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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를 그간 써오면서 막연히 공식처럼 강의에서, 튜터님께서 이야기 해 주시는 방법대로 암기하고 그냥 임장을 다니고 임보를 썼다. 그래서 판단하는 기준마다 막무가내로 암기해서 적용하고, 막무가내로 느낌적인 느낌에 의존하고 가치평가를 하느라 머리가 쥐어 뜯길 것 같았다. 마치 아무런 규칙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막 외우고 다닌 느낌.
이번 강의에서는 잔쟈니님께서 임보를 쓰는 이유, 그리고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이 가치 요소로 인해서 그것이 가격의 상승과 연결이 되는 요소일까? ”
사실 직장에 대한 요소도 막연하게 여러 곳을 임장 하다 보니 직장이 아무리 가깝다 하더라도 꼭 그곳을 그 생활권이나 지역에서 무조건 선호하는 것은 아니더라 라는 것을 그냥 체화한 상태였다. 대표적인 예로 강동구. 수원 영통구. 안양시 동안구. 이런 곳들을 임장하면서 느낀 것은 지방임장 하듯이 그 지역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주 요소가 무엇인지 우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는 것이었다. 이것을 좀 더 상위의 선호 요소로 정리하지 못하고 그냥 막연하게 좋은 곳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런 나의 생각에 잔쟈니 님께서 ‘직장이 집값에 정말 큰 영향을 준다.’ 라고 말씀 하셨다.
뭐라고? 삼성전자에 다니는 내 친구들은 전부 벽적골에 사느니 어떻게든 광교에 들어가서 살기를 바라는 애들이 대다순데?
이렇게 살짝 ‘뭐지? 잘못 들었나?’ 하면서 강의를 듣던 나에게 반전의 한 마디.
‘집 값에 직장이 영향을 주는 건 맞는데, 강동구 내에서 집값에 직장이 영향을 많이 주는 선호도 요소를 알아야 한다.’
그렇지. 이게 당연한데, 생각없이 4년동안 무지성 임장만 했던 나의 생각을 다시금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간을 이렇게 다시 가졌다.
뿐만 아니라 가뜩이나 16년 이후로 시행하지 않는 학업성취도 측정고사로 인해서, 좀 암흑속에서 막연하게 믿는 느낌으로 학구도는 그냥 중학교 아실 자료를 믿으면 된다라고 꺼림찍하지만 마냥 믿고 있었는데. 그런 나에게 신도시나 새로 생기는 신규 택지의 중학교는 어떻게 볼 것인지를 설명해 주셨다.
어느덧 시간만 고이다 못해 썩어버리고 실력은 이것저것 짬뽕되고 지지부진 한 상태에서 혼자 오해하고 있던 것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이 깨달을 수 있었고 감탄하며 가려졌던 시각을 많이 바꿀 수 있는 기회였다.
작지만 오해하고 지냈던 많은 지식들을 이번 기회에 다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좋은 깨우침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잔쟈니님의 강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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