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제부터 좋은집 9해서 3개월 안에 투자하조 봄날의곰] 서울투자 기초반 4강 수강 후기 - 2030년에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결과를 만드는 데 집중하자!

나에게 특히 인상깊었던 점

• C지역은 물리적으로 강남과 매우 가까운 곳으로, 과거 교통 불편으로 저평가되었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 현재 부동산 시장은 합리적 판단보다는 주식이나 비트코인처럼 빠른 상승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 전고점을 넘어선 가격은 언제든 하락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전고점 아래 가격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
• 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의 경우 단기적인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
• 과거에는 전세가율이 매매 전환의 중요한 지표였으나, 이제는 전세가율이 낮아도 매매가가 싸다고 판단하면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 비규제 지역에 투자하는 경우, 가격 상승까지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 수도권에서는 역세권 유무가 연식보다 가격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우상향 가능성과 전세가 흐름을 통한 매도 시점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
• 부동산 투자는 느리게 움직이며,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자산을 쌓아간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 전세가가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해당 단지의 매매가도 오를 수 있다.
• 회수된 전세금으로 다른 투자를 할 기회를 잃을 수 있으니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공급을 읽는 관점이 어려우면서도 새롭게 다가왔고, Q&A는 내 궁금증과 동일한 질문들이 다뤄져서 막혔던 부분이 시원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매물 예약할 때 세입자가 집을 보여주지 않는 등의 통제 불가능한 리스크가 있을 때는 그 매물에 집착하지 말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는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다. 보고 싶은 동과 동일한 구조의 다른 동을 보면서 판단력을 유지하는 방식이 실제 전략으로서 도움이 되겠다.

임장 방식도 크게 달라질 것 같다. 무작정 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볼 것인지 미리 의식하고 가야 실질적인 정보가 보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투자를 지속하려면 과정에서 재미를 찾아야 한다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임장 중 마시는 커피 한 잔, 근처 공원 산책 같은 소소한 즐거움을 의도적으로 만들면서 지속성을 유지해야겠다.

투자는 어느 날 갑자기 실력이 튀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 점프하는 계단식 성장의 흐름을 가진다고 한다. 힘든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고, 남는 건 결국 내가 만들어낸 결과뿐이라는 메시지가 요즘 상황에 정확히 와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