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정말 임보의 정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내용이 짜임새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다.
강동구라는 지역을 잘 알지 못함에도, 지역의 입지를 정말 세세하게 머리에 때려 넣어줘서
강의가 끝나고 난 다음 강동구라는 지역의 선호도와 가격대를 머리에 인식할 수 있었다.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들 중, 조모임시간에도 공유했었지만 BM하고 싶었던 요소들이 꽤 있었다.
- 입지분석을 할 때, 항상 크게 보고 작게 보는 것을 반복하라
- 특히, 공급의 경우 주변에 미사신도시가 들어왔음에도 구축이 전세가 버티던 이유를
서울 전체의 공급과 비교해주는 부분은 매우 유용했다.
이런 이해도가 없이는 앞으로 생길 2개의 신도시에 대해 우려가 클텐데,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 모든 입지 가치는 가격과 연결지어서 생각해보라
- 각 지역의 가치는 결국 그 지역에 살게하는 선호도가 되니, 내가 내린 가설에 따라 검증하기 위해
지도 상에 붙여보고, 가격을 붙여보며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느껴진다. - 8호선 라인의 경우 강동구청역(송파)를 기준으로 역이 멀어질때마다 가격이 뚝뚝 떨어지는 것에서 느꼈다.
- 비슷한 급지의, 부족한 ‘단하나’가 가격상승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 강동구의 교통이 가지는 힘을, 강동구에서 유일하게 부족한게 교통이었기에
환경이 부족했던 영등포나 동작구랑 비교해서 봐야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이 내용을 잘 기억하고 서울 앞마당을 만들때 더욱 더 적용해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