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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33기 13조 험블튜터님과 함께라면 1달만에 3년치 레벨업 가능하조_쁘띠붸붸] 실전반 성장후기

25.12.03

 

 

 

안녕하세요. 쁘띠붸붸입니다 :)

 

‘실전반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며 한 달 전 수강하게 된 첫 실전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 달의 기간 동안

나는 얼마나 성장했고,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보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나가기 위해 지난 한 달동안의 실전반 시간들을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독서> 목표: 0.68권(4부5장) => 달성: O(0.74권/ 4부7장)

11월 목표했던 독서량은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0.68권…..ㅋㅋㅋㅋㅋㅋㅋ 1권이면 1권이지 0.68권은 뭐야???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한 달 전 계획을 세울 때는 엄청나게 진지했다는 점!

사실 임보 쓰는 게 두려웠고, 독서도 어려웠던터라 나름 욕심은 내지만

실패는 하고 싶지 않은 양을 정했던 게 0.68권이에요. 더 세밀하게는 4부5장까지.

11월5일 실전반 시작일로부터 11월30일 최임제출일까지 목차의 소챕터 1장씩을 매일 읽으면 4부5장까지에요.

튜터님께서는 1권을 채워보는 걸 목표로 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셔서, 최대한 1권을 채워보고 싶었지만

첫 실전반에서 조톡방, 임장, 임보, 강의 등 실전반 일정을 따라가기도 벅차서 핑계일 수 있지만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독서가 하루 일정 중 계속 미뤄지더라구요.

물론 목표했던 양은 달성한 셈이지만 한편으로는 어쩌면 하루에 1장이라고 정해놔서

내가 더 해낼 수 있었지만 내가 만든 벽과 한계에 나를 가로막은 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읽었을 때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인간관계론 책도 읽어보고 싶어 이번 달 책으로 정해봤는데요. 마침 또 돈독모 책이 되었더라구요.

모든 성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핵심으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이야기를 할 때는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맞춰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내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 때 어떤지를 떠올려보니,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관심을 갖기보다

늘 내가 궁금하고 관심가는 주제의 이야기를 먼저 꺼낸 것 같더라구요.

이건 어느 누구를 만나든 이 부분을 생각하며 대화를 해나가도록 적용해보고 싶은 점이었어요.

 

 

 

<강의> 목표: 완강 => 달성: O(완강)

실전반 강의 1주차부터 마지막 5주차까지 매주 강의를 들을 때마다 놀랐던 기억이 강렬해요.

물론 기초 강의도 알차고 좋지만 실전반 강의는 기초반 강의와는 확실히 수준과 깊이가 달랐어요.

투자의 기준인 저환수원리, 현 시장상황, 임보와 임장이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게 담겨야하는지

아주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아, 임보썼던 걸 임장가서 확인하는 거구나.’,

‘아, 임장가서 확인한걸 임보에 배설하는 거구나.’를 처음 깨달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임장이 많이 걸어 힘들지만 뭘 봐야하는지도 모르고 걷기만 하고 왔고,

임장 갔다가 힘들어서 임장 날은 뻗어버리고 겨우 임장일 채우기만 하고,

임보는 임보대로 템플릿 채우기 바빴었거든요.

왜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하고 시세지도와 그룹핑을 통해서 단지분석으로 이어지고

가설검증, 매임을 통해 결론을 남기는 법까지! 정말 알찬 강의였어요.

임보를 한 개도 써보지 않은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내용들이라

강의를 수강하는 시간도 한참 걸려서 어렵게 느껴졌지만 막막하고 모르던 때보다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알게된 사실 자체가 행복하고 벅찼어요.

그리고 질의응답 또한 뾰족한 질문들, 내가 쓴 것 같은 질문들을 보고,

강사님의 답변을 들으며 지금 나의 위치와 상황,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실전반에서 배운 강의 내용을 앞으로도 계속 임보를 쓰면서

꼭 하나씩이라도 따라해보고 내 것으로 만들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원래 목표는 강의가 업로드 되는 날 또는 다음 날까지, 또는

임장 일정이 있는 경우는 주말까지 수강 및 후기 작성이 목표였는데,

강의도 밀리고 임장에 밀리고 하면서 생각보다 일정이 지켜지지 않았고

거의 과제 마감일까지 강의를 수강하게 된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라

다음 수강인 열중에서는 당일 또는 다음 날까지 강의 수강을 목표로

다시 강의루틴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임장>

임장 목표: 8회 => 달성: O(10회/ 5일)

전임 목표: 50회 => 달성: X(12회)

매임 목표: 25회 => 달성: O(33회)

임보 목표: 52장 => 달성: O(58장)

이번 달에는 주말 5일(토일 1박2일 2회, 토 1회) 12시간 이상씩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임장지와 거주지의 거리가 있다보니 집에서 5시 안팎으로 출발하여

거의 하루에 17~18시간의 일정이었던 것 같아요.

주말은 1박을 하고 다음날 막차나 막차 전 기차로 다녀왔었는데요.

어째보면 내가 생각했던 8회는 8일이었으니 개인적인 목표는 달성을 못한 셈이에요.

개인적인 목표로는 마지막주까지 평일, 주말 매임을 할 계획이었는데

직장 출근, 경조사, 병원 일정 등으로 못하게 되는 상황이라 아쉽긴 했어요…

매임 가야할 것 같은데 못 가는 상황에 마음이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임장을 가는 날들은 충실했어요.

기차도 놓칠 뻔 하고, 실제로 놓치기도 하고,

기차 표를 못구해서 4시간 넘게 광명역에서 새로고침 하고 있기도 하고,

새벽 1시에 기차역에 도착해서 신랑 눈치를 보며 또 1시간을 집까지 가고…

처음엔 광명역 가는 것도 낯설었는데, 익숙해지는 걸 보면

경험이 무섭다는 게 이런 말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조장님&조원분들과 함께 임장을 했기에 낯선 지역에서도 이 만큼 해낼 수 있었던 게 가장 커요!!

특히 이번 실전반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럽고 좋았던 경험 중 하나는

사임을 작성하면서 분임을 가고 사임을 제출하고 단임을 가본 경험이에요.

이전에는 길도 모르겠고, 임장 갔다와도 기억도 안나고, 단지를 봐도 그 단지가 그 단지 같았다면,

그래도 임보를 쓰면서 지도도 찾아보고 시세도 따고 시세지도도 그려보고 임장을 나가니

조금 더 선명하고 기억도 잘났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 사임을 쓰면서 가설을 정해두고, 실제로 임장을 가서 어떤 부분을 볼 지를

정하고 임장을 가보라고 알려주셨던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체력은 안되면서 임장을 빨리 많이 해야한다는 압박이 있었는데,

중간중간 카페도 들어가고 벤치에도 쉬면서 임장 느낌과 소감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분위기가

참 편안했고, ‘아 쉬는게 마냥 나쁜 게 아니구나.’

오래한 분들의 지혜와 경험은 이런 거구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잘한점은 전임의 벽이 엄청 컸었고 처음 전임 때는 부사님께 무엇을 물어볼 지를 적고

전화를 거는 데까지 반나절이 걸렸었는데, 한 번 두 번 하다보니 전임의 벽은 이겨냈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아쉬운 점은 전임을 매일 꾸준히 해내지 못한 점과 초반부터 전임을 해내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전임은 매물임장을 예약하기 위함이라 생각했는데,

실전반에 와서 충격이었던 부분은 수강 시작부터 전임을 시작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그 지역을 알아가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생각하여

앞으로 매일 전임을 꾸준히 해나가는 루틴을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

이번 달에 임보와 투자 후보 선정은 했지만 비교할 앞마당이 없어서

당장 투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투자를 실행하기 위한

앞마당을 늘리는 법에 대해서는 알차게 배운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전반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앞으로의 임장지에도 적용하고

앞마당을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앞마당이 없다고만 할 게 아니라 좀 더 1호기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설정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최종 모임에서 튜터님께서 목표 설정과 계획 수립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

꼭 적용을 해서 1호기 투자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종소감>

부족함이 많았지만 우당탕탕 첫실전반은 제 기준에서 독서, 강의, 임장에 몰입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첫 실전반에서 저의 첫 임보를 완성했다는 점, 힘든 과정과 시기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종강일까지 완료주의로 해냈다는 점이 저 스스로 엄청난 성공 경험입니다.

따듯하고 자상한 험블튜터님, 늘 조원을 먼저 생각해주던 순호조장님,

개인별로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전해드렸지만 정말 소중한 조원분들!

정말로 이 분들과 한 달 함께 했기에 해낼 수 있었고,

저의 바닥과 저의 성장을 모두 경험한 한 달이었습니다.

배정받은 임장지가 솔직히 투자하기에 좋은 지역이 아니란 생각과

당장 1호기 하고 싶은 마음과는 멀어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배움과 성장의 양과 질은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기에

저에게 주어진 실전반 기회는 올해 받은 가장 큰 선물인 것 같습니다.

어느 임장지를 가든 의미 없는 임장지는 없다는 의미를 알게 되었고,

어느 시기에, 어느 시장에 있든 내 앞마당이 많고 투자기준만 확고하다면

언제든 어디서든 투자를 할 수 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여전히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은 있지만 나의 돈그릇을 키워가며

소중한 조원분들과 오래오래 함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로 하소연도 하고 응원도 하며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좋은 동료, 나누는 동료가 되고 싶게 만들어주신,

그리고 첫 조장을 도전해볼 수 있게 힘이 되어주신

험블튜터님과 순호조장님, 나슬님, 하람님, 루마님, 뤄니님, 리버오션뷰님, 햇살님님, 경자시님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햇살님
25.12.04 15:09

쁘띠님~실전반에서 쁘띠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뻤어요!! 마지막 손편지도 너무 감동이었구요~멀리서 조활동하기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 멋져요!! 앞으로도 좋은 동료로 함께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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