주에 보고 싶은데요. 미리 약속 잡으면 볼 수 있죠?”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무리하고, 부동산을 나갑니다.

 

그 다음주가 되면, 다시 그 부동산에 전화를 겁니다.

 

찬스2 : 사장님 저번에 뵀던 찬스2입니다. 그 때 2개 밖에 못 봐서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그 때 말씀해주신 조건 좋은 매물들 토요일에 볼 수 있을까요?

 

투자자 절대 안돼 부동산 : 그래요. 그거 말고 급매 나온거 있어. 5개 보여줄게. 토요일에 와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투자자 절대 안 돼 지역에서도 협상 가능한 핵심 매물들을

 

전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물건을 정리한 뒤

 

조건별 소거법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최종 1등 매물을 만들어

 

투자할 단지를 선정합니다.

 

 

저는 위의 방법으로 여러 “투자자 절대 안돼” 지역에서 매물을 보고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요즘처럼

 

  • 상승장 초입
  • 투자자 유입 증가
  • 보여주기 꺼리는 지역 증가 등

 

이런 상황에서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케미
25.11.21 17:29

잘 활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
25.11.21 17:32

투자자는 안되!! 좌절하지말고~계속방문하고 사장님과 신뢰를 쌓아가면서~꿀팁 감사합니다!!

정정원
25.11.21 17:35

요즘 예약잡기 어려웠는데 3단계 꿀팁 너무좋네요! 찬스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