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 특강을 듣고 이번 주말까지 부산과 대구를 임장 중이다.
1일차인 어제는 부산 해운대구의 경남 마리나, 해운대자이 1,2차, 마린시티의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임장했다.
특히 마린시티는 확실히 부촌이라서 그런지 압도적인 건물과 환경의 위용을 자랑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주복 상가에 빽빽하게 들어선 학원들이 인상적이었다.
2일차인 오늘은 부산 동래구, 연제구, 금정구 등을 돌았다. 사직 학원가의 규모가 서울 학원가 못지 않게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었다. 레이 카운티(23,24) 같은 초신축들과 거제홈타운 같은 입지 좋은 구축의 차이와 분위기를 잘 파악할 수 있었다.
#에피소드
-사직 학원가에서 점심을 먹으러 베트남 쌀국수 집에 갔는데, 메뉴에 없는 국물을 따로 주셔서 감사했다. 서울과 비교해 확실히 인심이 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동래역 쪽으로 올라가는 도중 한 할아버지가 탔는데 카드 잔액이 부족하다는 알림음이 계속 나왔다. 버스기사 아저씨는 친절하게 현금 없으시냐고 물었고, 할아버지는 5만원 짜리라며 머뭇머뭇하셨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흔쾌히 괜찮다고 하면서 거스름돈을 세고 있는 도중 근처 아주머니들이 앞다퉈 지갑을 열어 잔돈을 꺼내는 것이었다. 대신 내준 아주머니에게 할아버지는 연신 고맙다고 인사했고, 버스기사 아저씨도 연긴 고맙다고 했다. 서울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두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확실히 지방 인심이 좋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