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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3반/독서TF 허씨허씨] '인간관계론' 독서후기

25.12.07

 

 

1. 인상깊은 페이지

 

p.29 비난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사람들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비난은 위험하다.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존감을 훼손하며,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p.37 바꾸고 싶고, 통제하고 싶고, 개선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좋은 일이다! 괜찮다. 정말 찬성하고 싶다. 하지만 먼저 자신부터 그렇게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순전히 이기적인 관점에서 보아도, 자신을 바꾸는 것이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 애쓰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하다. 

 

p.50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입니다. 상관의 비판만큼 야망을 죽이는 건 없습니다. 

 

p.53 인정과 아첨의 차이는 무엇일까? 간단하다. 하나는 진심이 담긴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진심이 없는 것이다.

 

p.62 성공의 비결이라는 게 있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가지고 당신의 관점뿐 아니라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p.70 이 책을 읽어 건질 수 있는 한 가지는 늘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려는 경향,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경향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p.81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가장 커다란 문제와 마주치고, 다른 사람에게 가장 커다란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로부터 인류의 가장 커다란 폐해가 생겨난다.

 

p.95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 

 

p.118 점장은 우선 처음부터 끝까지 제 이야기를 한 마디도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었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이야기를 마치고 직원들이 다시금 자신들의 견해를 말하기 시작하자, 점장은 제 관점을 가지고 그들과 논쟁을 펼쳤습니다. 세 번째로 점장은 문제의 원인을 몰랐다고 솔직히 인정하고, 제게 매우 간결하게 말했습니다.

 

p.154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다. 바로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방울뱀을 피하듯, 지진을 피하듯 논쟁을 피하라.

 

p.174 고객이나 배우자, 입장이 다른 상대방과 논쟁하려 들지 마라. 그가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그를 흥분시키지 마라. 사람을 다루는 수완이 필요하다.

 

p.199 말을 솜씨 있게 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많은 ‘네 반응’을 이끌어 낸다. 그럼으로써 그의 말을 듣는 사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심리적 과정을 작동시킨다.

 

p.213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 당신이나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당신이나 나는 앞으로 백 년만 지나도 완전히 잊힐 사람들이다. 우리의 보잘것없는 성취로 다른 사람을 지겹게 만들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

 

p.274 영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었다. 다른 사람에게 어떤 일을 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그를 위해 어떤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실수를 통해 배우게 만들었다. 

 

p.283 사람은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습관적으로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렇다. 그런데 당신이 최대한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는 그러한 능력 중 하나는, 아마도 사람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 사람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마법과 같은 능력일 수 있다.

 

p.324 다른 사람과의 교제에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나름대로의 방식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p.334 여성들은 생일과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냥 그렇다. 

 

p.345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참고 침묵하려 들지 말고, 객관적으로 초연한 태도와 실천으로 결혼 생활의 문제들을 논의해야 한다. 건전한 내용과 훌륭한 취향을 담고 있는 책은 이러한 능력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느낀 점

 

  • 늘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려는 마음을 잊지 말자.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의 본질적인 메시지는 ‘나’ 중심의 관계가 아닌 ‘상대방’ 중심의 관계를 형성하고 지켜 나가는 것이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비판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주는 것이 아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이 된다.

 

진심을 담아서 대화를 이어 간다면 직장 상사, 동료, 심지어 배우자와의 관계까지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목차만 읽어도 비결이 가득한 것 같은 이 책은 작가가 추천한 것처럼 중요한 아이디어에 밑줄을 치다 보니 책의 대부분 문장이 나왔고, 재독하면서 돈독모 리딩에서 바로 인용할 수 있는 문장들을 다시 골라보았다.

 

달마다 이 문장들을 읽어보고 인간관계에 있어 이 원리들을 적용할 때 글로 옮겨보면서 스스로 점검해 보는 시간도 가져야겠다.

 

  • 논쟁을 피하는 것은 지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다.

 

가장 많이 와닿는 파트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에 나오는 문장들이었다. 살면서 논쟁에 참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어떤 발제문이 나올 지 모르겠지만, 논쟁을 피하면서 시작하는 12가지 방법들을 계산하지 않고 고민 없이 활용할 수 있다면 훌륭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편하지 않을까 싶다.

 

앞서 적은 것처럼 결국 상대방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또는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까지 파악해야 한다.

 

관심과 겸손 그리고 감사함을 떠올리게 하는 문장들도 많았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잘 못하고 있는 부분이 ‘칭찬’이다. 이 책에서 비판하지 않고 칭찬하는 중요성을 반복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칭찬에 후한 사람인가?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 믿고 기다려주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작더라도 눈부신 노력을 칭찬해주면서 가능성을 높여주려는 시도를 해봐야 한다.

 

칭찬 뿐만 아니라 기회(인정 + 격려)도 주면서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한계 그 이상을 넘어 능력을 끌어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3. 적용할 점

 

  • 역지사지는 기본, 칭찬은 필수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사물을 보는 관점까지 나만의 기준이 아닌 상대방의 기준에서 생각해보도록 이끌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들춰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닌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한 칭찬이 필요해 보인다. 돈 드는 활동도 아닌데 칭찬 훨씬 더 후하게 해내자.

 

  •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할 것

 

적을 만들려고 하지 말자. 나에게 맞게 바꾸려 하지도 말자.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인정해주고 존중하자. 그리고 혹시라도 권하고 싶은 변화가 필요한 영역이 있다면 나부터 그런 사람이 되자.

 

  • 겸손하고 경청하자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 하나만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시작이 될 수 있다. 많이 아는 것을 무용담처럼 늘어놓지 않고, 겸손하게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면서 필요하다면 질문도 던져보는 사람이 되자. 

 

 

 

4.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은 발제문

 

p.55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이해하려 노력해 보자. 아첨 따위는 잊어버리자.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정을 해 주기로 하자. "다른 사람을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Q. 모든 사람에게는 장점이 있고, 배울 점이 있다는 관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투자 또는 직장에서 함께한 동료들 중에 최근 여러분이 가장 배우고 싶은 장점은 무엇이었나요? 그 이유도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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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고맹고
25.12.08 00:10

튜터님께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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