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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서] 독서후기#30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25.11.27

 

책 제목: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저자 및 출판사: 김재철/ 콜라주

읽은 날짜: 25.11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역경 #태도 #도전

 

1. 저자 및 도서 소개

 가난했던 집에서 태어나 서울대 대신 수산대에 들어갔고, 돈을 벌기 위해 원양어선에 오르며 바다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1969년 동원산업을 설립하였고, 다른 산업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1982년 한신증권을 인수하여 오늘날 한국투자금융지주로 키워냈다.

 자신이 납품하던 업체인 세계 최대의 참치캔 회사 스타키스트를 2008년 인수하여 동원을 세계 참치캔 1위 기업으로 만들었다. 이후에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현재는 2차전지 소재 부품 사업도 하고 있다.

 배에서의 생활을 통해 죽음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를 자문했고, 덤으로 사는 인생으로 생각하며 스스로 떳떳하고자 노력했다.

 

2. 내용 및 줄거리

Stage1. 도전의 태도- 지금, 나의 가슴은 정말 뛰고 있는가

선택: 나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인생은 바다와 같다. 거친 파도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때 만선을 이룰 수 있듯, 인생의 파도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때 꿈을 이룰 수 있다.

기회란 잡기 힘든 물고기처럼 잠깐 머리를 내밀었다 이내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

목표: 종착지를 그리고 있는가

열정은 마음 먹는다고 생기지 않는다. 자신을 다른 사람,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모든 힘을 다하면 열정은 저절로 따라온다.

최종 목표를 명확하게 그려야 한다. 그리고 역순으로 내가 할 일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 먼 미래라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꿈꿔야 한다.

→ 목표가 크고 멀어보여도 구체화할 것, 현재로부터 출발하지 말고 목표지점에서 내려올 것.

오늘의 막막함과 모호함을 이겨내는 힘은 내일의 구체성에서 나온다.

변화: 이 시대에는 누가 성공하는가

융복합!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할까 말까 할 때는 대부분 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이를 모험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경험이라고, 도전이라고 할 수도 있다.

실패: 포기도 능력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2008 스타키스트 인수, 하버드대 AMP에서 배운 것. 국민소득에 따른 소비의 변화.

"본업을 버리는 자는 망하고, 본업만 하는 자도 망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성장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포트폴리오

→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실패를 경험하는 것, 그 실패를 연구하고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실패 확률을 낮추는 지름길이다.

새로운 일을 할 때는 이 일이 실패해도 본체가 망가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원칙. 위험의 한계선.

→ 내 본업은 회사.. 고무공 지켜!

또다른 효과 '빠른 포기'. 어떤 것은 끝까지 해서 이뤄내야 하지만, 어떤 것은 빠르게 포기하는 편이 좋다. 적성에도 맞지 않고, 즐겁지도 않고, 능력도 안 되는데 이미 들인 돈이 아깝다고 붙들고 있는 것은 돈보다 더 중요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될 수 있다.

→ 나에게 투자는 이런 일인가 아닌가.

성미전자 인수, 삐삐... 무선호출 사업자 선정에 도전! but 도외시한 원칙- 어제 물고기를 많이 잡았다고 오늘도 많이 잡는 것이 아니며, 어제 못 잡았다고 오늘도 못 잡는 것은 아니라는 원칙 말이다. 매일매일이 다른 바다고, 다른 전투다.

→ 투자시장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시장 앞에 겸손하라는 말.

도전은 아름답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 혹은 소수만 가는 길을 가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 도전에는 실패라는 부산물이 따르기 마련이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다. 그 실패에는 좋은 실패와 나쁜 실패가 있다. 좋은 실패는 다음 전략에 의미를 더하고, 나쁜 실패는 분열 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부족함, 결핍, 고난 등을 딛고 자신만의 성취를 이룬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현재의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였다.

 

Stage2. 호기심의 바다_창조는 '머리'가 아니라 '몸'에서 시작된다

호기심: 진정한 허기란 무엇인가

뇌는 게으름을 피움. 배고픔을 모름. 그래서 호기심이 중요하다!

어쩌면 인생은 상상, 공상을 현실로 이루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호기심이 뇌의 허기를 일깨우고 그 허기가 우리를 배우고 학습하게 하는 원천이라면, 삶의 결핍과 부족은 도전과 성취를 이끄는 요소인 것 같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결핍의 상황에서 물러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와 그것을 극복하는 실천력이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

(자식들 원양어선 태움) 역경의 조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교육이었다. 편안하게 호강한 사람은 저항력, 인내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결핍의 기회를 만드는 것은 몸과 정신의 단련 과정이다.

현장: 답은 어디에 있는가

동원정신- 열성과 도전. + 창조.

원작새- 원칙은 철저히 지키자. 작은 것도 소중히 하자. 새로운 것은 과감히 하자.

문제가 생기면 현장으로 달려가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 부동산도 현장의 중요성.

창조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쌓은 지식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답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융합: 사물이나 사건을 열두 가지 방향에서 보고 있는가

상상력과 창의성은 우물과 비슷하다. 독서를 통해 지식이라는 마중물을 부어주고, 현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한 관찰과 상상이라는 펌프질을 해주면 지하수가 빨려 올라오듯 생각의 물결이 밀려온다.

21세기는 기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와 제품을 만들어내는 융복합의 시대!

근본적으로 사물을 보고, 다면적으로 사물을 보고, 장기적으로 사물을 보라.

업의 본질을 제대로 정의해야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지 알 수 있다는 말이다.

현재의 첨단기술은 인공지능. 16년 이세돌 vs. 알파고.

융복합만큼 중요한 것이 거꾸로 바라보기, 즉 발상의 전환.

그 전환은 단순히 무언가 하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사고의 체계까지 바꿔놓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독서: 왜 읽는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

문사철 600: 문학 300, 역사 200, 철학 100

독서란 지식의 그물을 짜는 일.

예민한 관찰, 직관.

무언가를 볼 때 흥미를 갖고 보지 않으면 참된 가치를 알 수 없다. 흥미가 없으면 알고 싶지 않고, 알고 싶지 않으니 수많은 좋은 기회들을 흘려보내게 된다.

 

Stage3. 열정의 온도_풍랑이 일 때, 진짜 항해가 시작된다

열정: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

리더- 앞에서 먼저 바람을 맞는 사람. 주위를 배려할 것. 꿈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언제 실천할 것인가. 지금이다. 세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나중이고, 가장 생산적인 단어는 지금이다.

태풍을 피하는 길은 순풍으로 항해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과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각오: 어떻게 살 것인가

과거의 고난은 인간에게 오늘의 삶을 긍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정도경영.

정도를 열심히 걸어간 기업인.

정의: 나의 C는 무엇인가

인생은 B와 D사이의 C. Choice, challenge, change.

변화의 시작은 나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

인생도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곳, 처한 환경이 어떤가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을 하는 출발점이다.

→ 메타인지, 나는 어떤 상황에 있지?

사람은 누구나 성숙하는 시기가 있고, 사람마다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한 가지 재주는 있다. 그 가치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을 때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태도가 중요하다. 재미있는 일을 찾아 완성을 했을 때 느낄 성취감을 기대하며 일을 해야 한다.

회사, 출근: 내가 성장해가는 과정!

 

에필로그

미완의 꿈- 사업 아이디어들

부록- 열정이 묻고, 경험이 답하다

적당히 일하는 사람은 절대 주류가 될 수 없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길동무로 삼고 싶어한다면 제대로 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말도 좀 잘해야 하고, 지식이건 무엇이건 나눌 만한 자산도 있어야 하고, 더 중요한 것은 내 것을 내줄 수 있는 손해보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동원참치... 이렇게 큰 기업인 줄 몰랐다. 세계 1등 기업을 인수하고 동원이 그런 곳일 줄이야! 저자 소개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 창업이라고 기재되어 있어서 내가 아는 한국투자증권과 막연히 다른 곳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바로 그 한국투자증권이었다! 자수성가한 기업인이 어떤 생각으로 업을 해나가고 기업을 경영했는지 일대기를 볼 수 있었다.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지만 못한다는 생각 없이, 끊임없이 도전했다는 점,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본업을 가슴 뛰는 일로서 하고 있지는 않은데, 호기심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저자도 바다에 나가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었다기보다 고등학생 때 선생님께서 흘리듯이 한 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돈을 벌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아는 게 없을 때 알아보려는 노력,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한 것으로 크게 성장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메타인지를 통해 파악해야 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 답은 현장에서 찾아야 하고 여러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볼 수 있는 융합이 필요하다.

 

 어려움을 나에게 주어진 시련이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어려움, 결핍이 있기 때문에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긍정, 숨이 턱끝까지 차는 일정에도 감사함을!) 메타인지를 통해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 → 올바른 태도, 호기심을 통해 남들보다 잘하는 한 가지를 캐치해낸다!

 


댓글


킴나두
25.11.28 11:56

이서님 고생하셨어요♡ 끊임없이 도전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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