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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29기 1등매물4조_집문서] 3주차 수강후기

25.11.24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B지역 분석으로 배우는 ‘가치와 선호의 진짜 기준’

이번 강의를 통해 단순히 정보를 배우는 것을 넘어,
부동산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치’와 ‘선호’를 기준으로 서울 B지역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지역들의 흐름이 하나로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1강 — 규제가 만든 가격 왜곡, 그리고 기회가 열리는 서울 B지역

첫 강의에서는 서울 B지역이 왜 지금 주목받는지 그 배경을 배웠습니다.

  • 서울 3급지이지만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 9호선·5호선으로 보완되는 지리적 한계
  • 구도심 개선·균질한 신축 대단지·IKEA·JYP 사옥 등 호재
  • 젊은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이미지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상승기라고 해서 모든 단지가 동일하게 오르는 것은 아니다.”
“역세권인데도 못 오른 단지에는 분명 이유가 있고, 반대로 후순위 생활권 단지도 다른 입지와 비교하면 충분히 가치가 높을 수 있다.”

또한 규제가 있다고 해서 모든 아파트가 오르거나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규제 금액에 걸친 단지는 오히려 흐름이 더 복잡하다는 것도 처음 배웠습니다.

핵심은 이것이었습니다.

투자는 ‘가치’를 아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비슷한 돈이라면 더 좋은 곳을, 하나만 보지 말고 여러 선택지를 비교해야 한다.


🔹 2강 — 손품으로 시작해 투자로 연결되는 B지역 입지 분석

두 번째 강의에서는 “왜 입지를 세분화해서 봐야 하는가”를 배웠습니다.

예전에는 막연히 인구 추이나 연령별 비율만 봤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세대당 인구수, 주소지·원천징수지 소득 비교,
업무지구 여부, 근로자-거주자 비율
더 실질적인 데이터를 함께 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문장:

  • 주소지 소득 > 원천징수지 소득 → 고소득 주거지, 교통 수요 큼
  • 주소지 소득 < 원천징수지 소득 → 업무지구, 베드타운 가능성
  • 직장이 많으면 ‘사는 이유’, 소득이 높으면 ‘살고 싶은 이유’가 생긴다.

또한 위성지도를 통해 균질성과 빌라 밀집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실전적인 팁이었습니다.


🔹 3강 — 실제 아파트값을 움직이는 요소와 공급이 주는 영향

세 번째 강의에서는 학군·환경·공급이 실제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배웠습니다.

학군

  • 외부 수요가 들어와야 학군이 가격에 영향을 준다.
  • 중학교 수준은 특목·자사고 진학률로 판단(졸업생 15% 이상).
  • 초·중까지가 가격 영향력 핵심.

환경

  • B지역은 편의시설보다 주거환경 선호도가 더 높다는 점이 새로웠다.

공급

  • 앞으로 3년간 공급 부족 → 전세 상승 압력 예상
  • 과거 공급 부족기를 참고해 미래를 예측하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웠다.

🔹 4강 — 생활권별 가치로 선호를 파악하는 법 (1)

생활권을 구분하면서
왜 같은 지역인데 단지별 가격과 반등 폭이 달라지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가)생활권

  • 송파와 가까운 위치 + 9호선, 재건축, 도로 정비
  • “입지가 개선되는 단지”보다 본래 가치가 높은 단지를 우선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

(나)생활권

  • 중산층의 탄탄한 주거지 + 9호선 연장 기대
  • 대형도 괜찮고, 20평대가 시장을 움직이는 선도 단지라는 특징.

(다)생활권

  • 대표 학군지 + 학원가
  • 상승기 초반엔 ‘먼저 가는 단지’, 중반엔 ‘뒤따라가는 단지’가 가성비.

🔹 5강 — 생활권별 가치로 선호를 파악하는 법 (2)

(라)생활권

  • 한강뷰 가능한 가성비 구축
  • 리모델링 호재보다 입지 자체가 본질.

(마)생활권

  • 위치는 최고, 주거 선호도는 애매 → 구도심 상권 변화 진행
  • 주상복합은 대지지분 이슈로 가격 덜 오를 수 있음.

(바)생활권

  • 소규모 단지 많음 → 환금성 리스크 인지 필요.

(사)생활권

  • 미사 생활권과의 경계, 외곽 위치, 임대 비율
  • “임대 세대 포함 단지 = 무조건 안 좋다”라는 편견은 버려야 함.
    → 가치와 입지가 좋다면 결국 가격은 오른다.

🔹 6강 — B지역 투자전략 & 비교평가로 매수 우선순위 잡기

마지막 강의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실제 투자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방법이 핵심이었습니다.

비교평가의 3단계

  1. 생활권 내 비교
  2. 생활권 간 비교
  3. 지역 간 비교

비교 시 기준

  • 교통
  • 학군
  • 환경
  • 전고점
  • 균질성
  • 신축/재건축/대단지 여부

또한 중요한 점은:

전고점을 먼저 보면 선입견이 생긴다 — 먼저 ‘가치’와 ‘선호요소’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와닿았던 말:

최선의 선택을 놓쳤다고 포기하지 말고, 차선을 선택해 다시 기회를 만든다.
투자는 반복되는 ‘좋은 선택’의 누적이다.

결국 투자는
제대로 된 임장 → 제대로 된 임보 → 냉정한 비교평가 → 확신을 갖고 매수
라는 원칙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 마무리

이번 강의를 통해 B지역 분석뿐 아니라
앞으로 어떤 지역을 보더라도 가치·선호·데이터·입지의 기준으로
일관되게 판단할 수 있는 틀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편견이 아니라 데이터로 확신을 만드는 과정”이
투자의 핵심이라는 걸 다시 새길 수 있었습니다.


댓글


썸머선샤인
25.11.24 23:52

문서님 3주차강의후기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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