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강 오프라인 강의에 다녀왔습니다
12시에 시작해서 질의응답까지 18시 반에 끝이 났네요

오프라인 강의는 항상 평일인줄 알고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조장님께서 이번 3강은 주말이니 도전해보라고 알려주시길래
일정 다 제쳐두고 바로 강의 달리고 밤 늦게까지 과제 해서 제출했습니다
(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해서 과제우수자로 안뽑혔으면 좀 아쉬울뻔했는데 뽑혀서 다행이에요ㅎㅎ)

너무 개인적인 것들이라고 생각해서 질문으로 따로 올리지도 않은 것들이 수업 내용에 있어서 소름돋았어요…
1.복도식..괜찮을까?
저는 복도식에 안살아봐서 복도식은 별로라고 생각해서 아예 배제시켰었는데 입지가 좋은 곳은 복도식밖에 선택지가 없기도 하더라구요ㅠㅠ그래도 복도식을 고려해봐야하는건지 고민했는데 마침 딱 교안에 비슷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복도식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고 제가 고민하는건 제가 실거주 가능할지의 문제긴 했지만ㅎㅎ결국 마찬가지의 내용이고 답은 정해져있는것같긴 해요
2.생각해두었던 단지(독립문 vs 창신)
쉬는시간에 같은 조원이신 부자직원님과 얘기하다 두 동네를 언급하며 고민이라고 했었는데 다음 시간에 바로 딱 나와서 너무 소름돋았어요;;
물론 아주 정확히는 딱 그 단지들은 아니었고 그 옆에 있는 단지긴 했는데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어느것을 사도 괜찮을 것이고 내 상황에 더 맞는 것을 고르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게 최선인지는 눈을 넓혀서 조금더 찾아본 후 결정해야할것같습니다
3.어느 단지까지 봐야할까?아래 급지도?
위와 연결되는 내용인데
이번 내마중을 들으며 예산 내의 단지를 1급지부터 해서 서울 샅샅이 뒤져가며 정리해보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현재 보고있는 급지보다 더 아래까지 봐야하는지,어느 지역까지 조사해봐야 할지 고민중이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도 수업 내내 얘기해주셨는데
너무 많은 지역을 보지는 말고 최소 30개 이상의 단지를 정한 후 출퇴근을 고려해서 추려내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아래급지까지 볼 필요는 없고 위 또는 병렬로 보라고 하셨습니다
4.용의 꼬리 vs 뱀의 머리
1급지 비선호 생활권 vs 4급지의 선호 생활권
더 좋은 생활권의 제일 싼 단지 vs 덜 좋은 생활권의 제일 비싼 단지
이것은 수업 끝나고 질의응답때도 비슷한 질문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직접적인 단지 언급이 어렵고 제가 임장해보지 않은 동네라 강의 내용과는 다르게 느껴져서 잘 와닿지는 않았습니다ㅠㅠ
이외에도 이번 조로 선택했던 서대문구를 예시로 많이 들어주신 점이 좋았어요
안가본 곳을 예시로 들어주셨으면 머리로는 이해해도 감이 잘 안오는데 이미 몇번 가본 곳을 예시로 들어주시니
그 단지와 생활권에 대한 정보가 머릿속에 쫘악 펼쳐지더라구요
이래서 임장이 중요하고 앞마당이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더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에 관한 내용도 있었는데 처음 듣는 내용들이라 아직은 너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ㅠㅠ임장하면서 복기해야할것같아요..
자모님 목 안좋으신데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수업 들으면서 STJ신가..생각했는데 역시나 ISTJ라고🤣)
매니저님들께서도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점 든든하게 먹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네시반쯤 되니 배고팠는데 센스있게 간식까지 주셔서 좋았어요
옆에 앉은 분께서 초콜렛도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같은 조원인 부자직원님도 같이 뽑혀서 중간중간 얘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온라인으로 들으면 거의 배속으로 들어서인지 집중도가 조금 떨어지는데
오프라인으로 함께 호흡하며 배우니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오프라인 강의 들을 기회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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