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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것, 깨달은 것]
1장. 투자회수
: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에게는 능력, 성취동기, 기회에 더하여 ‘타인과의 상호작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사람마다 주는 양과 받는 양의 희망 즉, ‘호혜 원칙’이 있는데 각자 희망하는 양에 극적인 차이가 존재하며, 이것의 양 극단에 있는 사람을 ‘기버’와 ‘테이커’라 한다. 그리고 중간의 균형을 이루도록 애쓰는 ‘매처’가 있다.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주의 깊게 살피는 반면 ‘테이커’는 자신에게 중점을 두고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기버’는 주는 것에 초점을 ‘테이커’는 받는 것에 초점, ‘매처’는 주고받는 양의 균형에 초점을 맞춘다.
사람들은 당연히 ‘기버’보다는 ‘테이커’의 성공을 예상하지만, 결과적으로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한 사람들은 ‘기버’이다. ‘기버’는 먼저 베풂으로써 훗날의 성공을 위해 좋은 위치를 차지할 확률을 높인다. 또한, 다른 사람을 돕는 ‘기버’의 성공은 주변 사람들의 성공을 유도하는 파급 효과를 내기 때문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도 ‘테이커’와 ‘기버’의 성공에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 ‘기버’란 무엇인가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사람들이다. ‘기버’는 먼저 나눎으로써 성공의 속도는 늦을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성공을 돕고, 이로인해 더 큰 파급 효과를 내기 때문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이것이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는 ‘기버’가 있는 이유이다.
2장. 공작과 판다
: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인맥은 상호작용과 관계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강력한 인맥을 쌓는다는 것은 정보, 전문기술, 영향력을 이용할 수 있는 귀중한 통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단지 ‘무언가를 얻을 목적’으로 인맥을 쌓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이기적인 성향을 알게되고, 부정적인 결과나 피해를 보았을 때 기존의 관계가 끊기고 새로운 관계로 이어지는 잠재적인 다리마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무언가 얻을 목적’ 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인맥’은 그 사람의 평판을 좋아지게 하고 가능성의 세계를 더 넓혀주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최고의 인맥을 쌓는 비밀은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이며, 인맥은 이러한 친절한 태도와 행동이 지속되고 시간이 흐르며 천천히 구축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맥은 소원해진 관계에서도 그저 다시 연락함으로써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력이 있다. 이것은 ‘테이커’나 ‘매처’의 인맥을 압도할 만큼 큰 가치가 있는 것이다.
전통적인 호혜 원칙은 서로 대가를 주고받는 제로썸과 같은 ‘매처’들의 행동이었다면, 새로운 호혜의 방향은 ‘기버’가 보여주는 타인을 위한 행동이며 윈윈 게임인 것이다. ‘기버’의 나눔에는 전염성이 있어 누군가가 베풀기 시작하면 그것이 하나의 규범이 되고, 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 규범을 실천한다. 이렇게 됨으로써 조직 전체를 위한 파이가 커지고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인맥이 주는 혜택은 의미 있는 활동과 관계를 투자한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 자체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P.68
“성공의 열쇠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관용’이다.” P.107
‘테이커’ 임을 판단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첫 번째는 그 사람이 주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확인하는 방법. ‘테이커’는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경향이 강해 ‘나’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 두 번째는 구애 행동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는 법인데,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 주는 자가 얻는다
다른 사람을 돕는 마음은 하나의 규범이 되고, 조직 전체에 영향을 끼쳐 더 큰 가치와 영향력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3장. 공유하는 성공
: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기버’가 일하는 방식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조직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하는 것이다. 그 덕분에 파이를 크게 키워 조직 전체와 함께 자신도 더 큰 이익을 얻는 것이다. 조직 내에서 ‘기버’의 방식으로 행동하면 ‘이디어싱크러 크레디트’라는 조직 구성원의 마음속에 긍정적인 인상이 누적되는데, 이는 조직 규범이나 기대에서 일탈할 자격을 주는 것뿐만 아닌, 개인의 희생 이상의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방법의 혜택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관계에서 자신이 상대에게 공헌하는 정도를 부풀리는 것을 ‘책임편향’ 이라고 한다. 이는 수많은 공동 작업을 실패로 몰아가는 주된 요인인데, 자신이 합당하게 인정받지 못한다거나 수익을 공평하게 분배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공동 작업은 산산조각 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동 작업에서 ‘테이커’는 자신이 최고의 공로자라고 믿는 한편, ‘기버’는 자신의 공로를 인정받는 것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책임편향’을 극복해 낼 수 있다.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걸음 벗어나야한다.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라며 자문해보는 것이다. 이로써 자신의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상상하며 협업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 ‘기버’의 일하는 방식
자기 자신이 아닌 조직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공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돕고, 즐겁게 해준다는 공동의 목적에 초점을 둔다. 그리고 동료를 돕기 위해서는 내가 아닌 동료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야한다.
4장. 만들어진 재능
: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어떤 사람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를 망치는 길이다. 그 사람의 가능성이 이미 발현되었다고 믿고 그를 대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P.160
다른 사람의 잠재력을 효율적으로 발견하는 것 역시 호혜의 행동양식이 결정한다.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보는 것에서 출발해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했을 뿐이다. 하지만 ‘매처’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 때까지 지원을 유보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큰 잠재력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지 못한 사람을 이끌어줄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흥미와 동기는 재능 계발에 선행하는 것이며, ‘기버’는 재능을 먼저 찾으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이러한 흥미와 관심, 동기 덕분에 ‘그릿’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으며, 더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근성(그릿)을 심어주는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는 당장 해야 할 일에 흥미를 더 느끼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P.179
부정적인 피드백 혹은 외부의 조언을 받았을 때에도 ‘기버’와 ‘테이커’의 반응은 다르게 나타나는데, ‘테이커’는 사회적 정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기버’는 일시적으로 자존심과 평판에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인관계와 조직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결정에 집중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전문적인 지식을 적극 받아들인다.
5장. 겸손한 승리
: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두 가지 기본적인 방법은 지배력과 명망이다. ‘테이커’는 지배력을 얻는 쪽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이 방면에서 더 뛰어난 수완을 발휘한다. 이는 제로섬 게임이다. 하지만 명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존중과 존경의 총량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더 지속적인 가치가 있다.
‘기버’는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으로 명망을 얻는데, 대답하기보다는 질문을 하고, 대담하기보다는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보다는 약점을 시인하고, 자기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보다는 조언을 구한다. 힘을 뺀다는 것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일과 삶 전체에 울려 퍼진다.
# 힘을 뺀 의사소통
‘기버’는 상대방과 조직 구성원들에게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으로 존중과 존경을 얻는다. 힘을 뺀 의사소통은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그리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사소통은 일과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성공을 거둔 ‘기버’는 단순히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도 적극적이며,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나 ‘매처’ 못지않게 야심이 크다.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 하는 ‘기버’는 자신의 욕구를 돌보지 않고 타인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치며 그 대가를 치른다. 병적인 이타주의의 한 형태인 것이다.
‘기버’의 에너지가 소진되는 경우는 많이 베푸는 과정 때문이 아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 할 때 소진되는 것이다. ‘기버’ 자신의 노력이 가치 있다고 분명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탓에 점점 지치고 초심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다. 반대로, 자신의 영향력을 인식할 경우 즉, 자신이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느끼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에너지를 소진하는 일도 없는 것이다.
‘기버’가 에너지 소진을 피하는 또다른 방법들이 있다. 그것은 자신과 타인의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 즉, 자신의 행복도 돌보면서 베푸는 것이다. 또한, 베푸는 방법을 다양화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물주기 방식이 아닌 불 지피기 방식으로 선행을 몰아서 할 경우 행복감이 더 크게 나타난다. 이는 시간을 정해 불을 지피듯 한꺼번에 동료를 돕는 방법이다. 그리고 탈진하기 직전에 도움을 요청하고 조언과 지원, 필요한 자원을 얻어 초심과 에너지를 회복해야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베풂은 마치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의지력을 강화한다. P.293
‘기버’는 베풂으로써 ‘테이커’와 ‘매처’가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행복과 삶의 의미를 비축한다. 그리고 ‘성공한 기버’는 ‘실패한 기버’보다 덜 이타적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소진한 에너지를 회복하는 능력 덕분에 세상에 더 많이 공헌하는 것이다.
# 회복하는 능력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의 차이점은 회복력이다. 소진되는 에너지를 자신의 행복도 돌보고, 베푸는 방법을 다양화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다시 회복시키고, 유지시킴으로써 지속적으로 행동하고, 결국엔 세상에 더 많이 공헌하는 것이다.
7장. 호구 탈피
: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흔히 ‘기버’를 괴롭히는 세 가지 중요한 함정이 있는데, 사람을 너무 신뢰하는 것과 과도하게 공감하는 것 그리고 지나치게 소심한 것이다. 그리고 이 함정을 피하기 위해서는 누가 진실하고 또 누가 그렇지 않은지, 누가 ‘기버’이고 누가 ‘테이커’인지 유심히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버’는 타인의 행동에 더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의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해 감정이입을 하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감정보다는 생각을 헤아리는 방법이다. 그리고 상대에 따라 행동양식을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상대가 협력적인 사람일 때는 협력적으로, 경쟁적인 사람일 때는 좀 더 경쟁적인 방식으로 임하는 것이다. 이는 선행은 절대 잊지 않되 악행은 더러 용서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돕는 ‘기버’는 더 많이 주는 ‘동시에’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이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혼자서 모든 봉사활동을 도맡아 하는 대신에 여러 멘토를 소개해주고, 한 사람씩 만나 조언해주는 대신 단체로 만나서 대화하고, 사람들끼리 서러 돕도록 연결해주는 방법을 활용하여 혼자 짐을 짊어지지 않기로 마음먹어야 한다. 결국 자기 시간을 지키면서도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파이를 키울 수 있는 것이다.
# 태세 전환
‘성공한 기버’가 되기 위해 한 가지 방식만 고수하는 경직성에 벗어나야 한다. 상대에 따라 행동양식을 바꾸기도하고, 스스로를 돕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자신과 타인 모두를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 것이다.
8장. 호혜의 고리
: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성공한 기버’가 되기 위해 상대의 진실성을 판단하고, 태세 전환을 통해 자신을 지키는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 외에도 구성원 모두가 이타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이용당할 위험을 피하는 방법도 있다. 한 집단이 베풂을 규범으로 삼으면 다른 곳에서는 테이커나 매처 쪽으로 기우는 구성원도 그 집단에서만큼은 규범에 따라 이타적으로 행동한다. ‘기버’든 ‘테이커’든 ‘매처’든 집단이 세운 기준을 깨뜨리고자 하는 사람은 없으며 오히려 자신이 같은 수준으로 맞추려한다.
서로에게 베푸는 행동의 처음은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모든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므로 부끄러워할 이유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기버’가 나서서 역할모델을 해줌으로써 서로에게 베푸는 행동이 시작될 수 있고, 호혜의 고리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이다.
# 베푸는 행동의 시스템화
서로에게 베풂을 독려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여기서 ‘기버’의 역할은 역할모델을 함으로써 서로에게 베푸는 행동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어떤 사람은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 때마다 항상 대가를 받으려 한다. 또 어떤 사람은 항상 되돌려 받으려 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베푼 것을 절대 잊지 않고 빚을 떠안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예 잊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포도를 맺는 나무처럼 남을 도와준 다음 아무것도 되돌려 받으려 하지 않으며 다른 일을 시작한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P.404
자신의 에너지를 타인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데 주의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하면 성공은 하나의 부산물로 따라온다. P.413
‘테이커’는 성공을 남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것이라고 보며, ‘매처’는 성공을 개인적 성취와 타인의 성취와의 균형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기버’는 성공을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개인적인 성취로 특징짓는다.
[느낀 점, 적용할 점]
기브앤테이크, 주고받는 것. 이전까지 제가 알고 있던 삶의 진리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기버’는 주는 사람. 받는 것에 가치를 두지않고, 주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주고받는 것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염두해 두고 행동하는 사람을 ‘매처’라고하며, 받는 것에 초점을 두는 ‘테이커’라는 새로운 정의와 개념을 알게되었습니다.
분명히 좋은 책이지만, 읽는 동안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제 자신이 ‘테이커’ 혹은 ‘매처’ 그 사이 어딘가 있다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어 꽤나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가족과 동료, 친구들 등의 수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제가 했던 ‘매처’ 혹은 ‘테이커’로서의 행동들이 떠올랐습니다.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는 순간에는 “아, 다음번에 다른 거 부탁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고, 누군가 저에게 부탁이나 도움을 요청하면 “하던게 있어서 그것 먼저 끝내고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제 일이 우선이었고, 주는게 있으면 받는 것이 있어야했습니다.
항상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 저의 삶의 방향성입니다. 이를 위해 ‘기버’의 마인드와 행동을 갖추고 싶습니다. 이기적인 이타주의타, 호구가 되지 않도록 행동 양식을 바꾸는 등 중요한 ‘성공한 기버’들의 행동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먼저 적용해볼 것은 대답보다는 질문을 우선시하고, 상대방의 관점으로 생각해보며 소통하는 방식을 바꿔보는 것입니다. 제 이야기를 남들이 들어주었을 때 만족감을 느끼기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도움이 되었을 때 만족감을 느끼는 삶의 태도를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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