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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반 3반 삼도] 양파링 멘토님과 오프라인 독서 모임!

25.12.02

 

안녕하세요.

투자, 가족, 나눔 세가지의 길을 걷고있는 삼도(三) 입니다.

 

오늘은 에이스반에게 주어진 엄청난 혜택인 양파링 멘토님과의 오프라인 독서모임 후기입니다. 연말 선물같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기존 독서모임과 다르게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발제문도 당일 현장에서 알게되고 발언도 자유롭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그동안 쌓아왔던 내면의 진실성과 현재 나의 수준을 이해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저는, 이번 독서 모임을 통해 한 가지 남겨야 할 것이 있다면 집요함 이었습니다. 결과에 치중하는 집착이 아닌 과정에 충실한 집요함으로 나의 한계를 뛰어넘고 더 나아가 남을 도울 수 있는 에이스반, 튜터의 영역을 배우며 에너지를 가득 충전한 시간입니다.

 

그럼, 발제문을 기준으로 후기를 시작합니다.

 


 

발제문 1 꾸준히 해내는 열의

열의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열의는 드물다. 시간이 흘러도 얼마나 꾸준히 목표를 고수하는 지가 중요하다.

 

  • 파란열정으로 2년동안 독서 나눔을 했던 이야기
  • 빨간 열정을 불태웠다 꺼졌다가 다시 불태우는 이야기
  • 관계를 맺으며 지속성을 유지하는 이야기

 

각자의 방식대로 투자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양파링 멘토님

  1. 지속적으로 하는 게 재미 없다면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해야 한다. 어떤 것은 도전 했을 때 되돌릴 수 없지만, 또 어떤 것들은 되돌릴 수 있는 것들이 있기에 되돌릴 수 있는 모든 것은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2. 성공이라는 게 지속적인 건 맞지만 끊어지지 않고 가는 게 아니라 하나의 블록을 만들고 그 옆에 다음 블록을 만드는 것. 내가 무언가가 잘 안된다면 열의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님. 블록처럼 새로운 경험과 성취를 매듭짓고 새로 만들어 나가기.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꾸준히 한다는 것의 의미는 늘 같은 시간에 매번 똑같은 행동만을 하는 게 아니라 늘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에이스반에서 제가 제일 부족했던 부분을 생각해보면 임보를 전월에 작성한 내용을 그대로 복붙해서 내용만 바꾼점. 생활권 정리를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기계적으로 하며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부족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 행동의 결과는

임보는 항상 미완성 제출. 튜터링데이에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의 죄송함과 부끄러움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12월은 다른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생활권 정리에 해당 지역의 다른 구와 비교를 넣어보고 임보는 통으로 복붙 하지 않고 1장씩 작성해 보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이번 달 사임 발표는 삼도 몫입니다!

 

 

발제문 2 집요함 VS 집착

지나친 투지가 나쁠 수도 있을까?

 

  • 글쓰기의 정량적인 수치에만 집착했던 동료
  • 울면서 임보를 집착하면서 작성했던 동료
  • 투자에 목적을 두고 임장에 집착했던 동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단순히 주어진 일을 잘해야 한다는 집착성 최선은 성장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 양파링 멘토님

  1. 집착은 결과를 중심에 두는 것. 결과가 생기면 좋고, 안 생기면 엄청나게 무너짐
  2. 집요함은 과정을 중심에 두는 것. 북극성을 찍고 그곳으로 가기 위해 지루한 반복을 이겨내는 것임.
  3. 집착은 불안하고, 두렵고, 강박, 압박, 부정적 마음 VS 집요함은 할 일을 힘겹게 해내고 잠을 잘 자는 것. 힘을 다 써도 잠을 덜 자도 컨디션이 좋음.

 

이야기를 듣고 저의 집착과 집요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24년 여름학기 투자를 위해 치열하게 임장 다녔던 시기와 25년도 여름학기 투자를 위해 즐겁게(?) 임장 다녔던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돌아보면 24년의 집착은 어떻게든 결과만 내기 위해 임장 갔다면 25년도는 과정 그 자체에 몰입과 즐거움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25년 여름에는 8월 5개구를 돌았고, 9월 4개구를 돌았는데 심지어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급지에 투자를 하지 못했어도 실망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이렇게 꾸준히만 하면 결과가 나올 거라는 왠지 모를 확신이 가득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그 과정에 즐거움이 있었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아주 강한 집요함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냥 그 순간들이 재미있었습니다. 1번 발제문에서 처럼 새로운 행동을 자주 시도했던 부분도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 발제문을 통해 내가 힘들 때 그것에 대해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성장하고 있다면 집요하게 하고 있는  배우며 그릿 정신이 여기서 나옴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발제문 3 WHY 와 이타성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끌리고 나중에야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감

 

그릿책을 보면 이타성에 대해서 자주 언급이 되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꾸준히 될 때까지 해내는 방법의 비결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양파링 멘토님

  1. WHY: 가 없다면 존경하는 사람의 행동과 생각을 생각해보기
  2. 이타성: [긍휼] 내가 아니면 누가 저 사람을 도와 줄까?

 

저는 이번 발제문에서 이타성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 했는데요. 튜터링 데이에서 어려웠던 점, 친구, 지인, 가족의 투자를 도와주면서 어려웠던 점 등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공감이 더 필요하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긍휼] 그냥 단순히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 

  • 저 사람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누가 도와주지?
  • 실전반 광클 정말 어렵게 왔는데 이 분 또 못올 수도 있다.
  • 이분은 사정상 마지막 실전반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마음으로 누군가를 도와줘야 한다는 것과,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더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두가지 내용을 동시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에 그릿 정신을 통한 실력 향상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연결하며 책과 에이스반을 연결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에이스반 독서 모임.

처음에는 멘토님을 현장에서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게 혹시 평가 받는 자리는 아닐까? 그게 아니더라도 나의 바닥이 드러나면 어떡하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독서 모임을 통해서 에이스반의 진정한 의미와 그릿 성장에 대해 기존에 알지 못했던 내용을 배우며 많은 에너지를 충전받을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희들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성장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시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멤생이님, 적투님, 포도링님, 돈죠앙님, 프로님, 우피레님 감사합니다. 그대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또 다음 환경에서 만나요 ^^

 

 

25년 12월 목표


댓글


인생집중
25.12.02 16:16

삼도님 에이스반을 통해 퀀텀 성장을 하고 계시군요. 바쁜 일정과 많은 역할을 충실하게 다 해내는 삼도님의 멋진 모습이 그려지네요. 멘토님과의 좋은 시간의 인사이트 글로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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