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와 함께해서 더욱 강력했던 강력했던 강의

나에게 열반 중급반은 책을 읽기 위해서, 독서의 우선순의를 올리기 위해서 그리고 조금 더 우선순위 비교의 기술을 더 배우기 위해서 신청한 강의였다.

지난 서투기때 동료들의 얘기로는 열반 중급은 책 읽는 것만 좋아하면 오히려 쉬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해서 그럼 열심히 들으면서 지난 서투기때 마무리 하지 못 한 나의 반마당 지역 임장을 마무리 해 볼까? 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이번 달 필수 도서를 받는 순간 묘한 느낌과 함께 내가 큰 착각을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밀려들어왔다.

첫 주 책은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분명 내가 읽은 책인데…..왜 때문에 이 녀석이 이렇게 나와 초면인거지?

분명 책 군데군데 나의 필체로 열심히 궁금증도 적어놨고, 나의 생각들도 적어놨는데, 그런데도 이렇게 나에게 낯을 가릴거니?

재독이지만 처음 읽습니다…..

네 그래서 절대 빨리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나?

책을 반쯤 읽고 올라온 밥잘님의 강의는 저 보고 계신가요?

책을 읽으면서 조금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강의에서 밥잘님의 상세한 설명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내가 궁금했던 우선순위 뽑는 방법까지 상세하기 설명해 주셨다.

이제 초급반 수업을 끝내고 온 나에게는 완전 최고의 수업!!

1. 매임을 하지 않았다면 앞마당이 아닙니다.
2. 나의 앞마당에서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물건에 대해서는 계속 트래킹을 해야 한다.
3. 앞마당은 못 해도 매물 임장 30개는 해야 된다!
4. 부동산을 매수하면서 싸게 매수하고 싶은 것은 나의 생각이고 매도자의 자산을 깍아 내리는 것이니 정중하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를 함께 얘기해라.
5. 한번으로 끝내지 말자. 3번 이상 매물에 대해 조정해 보도록 노력하자.
6. 매수, 매도 후 나의 실력은 늘리는 것은 복기이다.
7. 내가 왜 이걸 샀을까? 하는 후회가 아니라 매수 과정에서 내가 잘한점과 잘못한 점을 정리하고, 매도 과정에서도 내가 잘한 점과 잘못한 점에 대해서 정리 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8. 우리는 지금까지와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 투자를 선택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강의와 책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어떻게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과 습관을 만들자.

생각보다 BM할 내용이 너무너무 많았다.

내가 책을 그동안 왜 멀리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번 달 열심히 책과 함께 하는 한 달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