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기초반 11기 35조 올체인지나우] 2강 후기

어려웠다. 11차시부터ㅠ

겁이 났다. 완강할수 있을까,,,,,,,

조원들 하나,둘씩 완강 인증을 하고

놀이터에는 한글이지만 알아 들을수 없는 질문들이 올라오는걸보며 내가 이걸 시작하길 잘한걸까, 기초 실력도 안되는데 조원들에게 민폐같고,,, 그냥 이대로 잠수 탈까,,, 돈만 날리는건가,,,,ㅠ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와중에 뭘또 해보겠다고 일을 만들었나싶고ㅠㅠ

오프라인 조모임은 야구를 하는 아이 스케줄 급변경으로 참석을 못해서 온라인 조모임이라도 인원수는 채워줘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참석했는데 다들 어렵다, 완전하게 이해 못해도 그냥 들으면서 1회차는 마무리 했다는 말에 용기가 생겼다. 모두의 진심어린 응원이 마음을 움직였고 운전하며 틈틈히 듣고 모르는 내용은 그냥 넘어갔다. 2번째 또 들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3강을 시작한 타이밍에 2강 완강을 겨우 마쳤지만, 머릿속에 남아있는 S&P500 그거 하나면 충분했다. 하나 사서 진드거니 묵히는건 또 내 전공이니까.

10년뒤 강남아파트까진 아니더라도, 사정상 금액은 적더라도 나도 ETF 시작할꺼다. 이것저것 재지말고, 난 이 분야는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니까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해야지. 그러면 분명 된다니까.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