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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저자 및 출판사 : 조훈현. 인플러엔셜
읽은 날짜 : 11/18-2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생각 #문제 #해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 속으로 걸어가라”
프로 데뷔 61년, ‘생각의 고수’ 조훈현 국수가 전하는 이기는 생각법
10만 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간
“언제나 궁금했다. 고수가 바라보는 삶이.” -윤태호 〈미생〉 작가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세상에 없던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창의성, 인생의 역경 중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긍정성은 모두 생각에서 비롯된다.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극명하게 달라지기도 한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진정으로 생각의 중요성을 깨닫고 매 순간 치열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이 책은 올해로 프로 데뷔 61년을 맞이한 조훈현 국수가 바둑판 위에서 깨달은 생각의 힘과 자신만의 사유의 방식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그는 오로지 생각의 힘으로 판가름 나는 바둑의 승패를 수없이 경험했고, 그 승부에서 세상 누구보다 더 많이 승리했다. 대국 세계 최다승(1953회), 대회 타이틀 최다 획득(160회)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보유한 조훈현은 명실상부한 생각의 고수다. 그는 이 책에서 최초로 자신의 인생을 직접 복기하며 자신만의 생각 법칙을 풀어냈다.
불리한 외부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만들어낸 집중력, 인생의 슬럼프에서 제2의 전성기로 복귀하게 해준 회복력, 눈앞의 유혹을 이겨내고 더 큰 가치를 보존해낸 심지 등 그의 생각은 인생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힘을 발휘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 있게 단언한다. 자신만의 생각법만 제대로 세운다면 인생의 어떤 승부에서도 지지 않을 수 있다고.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조훈현의 생각법에 감화된 독자들이 10만 명에 이른 것을 기념하여 출간되었다. AI가 세계 최고 바둑 기사를 굴복시킨 변화 속에서 연단된 그의 생각, 데뷔 60주년에 대한 소회 등을 새롭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담았다. 초판이 출시된 이후 바뀐 사실들 또한 책에 수정 반영되어 보다 정확하게 조훈현의 생각법을 전달한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생각은 시대와 환경을 초월하고, 인생의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10만 부 기념 에디션을 펴내며
들어가며: 바둑판에서 배운 생각의 힘
나 자신이 오로지 생각하나 바꾸는 것으로 삶이 달라지는 경험을 여러번 했다.
그런데 우리는 오히려 생각 떄문에 더욱 힘든 삶을 살고 있다. 별것 아닌 일에 속상해 하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걱정하고. 작은 실패에 연연하며 사소한 일에 좌절하고 상처를 입는다.
1단_ 생각 속으로 들어가라
날 살린 건 내 생각이었다
처절하게 깨지고 돌아오더라도 가서 배워야 할 때였다.
패배보다 부끄러운건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문제는 반드시 해결된다. 해결될 떄까지 붙들고 늘어지는 근성만 있으면 된다.
그 근성이란. 바로 생각이다.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성,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 그리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상식, 체계적인 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을 생각이라고 부르고 싶다.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집중하여 생각하면 반드시 답이 보인다. 심지어 내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조차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의외의 답이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틀 안에 갇히면 끝장이다
기본기가 중요하지만 기본기가 숙지된 이후에는 그 틀을 깨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강한 생존 본능과 승부 근성이 창의적인 사고를 불러온 것이다.
헤매는 자만이 답을 찾는다
앖이 없지만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게 바로 바둑이다.
모든 수에 질문을 던져라
다른 생각은 그냥 떠오르지 않는다. 뭔가 문제의식을 느끼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얻게 된다.
핵심은 문제의식과 질문이다. 창의성의 기본 출발점은 질문이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면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된다. 답을 찾기 힘들다고 회피해서도 안된다.
고민해서 얻은 답이 항상 맞을 수는 없다. 하지만 스스로 선택한 것이기에 후회도 적고 책임질 마음의 자세를 가질 수 있다.
2단_ 좋은 생각은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재주가 덕을 넘어서는 안 된다
스승님은 직접 바둑을 가르쳐주지 않으시고 본인의 삶을 통해서 그래도 알려주셨다.
명인에 갈맞는 인격과 품성을 만들기 위해. 나를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끼셨던것 같다.
정상은 마음이 강한 자의 것
이기더라도 너무 기뻐해서도 안 되고 지더라도 너무 속상해해서도 안된다.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이런 단련이 되지 않으면 정상으로 올라가지 못한다.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만이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원칙과 도덕이 쌓이고 쌓여 습관처럼 몸에 배여야 언젠가 큰 선택을 할 때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훈육은 스승의 삶이다
아이가 바르게 크지 않으면 그건 부모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정신 세계야말로 자라서 사회에 나가 사람을 사귀고 직업을 갖고 가족을 꾸리고 삶의 목적을 찾는 등 일상의 모든 선택에 영향을 주는 기준이 된다.
승패의 감정을 뛰어넘어라
승부의 세계에서 감정을 다스릴 줄 모르면 오래갈 수 없다.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
지키려고 할 때는 그렇게 힘들었는데 막상 다 잃어버리니 자유로웠다. 지금부터 올라갈 일만 있다고 생각하니 긍정적인 생각이 마구 솟아났다.
수많은 판을 싸우면서 나는 내가 언제든 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마음이 편해지자 얼굴에 웃음이 많아지고 농담도 잘하게 되었다.
3단_ 이길 수 있다면 반드시 이겨라
포기하지 않는 자가 반전을 만든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길 수 있다면 이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반전의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세상에 너의 영토를 확장하라
노력한 만큼 더 많이 가지고 더 좋은 것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것만큼 가장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을까.
알맞은 적수는 나를 키운다
패배의 아픔에 절대로 무뎌지지 않는 투쟁정신. 어떻게 보면 이것이 계속 이기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라는 것을 나는 훗날 정산에서 내려와서야 알게되었다.
그는 이렇게 상처와 패배 속에서 성장했다.
이기려면 나만의 ‘류’를 개척하라
싸움에 대한 예의
언제나 승자의 기백을 가져라
그것은 실력의 차이가 아니었다. 그보다는 기백과 자신감의 차이,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 담력과 집중력의 차이가 더 컸다고 나는 생각했다.
4단_ 판을 읽는 능력을 길러라
‘지금, 여기’를 긍정하라
지금 여기 바로 이 순간이 최고의 환경이다. 불만을 갖고 환경 탓을 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여기가 최선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 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생도 그렇다. 사람은 각자 자신의 고난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기에 자기만 불행하다고 여긴다.
잘 생각해 보니까 최악은 아니었다. 모든걸 잃긴 했지만 그래도 신체도 건강하고 도박판에서 굴러먹을 재주도 있고 여전히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도 있고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꿈보다 현실이 먼저다
초보의 마음과 고수의 시야를 가져라
자신이 부족하다는걸 알고 계속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고수가 될 수 있다.
수많은 패배를 통해 단련된 강단과 넓은 시야의 차이다.
버릴 때는 미련없이 버려라
무엇이 먼저고 무엇이 나중인지 우선순위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선택하지 못한 고민, 마무리 짓지 못한 인간관계 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얽매여 있는 물건, 기억, 감정 등을 훌훌 털어버리자. 몸과 마음이 가벼워야 더 빨리, 더 오래, 더 멀리 뛸수 있다.
5단_ 궁극의 그림을 그려라
승부를 판가름하는 결정적 한 수
빠른것은 쾌감을 준다. 재미있고 짜릿하다. 하지만 그것만 좇다보면 신중하고 사려 깊은 태도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정말로 진지하게 오랫동안 고민하여 결정해야 하는 떄에 경솔한 판단을 하게된다.
어쭙잖은 탄심은 전체 판을 망친다
자신에게 유리해 보이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고 바로 그떄야말로 욕심을 내려놓아야 할 순간이라는 걸 늘 되새긴다. 우리는 매사에 욕심을 버리고 더 멀리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신념을 위해 악수를 둬야 할 때
지식이 쌓이면 생각이 깊어진다
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가 인생의 수읽기를 잘하려면 자기 분야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동시에 세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최선의 수읽기는 열심히 공부하여 지식과 실력을 쌓는 것이다.
프로는 시간을 이긴다
장고 끝에 악수 라는 말처럼 오히려 너무 많이 고민하다가 생각이 꼬여버리는 경우도 있다. 모든 바둑의 고수는 시간제한과 초읽기의 압박 속에서 성장하여 역사에 길이 남을 화려한 기보를 남겼다. 프로는 그런 것이다.프로에게 시간과의 싸움은 숙명이다. 또한 프로라면 그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6단_ 승부의 세계에서 복기는 기본이다
아플수록 자세히 봐라
패자는 어떻게든 자기가 패한 원인을 알아야 한다. 승자의 기쁨과 패자의 억울함. 분함을 누르고 차분하게 복기하기란 사실 힘들다. 특히 패자가 된 날의 복기는 몇 갑절 더 힘들다. 승자 패자에게도 괴롭기만한 복기. 그럼에도 우리는 복기를 해야한다. 복기를 해야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잘 못했는지 정확히 알고 넘어갈 수 있기 떄문이다. 복기를 잘 해두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고, 또 좋은 수를 더 깊이 연구하여 다음 대국에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길 준비를 하게 해준다. 특히 승부의 세계에서 복기는 기본이다. 승리는 오직 실수를 인식하고 두번 다시 되풀이 하지 않아야 얻을 수 있다는 걸 잘 알기 떄문이다.
복기의 의미는 결국 성찰과 자기반성이다. 이것은 깊이 있는 생각을 바탕으로 하며 겸손과 인내를 요구한다.
실수를 한다는 건 내 안에 그런 어설픔과 미숙함이 존재하기 떄문이다. 인정하고 바라보자. 그것이 나를 일에서 프로로 만들어주며, 내면적으로도 성숙한 어름으로 성장시켜 줄 것이다.
적의 생각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우리는 복기를 하면서 다른 경우를 생각해본다. 만약 이랬으면 어떘을까. 다른 수를 놓았다면 승패가 뒤집히지 않았을까. 그런 토론이 오가는 것이 프로들의 복기다. 복기가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아이디어를 알 수 있기 떄문이다. 다른 사람의 사고체계를 받아들이면 이처럼 머릿속에 혁명이 일어난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열린 마음이 우선이다.
고수는 날마다 복기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날마다 그날의 바둑을 복기하는 것이다.
기억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마라
복기는 극복하고 흘려보내는 의식이다. 게임이 끝났으니 이제 되돌아보고 반성한 후 잊어버려야 한다.
복기를 통해 패착을 밝혀내고 내가 이길 수 있었던 길을 찾아내면 그 자체로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그럼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구나. 이렇게 소화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7단_ 나눔으로 생각의 규모를 키워라
왜 베풀어야 하는가
적의 성장을 기뻐하라
개방과 변화가 생존 전략이다
어느 분야든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경쟁과 교류가 필요하다. 부족한 자는 더 배우기 위해서 강한자는 그 지위를 즐기고 그 힘을 나눠주고 미래의 경쟁자를 키워내기 위해서 최대한 문을 열고 교류해야 한다.
8단_ 무엇보다 사람을 남겨라
어떤 유산을 남길 것인가
뜨겁게 세상을 사랑하라
9단_ 세월을 이기려거든 일단 걸어라
나쁜 것을 몸에 집어넣지 마라
젊음도 노년도 온몸으로 누려라
오래 앉아 있었다면 이제 걸어라
모든 것은 체력이다. 실력 다음은 체력이고 체력 다음은 정신력인데 정신력조차도 결국은 체력에서 나온다.
10단_ 생각을 위한 여백을 확보하라
할 수 있는 일보다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라
디지털 문명의 편리함에 취해 사고의 깊이와 신중함을 잃어버린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처럼 얼마든지 나중에 해도 되는 일들에 몰두하느라 진짜 중요한 일을 해야 할 시간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하루에 단 한시간이라도 해야할 일과 목표, 의무, 중압감 등에서 벗어나는 훈련은 정신의 폭을 넓혀주는 효과가 있다. 실패와 충격, 시련 등을 견디는 데에 훨씬 의연해진다.
고독 속으로 들어가라
혼자서 고민하고 사색하고 연습하는 시간 없이 어떻게 실력이 쌓일 수 있을까. 우리가 인생을 보다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꿈에 더 높이 다가가려면 실력과 더불어 내면의 성숙함이 반드시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더 많이 혼자 있고 더 많이 외로워야 한다. 더 많이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나가며: 프로 데뷔 60년 후, 여전히 길은 이어진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집요하게 생각하고 고민해 보는 것과 복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바둑 안에 승자와 패자가 다시 모여 복기를 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내 것으로 만들고 그러면서 기존에 내가 생각했던 틀을 부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둑의 매력이라고 생각되었다. 투자를 하고 매달 강의를 들으며 복기를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의 복기글을 읽으며 내 것으로 가져오는 부분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적용하는 부분이 약한 편인데 다른 사람에게도 반드시 한 가지는 나에게 적용해보는 과정이 필요함을 느꼈다.
이번에 2호기에 대해서 다시 복기하는 기회가 생겼는데 지난 학교 복기와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고민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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