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립 기념일을 위해

밥잘님의 강의를 들으며 나는 비로소 투자라는 세계의 기초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입지를 비교하는 눈, 그리고 저환수 원리를 활용한 평가 방식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다.
수많은 후보 단지를 놓고 원칙과 기준을 끝까지 지켜내는 힘, 그것이 결국 흔들리지 않는 투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화려한 정보가 아니라 기본을 지키는 태도였고,
그 과정 하나하나를 돌아보며 복기하는 습관이 나를 성장시키는 토대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작은 실천들을 다시 세운다.

앞마당을 꾸준히 넓혀가며 하루하루의 경험치를 쌓을 것.
한 달에 두 권의 책을 읽어 사고의 경계를 조금씩 넓혀갈 것.
강의는 멈추지 않고 이어가며, 배움을 내 일상 속 흐름으로 만들 것.
그리고 임보는 기록을 넘어 생각을 담고, 매물 임장과 비교 평가까지 이어지는 나만의 체계로 다듬어 갈 것

이 모든 과정은 결국 나의 비전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생존의 영역
  뿌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일이다.
속도가 더디게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나는 한 발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마음을 단단히 붙들고, 나만의 속도로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언젠가 도착하게 될 나의 독립기념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