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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주차 독서 후기

25.11.24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저자 및 출판사 : 최인아 

읽은 날짜 : 11/2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주인의식 #의미 #나의삶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이 책은 제일기획에 29년 재직하고 임원으로 6년 이상 근무 하고 최인아 책방을 낸 최인아 대표님의 에세이집이다. 삶을 값지게 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면서 느낀 삶의 지혜들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낸 책.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후회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받고 싶은 모습이 많은 저자의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 

 

 

2. 내용 및 줄거리

1장 왜 일하는가
“수억원을 벌면 일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일은 과연 무엇이고 우리는 왜 일을 하는 걸까요? 물론 먹고살기 위해서지요. 생계를 해결하려면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런데 생계가 해결되고 경제적 여유가 있어도 여전히 열심히 뜨겁게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사정이 넉넉지 않아도 생계만을 목적으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 준비를 위해 ‘돈’을 바라보지만 제겐 다른 것, 즉 ‘시간’이 보였던 거지요. 늘어난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계획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도 그래서 든 것이고요. 그러니까 일을 한다는 것은 생계를 해결하는 방식 뿐 아니라 내 인생의 시간을 잘 보내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 일에 대해서 관점을 바꾸게 해 준 대목. 노후 준비를 꿈꾸면서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있는냐는 질문을 꽤 많이 스스로에게 했었다. 나는 무슨 ‘업’을 하면서 살고 싶은가? 읽으면서 퓨미님의 직업만족도에 대한 말도 생각이 났고…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 
“우리는 모두 자기 인생의 리더”
바로 자신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무엇인지 아는 것, 일을 할 때 언제 기쁘고 슬픈지, 언제 신나고 언제 힘이 빠지는지, 언제 좋은 성과를 내는지 아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그걸 알아야 자신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가 선명하게 정리됩니다. 이분은 자신이 주도권을 갖고 일의 중심에 설 때 신나게 일할 수 있고, 그래서 지금의 회사에서 일하는 게 자신에게 좋다는 걸 명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현재의 업무에 열심이죠.
자, 여러분의 동력은 무엇인가요? 자신을 더 열심히 일하게 하는, 혹은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계세요? 

→ 투자를 하면서 업무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내려놓은지 꽤 오래되어서 이 대목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도 내 삶의 일부인데, 그 시간을 너무 등한시 한 것이 아닐까, 회사원으로서의 나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너무 흐릿한채로 둔게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회사에서의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나서진 않아도 맡은 바 업무는 그래도 잘 해내는 사람. 서로의 일을 도와줄 수 있고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지 않은 사람. 동료들과 잘 지내고 이야기하기 어렵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있는가? 
 
3장 내 이름 석 자가 브랜드 
“나는 어떤 가치를 내놓고 있나” 
내가 생각하는 나와 세상이 인정하는 나 사이에 차이가 있을 때, 열심히 하는데도 성과가 나지 않거나 인정받지 못해 속상할 때, 화가 나는 게 인지 상정이지만 화는 잠깐만 내세요. 그리고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아 야속한 사람들의 얼굴은 잊으시고 ‘내가 고객이라면 기꺼이 나라는 브랜드를 선택할까?’라는 질문 앞에 서세요. 그것이 두고두고 자신에게 유익합니다. 

→ 이 대목에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사장이라면 나에게 이정도 월급을 줄까? 내가 매도자라면 나에게 물건을 팔까? 내가 사장님이라면 나에게 도움을 주고 싶을까? 내가 튜터님이라면 나에게 가르침을 주고 싶을까? 
내가 상대방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볼 필요가 있겠다. 거창한 가치가 꼭 있어야한다기보다…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인지는 생각해보고 싶다. 그런 삶을 살고 싶다면….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김민식 pd는 저녁 약속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꼭 참석해야 하는 회식 자리 정도에만 몇 번 갈 뿐,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대요. 다시 오지 않을 귀중한 시간이라 그렇게 한답니다. 그러곤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는데, 그건 아이들이 잠에서 깨기 전까지가 유일하게 자유로운 시간이어서 그랬답니다. 식구들이 자고 있는 새벽 시간을 자신의 시간으로 확보한 것이죠. 저의 표현으로 바꾸자면 그렇게 해서 새벽 시간을 번 것 입니다.(…)
공통점이 있지요?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이므로 업무 외에 자기만의 뭔가를 꾸준히 하고 성취하려면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엔 눈길을 주면 안되는 거였어요.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거기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하니, 바쁜 하루 하루 가운데 그 시간을 벌기 위해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고 ‘심플 라이프’를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태도라는 점을 강조하는 저자.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결과를 이룬 사람들이 하는 공통적인 패턴이 꾸준히 무언가를 계속 해나간다는 것임을 알려준다. 지금 당장 무언가가 보이지 않아도 내가 결과를 만들어낼 때까지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깨닫는 요즘.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 
“적어도 사계절을 지내봐야 알 수 있다”
앞서 저는 자신이 좋아하는 걸 어떻게 찾냐는 질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핵심에 닿으라’고 말했습니다. 제 답을 보신 어떤 분들은 이렇게 물으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가 영 아니면 어쩌냐고. 저는 이런 답을 드리겠습니다. 적어도 그 일이 내 길이 아닌 것은 확인할 수 있고 그 일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게 될 거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세상의 중요한 이치는 ‘거두려면 먼저 투자하는 것’ 입니다. 
→ 무엇이든 먼저 투자해야한다는 것. 나를 알아가는 것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임을 알게 된 대목이다. 막다른 길에 닿아봐야 비로소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는 말도 와닿았다. 일단 내 마음 상태를 모르겠다면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말도 너무나 공감되었떤 대목. 

 

6장 삶의 결정적인 순간을 건너는 법
“좀 더 가보자, 조금만 더”

그러면서 중요한 것 한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만약 제가 너무 힘들어 일주일 만에, 혹은 20일 만에 돌아갔다면 어땠을까요? 그것도 좋은 경험이 되었겠지만 마흔 후반과 쉰 초반을 지지해 준 생각들은 만나지 못했을 테고, 저의 인생도 다르게 흘러갔을 겁니다. 그 후론 힘들 때 이렇게 되뇌곤 합니다. ‘좀 더 가보자. 조금만 더 가보자.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귀한 것들이 있다. 그런 시간을 보낸 후의 나는 지금보다 한결 나아져 있을거다’ 라고요. 
→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항상 스스로에게 되뇌이는 말이라 다시 한번 적어보는 대목. 한번만 더 해보자는 생각. 끝까지 해보고 안되는 걸 알아야 미련 없이 그만둘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ㅎㅎ 
 

7장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다르게 살기 위해 매듭을 짓다”
이건 엄청난 질문이었습니다. 원래 질문이란 걸 가슴에 품고 나면 이거다 싶은 답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묻고 돌아보게 됩니다. 더구나 ‘앞으로도 이렇게 살 거냐’는 삶을 관통하는 질문이니 모른 척 외면했던 자신의 모습을 더 이상 피할 도리가 없죠. 

→ 나도 계속 가슴 속에 품고 싶은 질문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거야?”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삶을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유용했던 책. 직장인, 투자자 구별 짓지 않고, 내 삶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스스로 결정하고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해준 책이어서 매우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라는 것
  • 어떤 태도로 살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고, 원하는 바가 있다면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먼저 선불을 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도 내 인생 중 일부분이라는 것. (그러니까 그냥 흘려보내듯이 살지 말자)
  •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거야? 라는 질문을 항상 마음 속에 품고 살기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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