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 평범한 20대가 순자산 6억을 만든 방법

안녕하세요. 하늘입니다.

29살 순자산 6억을 만들었던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20대에 치열하게 살았던 지난날들을 회상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절대 자랑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6억이라는 돈이 누군가에겐 작을 수도 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대를 마무리할 때 저에겐 큰 성과 중 하나였어서 그 경험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제 경험이 도움이 된다면 이 글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10억을 달성해보지 않아서 10억을 찍는 과정에 대해선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5억까지는 분명 제 방법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5000만 원으로 시작해서 6억을 만들기까지 중요했던 요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대에 5억 이상을 만들고 싶은 분께는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저 평범한 사람입니다. 학벌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항상 머리가 나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머리가 나쁘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악바리는 있어서 그런지 성적은 잘 안 나오지만 엉덩이는 무거운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냥 꾹 참고 견디는 건 잘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런 성향이 지금 부동산 재테크를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은 주식과 다르게 발로 하는 재테크입니다. 그래서 머리가 좋지 않더라도 우직하게 꾸준히 현장에 가서 실력을 쌓은 사람은 부동산 재테크로 기본적인 노후 대비까지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20대를 마무리할 때 6억이라는 돈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핵심은 '저축' 과 '투자'입니다.

근데 이렇게만 얘기하면 너무 싱겁죠?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맞아요. 근데 직장인 중에 이 과정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 수십 명의 동기들과 선후배분들을 봤을 때 20대에 저축과 투자를 잘 진행한 사람은 크게 잡아 5% 이내인 것 같습니다.

저축은 악착 같이, 투자도 올바른 방향으로 잘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30대가 되기 전 대출 없이 순자산 5억 이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따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실행하시면 되지만 저는 이렇게 6억을 만들었다는 걸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저축

저축은 악착같이 해야 합니다. 20대에는 연애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술도 마시고, 쇼핑도 하고, 여행도 가고 할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런 걸 다 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다 해보고 경험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저축액을 정하고 꼭 남은 금액에서 생활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이면 70% 는 저금하고, 나머지 30%인 90만 원 내에서 생활하겠다는 원칙을 세우세요. 그리고 꼭 지켜나가세요. 못 지켰다면 왜 못 지켰는지 복기하고 다시 보완해서 실행에 옮겨주세요. 만약 주거비가 많이 나간다면 아낄 수 있는 곳으로 이사 가세요. 젊으니깐 몸테크 해도 괜찮습니다. 기숙사나 부모님 집을 활용할 수 있다면 꼭 활용하세요. 저는 29살 결혼하기 전까지 출퇴근이 멀어지더라도 일부러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 부모님 집에서 생활했습니다. 만약 기숙사나 부모님 집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저라면 고시원이라도 들어가서 돈을 아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를 되도록 사지 마세요. 자동차는 사는 순간 자산을 깎아먹는 행위를 계속합니다. 거의 빚과 동일한 작용을 합니다. 절대로 돈을 모을 수 있게 도움 주지 않습니다. 감가상각, 주유비, 보험비, 세금, 수리비 기타 등등 계속해서 자동차를 소유함으로써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생활에 꼭 필요한 게 아니면 종잣돈 모을 때까지 최대한 자동차를 사지 마세요. 그냥 건강도 챙길 겸 뚜벅이로 다녀주세요.

어쨌든 아낄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끼세요. 정해진 금액 내에서만 생활하시고 남은 모든 돈을 저축하세요.

성과급 같은 월급 이외 추가적인 소득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바로 저축 통장에 입금하세요. 저는 지금까지 성과급을 저를 위해 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쭉 그럴 겁니다. 소소하게 부모님 용돈 챙겨드리고, 아내 선물 산 것 이외 성과급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돈을 악착같이 모으세요. 저는 이렇게 해서 신입사원 1년 차 연봉의 80% 인 5000만 원을 1년 만에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입사원 입사 후 1년 만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종잣돈이 생겼었습니다. 그리고 종잣돈이 모인 후 바로 투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취업 준비가 끝나고 막 신입사원이 되면 해방감에 술도 마시고, 여행도 가고 싶을 겁니다. 그것도 가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루시고 싶으시면 눈 딱 감고 참아주세요.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면 똑같은 결과가 나올 뿐입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대중과 다르게 행동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2. 실행력

행동하지 않으면 바뀌는 건 없습니다. 똑같은 날을 사는데 다른 결과를 바라는 건 미친 짓입니다. 삶이 변화하려면 올바른 방향으로 지속적인 인풋이 필요합니다.

저는 종잣돈 5000만 원을 모으고 첫 재테크로 경매를 시작했었습니다. 주변에 경매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물어볼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며 가장 유명한 커뮤니티를 찾고 거기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고 6개월이 됐을 때 첫 경매 물건을 낙찰받았습니다. 시세보다 4000만 원 싸게 낙찰받았지만 가장임차인이 껴져 있어 약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물건이었습니다. 어찌어찌 한 달 넘게 (dog)고생하며 원래 있던 사람을 내보내고 새로 임대차 계약을 했을 때 경제적 자유에 한 발짝 다가간 것 같았습니다. 성취감이 엄청났습니다. '이렇게 한 걸음 씩 원하는 목표에 다가간다면 내 삶도 점차 바뀔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절대 포기하지 말자. 끝까지 해보자. 할 수 있다."를 매일 되뇌었습니다. 꾸준히만 하면 분명 해낼 수 있는 게임이라 판단했습니다. 그 후로 돈이 생길 때마다 3개월과 1년 차이로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시세 차익이 나면 매도 후 차익으로 또 매수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지금도 그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매 말고 아파트 투자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치 투자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부동산 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투자에 리스크는 당연히 따르지만 그걸 컨트롤하기 상대적으로 쉽고 효과는 큰 투자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파트의 가치를 더 깊게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투자의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자산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투자를 하면 할수록 겸손해지는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하고 복기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며 메타인지가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더 열심히 투자자로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한 인간으로서도 많이 성장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회사만 다녔으면 그렇지 못했을 겁니다.

다시 돌아와서 지금도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임장, 지역 분석, 전수 조사, 시세 트레킹 등을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좋은 물건이 발견되면 투자까지 진행하며 자산을 늘려갑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산뿐만 아니라 투자자로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제 모습이 느껴집니다.

이 모든 게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평범하게 흘러가는 대로 회사만 다니고, 취미 생활하며 살았다면 지금의 결과는 없었을 겁니다. 가끔 투자 공부 기간은 긴데 투자는 못하는 동료분들을 봅니다. 투자를 못하고 공부 기간만 길어지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그저 평범한 사람도 5000만 원으로 시작해서 적게는 3000만 원 수익, 많게는 억 단위 시세차익을 내면서 자산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만 하면 어느 정도 자산 형성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 용기를 내어 투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신 절대 조급한 마음은 가지지 마세요. 실력을 쌓으며 기다리다가 기회가 왔을 때 단 번에 낚아채세요.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자산을 매수하며 탄탄한 시스템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직 목표하는 삶까지 먼 여정이 남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조금 더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실력 있는 투자자가 되길 기대합니다.

3. 끈기

끝까지 해보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특히 투자는 반드시 실력을 쌓고 성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더 끈기가 필요합니다. 단기적인 피드백을 원한다면 부동산 투자와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게 보면 인생이란 긴 레이스를 끝까지 잘 마치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마음가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적 군인이신 아버지 밑에서 엄격한 환경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아버지는 자주 포기하지 않는 군인 정신을 교육시켜 주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초등학교 때 당시 들기 꽤 무거운 짐을 들고 1km를 왔다 갔다 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진짜 힘들었는데 끝까지 해보라는 말씀에 이 악물고 끝까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초등학생이었는데 군대 훈련을 받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라면서 남들보다 힘든 상황에서 버티는 능력은 크게 자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땐 아버지의 교육 방식이 싫었지만 돌이켜보면 큰 보물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끈기의 힘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은 대학교 때 처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때 장학금을 너무 받고 싶었습니다. 학교에 6개월마다 400만 원 이상씩 내는 것이 너무 아까웠고, 부모님께 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 장학금을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전공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무작정 도서관에 죽치고 앉아있었습니다. 친구도 별로 없고, 교수님들과도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 아싸 학생이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건 엉덩이 무겁게 앉아있는 것뿐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니 계속 잘 모르겠고,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와서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도서관에 살아버리자는 계획을 했습니다. 처음에 딱 한 달만 도서관에서 살아보자고 다짐했습니다. 한 달 동안 씻고 밥 먹는 것 모두 도서관에서 대충 해결하며 지냈습니다. 잠자는 것도 엎드려서 쪽 잠을 자거나, 너무 힘들 때면 도서관 구석탱이에 있는 소파에서 누워서 잤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 미친놈은 도대체 뭔가 하면서 쳐다볼 때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했습니다. 아무도 이렇게 도서관에서 노숙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내 노력이 더욱 헛되지 않을 거란 믿음이 있었습니다.

한 달 동안 그렇게 (dog)고생하고 시험을 봤을 때 놀랍게도 차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높은 성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내가 힘들게 노력한 것이 절대 틀리지 않았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미친 듯 노력하면 되는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남들이 도서관에서 노숙하며 공부하는 것을 비효율적이라고, 이상한 사람인 듯 말하거나 쳐다보아도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스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3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그냥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날 뒤를 돌아보았을 때 꽤 많은 길을 걸어온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동기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동기는 행동과 결과를 통해 다가올 때 더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통해 지속 가능한 힘이 매우 강력해집니다.

저는 이런 과정을 통해 끈기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똑같이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요점은 어떤 결과를 만들기 위해선 끈기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행동을 통해 동기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힘을 키우자는 말입니다. 부동산 재테크를 할 때 포기하고 싶더라도 일단 앞만 보고 계속 달려보세요. 계속 임장 가고, 투자 물건 분석하고, 독서하고, 강의 듣고, 투자하고 하다 보면 어느새 멀리 와있는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고, 하나씩 결과가 나오면서 성장해 있는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지속해야 할 이유가 당연하게 생겨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과 결과들이 쌓여 삶을 바꿔놓을 거라 생각합니다.

4. 좋은 습관

돌이켜보면 꾸준히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간 것이 결과를 만드는 데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주었던 습관은 투자에 몰입하는 습관이었습니다. 저는 업무 시간, 운동 시간, 가족과 지내는 시간 이외에는 모두 투자에 대한 생각들로 하루를 채워나갔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더 가치 있고 싼 투자 물건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 가치 있고 싼 물건을 찾기 위해서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 지금 실력에서 부족한 점은 무엇일까? 무엇을 더 알거나 개선해야 할까? 투자 물건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투자를 잘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 실력 있는 투자자란 뭘까? 내 부족한 점을 누구에게 물어보아야 할까? 앞으로 내가 해야 할 행동은 뭘까? 10년 후, 20년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행복할까? 10억, 20억을 벌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기타 등등 매일 같이 이런 생각을 하며 지냅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하나 조그마한 답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조그마한 정답들이 서로 연결됐을 때 큰 시너지가 되어 더 성숙한 투자자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성장을 하며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시행착오를 겪고, 다시 생각하고, 해답을 찾고, 보완하며 더 발전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해지면서 해야 할 행동들이 간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투자에 대한 생각들로 하루를 채워나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쩔 때는 혼자 생각하느라 아내나 주변 사람들이 말을 걸어도 듣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내가 깊게 몰입하고 있었구나 하면서 기쁩니다.

물론 투자 결과가 얼마나 투자에 몰입했냐에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돈, 시간, 노력이 모두 합쳐서 나오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노력을 아무리 많이 했어도 돈이 없고, 들인 시간이 적으면 결과는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들여 실력을 쌓아놓는다면 기회가 왔을 때 큰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실력을 쌓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란 희망도 내 실력이 반드시 돈을 벌어다 줄거란 믿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춰 투자에 최대한 몰입하고 조금씩 성장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도 다른 좋은 습관들을 만들고 개선해 나가며 더욱 탄탄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요새하고 있는 습관은 글쓰기입니다. 원래는 글을 쓰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웠습니다. "내가 뭐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내 경험담이나 생각을 들려주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계속 맴돌아 글쓰기를 못하고 있다가 일단 그냥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한 편 한 편 써보니 글이 조금씩 써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다 보니 재밌어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습관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 미흡하지만 평생의 좋은 습관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좋은 습관을 만들어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생각을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저의 생각과 가치관이 절대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의 성격과 환경, 생활 방식, 자산 현황, 투자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저라는 사람이 20대 때 이런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삶을 살아서 이 정도 성과를 냈구나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된다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