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느리지만 앞으로 굴러가는 돌멩이입니다. 🪨
월부학교에서의 두 번째 달을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
벌써 마지막 한 달을 앞도고 있는데요?! 🥹
이번달도 저번달과 마찬가지로 앞마당에서 열심히 투자 물건을 찾으며
임장지에도 집중하는 한 달을 보낸것 같습니다 ╰(*°▽°*)╯
11월 한 달,, 돌멩이가 얼마나 굴러갔는지 복기해보려 합니다.
# 독서 : 매 달 두 권은 최소치 맞죠?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항상 후순위로 놓고 보내왔던 지난 날들
‘독강임투인’의 첫 자리를 꿰차고 있는 ‘독서’를 경시하다니..!
저번달에는 ‘기브앤테이크’를 읽으며 기버에 대해서 배울수 있었고
‘긍정의 힘’을 읽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전환하는 한 달을 보낸것 같습니다.
이 달의 독서 1. 멘탈의 연금술

멘탈의 연금술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키워드는 ‘버텨라' 입니다.
스스로에게 예전부터 항상 해오던 말이 있는데요.
‘끝까지 가면 반드시 이긴다’입니다.
잘 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
느려도 괜찮아
당장에 성과가 안 나와도 괜찮아.
포기만 안 하면 돼.
끝까지 가면 반드시 이기니까.
이번에 멘탈의 연금술사를 읽으며
‘포기하지 않는 것’. ‘버티는 것’. ‘인내심.’
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힘든 시기를 견디면 반드시 좋은 시기가 온다는 믿음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니까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마음.
앞으로 투자자의 생활을 해나가며
분명히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여러번 찾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순간이 찾아왔을 때
포기하지 않고 힘든 순간을 버텨낼 수 있는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달의 독서2. 돈의 심리학

1년만에 재독을 하는 책인데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처음 책을 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생존’이었습니다.
앞에서 봤던 ‘멘탈의 연금술’에서 인상깊게 봤던 부분과
비슷한 부분이었는데요 ☺️
최고로 잘 할 필요 없다.
그저 망하지 않고 오랫동안 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망하지 않는 것. 살아남는 것.
그것이 무엇보다 1순위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망하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남는 투자자!
끝까지만 가면 된다니까요?!!
10월, 11월 매 달 두 권의 독서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임보쓰고, 임장가고, 투자 물건 찾느라 바쁜데..책을 언제 읽어!!!’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월부학교에서 보낸 10월, 11월은
새로운 앞마당을 만드는 와중에
이전보다 더 열심히 투자 물건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매달 두 권의 독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두 권씩 읽었는데?!
앞으로 두 권은 최저값인거 알죠..?
# 강의
3강. 오렌지하늘 튜터님의 ‘투자결정방법’
수도권 외곽(비규제 지역)이라 하더라도
상승장에서의 임팩트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평소에 별로라고 생각하던 단지들도
오르는 순서만 다를뿐!
최종적으로 수익을 따졌을 때는
선호단지 못지 않게 많이 오르는 것을 봤습니다.
단지가 마음에 안 든다고 ‘투자 안 할래!!’가 아니라
어느 시기, 시장 상황, 규제가 있든 없든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하면 된다
라는 투자의 본질을 잊지 않고
할 수 있을 때 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4강. 마스터 멘토님의 ‘상승장+하락장 투자전략’ (오프)
마스터 멘토님의 오프닝 멘토가 매우 인상 깊었는데요!
상승장, 하락장에서 주의해야할 것은
흔들리는 시장이 아니라 흔들리는 투자자의 마음이다.
10.15 규제 이후 토허제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이게 상승장의 시작?’이라는 느낌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투자로 생각하고 있던 지역에도
투자수요가 더 몰리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전세가 갑자기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월부라는 환경 속에 있지 않았다면
저도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심하게 흔들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강에서 배웠던 것과 마찬가지로
투자는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
조금 더 좋은 물건을 하겠다고 투자를 미루고
이 물건은 이게 아쉽고, 저 물건은 저게 아쉽다고 투자를 미루는 A씨..
결국 중요한 것은 투자를 했냐, 안 했냐 입니다.
항상 만족스러운 투자를 할 수는 없고
누구나 아쉬움이 남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입니다.
‘할 수 있을 때 투자를 하는 투자자’
이 말의 의미/중요성을 요즘들어 다시 느끼는 것 같습니다.
# 임장
오랜만에 지방 임장지를 배정받았고
새로운 앞마당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평일에 최대한 앞마당 물건을 만들어보려 부동산을 나갔습니다.
예약이 잡혔든, 안 잡혔든 일단 부동산에 간다는 마인드로!
현장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10번 전화하는 것보다 한 번 방문하는게 훨씬 낫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네이버에 올라와 있지 않은 괜찮은 물건들도
현장에 방문하여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퇴근 후 빠르게 임장지로 가도
저녁 시간이다 보니
하루에 생각보다 많은 부동산을 돌지는 못 했습니다.
그래도 매일 가면 되잖아?!
+ 예약을 못 잡고 가는 것도 분명히 의미가 있지만..
그래도 하나씩이라도 예약 잡아두고 움직이자!!
# 투자
기존에 우선으로 보고 있던 물건들에서
좀처럼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던 상황.
범위를 넓혀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전수조사를 하고 후보 단지를 추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후보 단지들을 추가할 수 있었고
멘토님과 반원분들의 도움으로
매물코칭 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좋은 소식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나눔
저번달에 이어 Q&A 목표 상향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졌고
너무 부담이 됐는데요
한 달, 두 달 해보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부분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달은 다시 목표상향하여
더 정성스런 답변을 달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월부학교에서의 두 달이 지났고
마지막 한 달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남은 12월
아쉬움이 남지 않는 한 달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
아쟈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