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조 사진 업로드라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면 긴 3주가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아직도 첫 만남 때처럼 목소리가 떨리는데 벌써 헤어질 시간이 됐다니 아쉬움 가득 입니다.
이렇게 무언가에 몰두해본 적이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지친 몸과 정신으로 퇴근 후에 무언가를 또 해야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포기하고 누울까.’라는 생각을 1초에 백만 번씩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모른 채로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분들을 좋은 인연이 되어 함께 조로 만나,
매일매일 빠짐없이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에 본받아야겠다는 좋은 영향을 받았고,
그리고 분명 바쁜 삶 중에 한 톨 짜낸 체력으로 힘겹게 알아내고 공부한 지식들이었을 텐데,
아낌없이 나눠준 조원 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모래가 손에서 빠져나가듯이 소홀히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잘 발맞춰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었달까요?
제 삶 중에 얼마 안 되는 일부분일 수 있는 한 달이겠지만,
이 한 달 동안,
제 인생의 목표가 새로 다져 지고,
열정 가득한 시간을 보내본 사람이 되었고,
확언을 통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겼는데,
그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아주 알찬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목표를 이룰 때까지 남아 있을 확언 포스트잇을 내 집에 붙이고 인증할 때까지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조원 분들도 모두 확언으로 목표한 바 잘 이루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제는 우리 집4조!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