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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저자 및 출판사 : 이하영(토네이도)
읽은 날짜 :2025.12.0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무의식 #3간 #치유심리학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 ‘내가 20대에 그렇게 노력했지, 너무 고마워. 네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 나는 20대의 나를 진심으로 존중해.’ 이하영 작가는 20살 때 국제시장에서 산 수술복을 입고 재수 생활을 했다. 스스로가 의사라고 생각하고 무의식에 깊이 새겨 결국엔 의사가 된 이하영 작가는 매일 아침 책 속의 작가와 대화하며 그 내용을 메모하고 이를 자기 언어로 글로 써내 책으로 출간하였다. 이하영 작가의 삶과 관련해 통찰한 내용이 주를 이루며, 심리학 책같기도 하고 이하영 작가만의 독창적인 심리해석도 있다. 무의식을 강조하며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반복해서 이야기해준다. 읽으며 많이 위로되었고, 재독인데 첫독때 너무 감동을 받아 이번에 읽기 시작하기 전부터 너무 설레고 행복한 소중한 책이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무의식은 현재의 열심히 사는 인생을 허용하여 열심히 사는 미래를 가져다준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미래지향적인 생각으로 현재를 허용하는 것이 아니며,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면 오히려 열심히 살 수 없다.
: 3불하는 모임은 불만,불평,불안을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남의 이야기가 주로 이루는 모임이다. 3감하는 모임은 감사,감동,감탄하는 모임은 본인의 이야기로 가득차며 서로 칭찬해주고 감사하고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 처음 3불 3감을 읽었을 때 꽤나 충격적이었는데, 이를 인지하고 내 주변을 바라보니 3불하는 모임뿐만 아니라 3불인간이 있었다. 그런 3불인간 옆에서는 나의 무의식도 3불로 채워져 부자와 멀어지는 삶을 살게될까봐 최대한 멀리하고 있다.
하위가치는 상위가치를 향하지만 하위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상위가치가 먼저 채워져야 한다. 부를 얻기 위해선 풍요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 완벽은 충족의 차원이라 채우고 채워도 결핍이 존재해 영원히 충족될 수 없다. 완전은 존재의 차원이라 본질을 말하기 때문에 충족할 필요가 없다. 완벽보단 완전을 추구해야하며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닌 완전한 존재로 나아가야 한다.
: 일단 책을 보면 치유가 된다. 너무 사랑하는 책이다.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주지만 나를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책이다. 확언을 통해 정말 간절히 바라는 것도 이루어주었고, 부자로 향하는 삶을 위한 지침서가 되어주기도 했다. 다른 책을 읽으면서도 ‘아..읽고싶다’라고 생각이 드는 좋은 책이다. 고향같은 책?ㅎㅎ
: 잘 모르겠다..?비슷한 느낌의 책을 찾을 수 없다. 다른 책들은 자기계발서이거나 심리학책이라면 이 책은 자기계발서+심리학+치유학같은 책이다. 연관지어 볼만한 책이 있다면 나중에 수정하거나 추가하겠다.
(p.38)‘무의식이 만든 생각’이 현실을 만들지만, ‘내 생각’이 현실을 만들지는 못한다. 나는 생각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부자가 되어야지’라는 다짐을 해도 가난한 현실이 펼쳐지는 이유다. 무의식이 ‘나는 부자가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궁핍한 현실이 드러난다. 무의식이 현실을 만들기 때문이다.
(p.80)나는 대중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 있는가?
(p.104) 경험은 자연스럽게 무의식에 새겨진다. 성공한 경험은 성취의 기억으로 연결되고, 이것은 무의식으로 마음에 자리 잡는다. 합격의 결과는 오늘의 노력이 있어야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이다. 하지만 미래의 두려움이 이 프로세스를 방해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합격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긴다. 이 두려움은 과거의 실패 경험과 그 무의식을 끄집어낸다. 그리고 ‘나는 실패하는 사람이다’라는 무의식을 통해 그 세상(불합격의 세상)을 펼쳐낸다. 무의식은 두려운 생각을 만들고, 그 생각은 불안한 말과 행동으로 이어져 또다시 실패하는 미래와 연결된다. 그래서 불합격하는 현실이 늘 반복된다.
(p.108) 용서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의무감을 위해 하는 게 아니다.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필요하다. 현재의 관계도 치유하고, 미래의 발걸음도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과거의 상처는 우리를 그 자리에 머물게 한다. 학창 시절 상처받은 사춘기 소녀가 성인이 되어서도 10대의 모습에 머무는 이유다. 해결되지 않은 내면의 상처는 ‘뿌리 감정’이 된다. 그 뿌리가 내 삶에 어두운 열매를 맺고 있다. 불평하고, 불만을 지니고, 불안한 관계는 그렇게 자리 잡는다.
나와 남의 관계는 사실 나와 나의 관계가 표현된 것이다. 내 안에 상처받은 뿌리 감정이 그를 통해 표현되는 것이다. 세상은 나의 내면이 투영된 것이고, 그는 내 안에 두려움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 수행하고 있다. 내가 그와 대화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상대를 거울삼아 나의 뿌리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것이 인간관계의 핵심이다.
(p.116) 욕망이라는 무의식은 우리의 고정관념이다. 절대 사라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 자리에 고정되어 죽는 순간까지 나와 함께한다. 고정관념의 힘이다. 따라서 욕망의 충족은 욕망의 해소로 이어지지 않는다. 욕망이라는 관념은 충족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해소되어 사라지길 원치 않기 때문이다. ‘욕망의 충족’이 또 다른 ‘욕망의 추구’로 이어지는 이유다. 성공과 행복, 그 조건들을 나열하고 열거해도 그것이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건의 충족은 같은 극을 보는 자석과 같다. 다가갈수록 멀어진다.
(p.118) 오늘의 허용, 그 허용은 과정이라는 통로를 허락하는 것이다. 미래를 스스로 허락할 때 그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결과의 허락은 곧 과정의 허용을 의미한다. 내 현실을 거부하면 내 미래도 거부된다. 반대로 나의 오늘을 즐기며 허락할 때, 세상은 그 과정과 연결된 즐거운 미래를 펼쳐낸다. 과정과 결과는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즐거운 오늘은 즐거운 내일과 연결되지만, 열심히 사는 오늘은 열심히 살아야 하는 미래와 이어지는 것이다. 항상 열심히 사는 인생이 펼쳐지는 이유다.
결과 중심적으로 살지 마라. 그것은 욕망 추구의 삶이다. 욕망의 추구는 완벽을 위한 삶의 길이기에, 미완벽한 세상에서는 충족될 수 없다. 욕망을 충족한다는 것은 생각이 아닌 망상이며, 이성적인 사고가 아닌 타성에 젖은 고집이다.
(p.121) 쉽고 즐겁게 해야 잘하게 된다. 잘하려고 하면 잘하지 못한다. 그 잘하려는 무게가 완벽이라는 환상을 만들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행동하지 못하고 변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다. 너무 잘하려 하기 때문이다. 잘하려 하기에 못하게 된다. 그리고 못할 것 같아, 시도조차 안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안 하는 습관이 계속 안 하는 인생을 만든다. 뼈 때리는 말인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니 너무 잘하려 하지 마라. 그냥 하면 된다.
(p.127) 어느 정도 읽고 나면 책을 들고 책상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펜을 들고, 노트북을 켜고, 30분 알람을 설정한다. 본격적인 독서의 시작이다. 지금부터는 써야 한다. 작가의 말을 나의 기준에서 한번 생각해 본다. 과연 그럴까? 과연 작가의 말이 맞을까? 내 생각을 정리해본다. 그리고 3~4개의 키워드로 요약한다. 글 문구 중 내 마음에 생채기를 내거나, 머리를 도끼로 찍힌 듯한 부분을 발견하면 네모박스로 표시하고 책장 모서리를 접어둔다. 그리고 중요도에 따라 별표를 달아둔다. 포스트잇에 그 문장을 메모한다. 곧 한 장의 포스트잇에 내용이 꽉 찬다. 그러면 그것을 떼어 화장실 거울 혹은 사무실 모니터에 붙여둔다.
(p.162) ‘당신이 자주 가는 곳, 만나는 인간, 읽는 책이 당신이 어떤사람인지 알려준다.’ -괴테-
(p.178) “가난한 사람이 돈이 많아졌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에요. 돈이 없을 때 보내는 시간, 돈이 없을 때 보내는 공간, 그리고 그때 만난 사람들과 지금의 이 3가지가 완전히 달라져야 부자의 삶을 살 수 있는 거예요.”
(p.213) 시간은 그 순서로 관찰되지만 사실 과거, 현재, 미래는 이미 펼쳐져 있다. 현재가 존재하는 순간, 미래도 이미 존재해 전달될 뿐이다. 우리가 올라가야 한다고 착각한 미래는 이미 발아래 놓여 있는 것이다. ‘지금 보내는 오늘’이 우리가 경험할 ‘이미 존재하는 내일’로 연결되어 땅이 솟아오르듯, 그 미래도 곧 맞이하게 된다. 열심히 그곳에 올라가지 않아도, 미래는 내 발밑에서 올라온다. 그러니 그냥 즐기면 된다. 내일 해가 뜨면, 우리는 그곳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p.213 )대충 살아야지’ 하는 무의식은 ‘대충 살게 해주는’ 인생을 펼쳐낸다.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무의식은 ‘열심히 살게 해주는’ 삶을 숙제로 내준다. ‘즐겁게 살아야지’ 하는 무의식은 즐거운 오늘, 재미있는 내일, 흥겨운 모레를 선물로 보내준다
(p.216) 함부로 열심히 살지 마라. 당신이 원하는 미래는 아래에 있다. 현실의 아래에서 곧 펼쳐질 미래로 이미 존재하고 있다. 그 미래를 즐기기 위해 오늘을 즐겨보라. 즐겁게 사는 게 충실히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즐거운 충실함 속에서 미래와의 연결성이 보일 것이다.
열심히 위를 향해 살지 마라. 즐겁게 살다 보면 아래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즐거우면 하게 된다. 이미 열심히 한 것이다. 그때 고개를 들어봐라. 시계는 이미 1시를 지나고 있다.
(p.220)‘내가 20대에 그렇게 노력했지, 너무 고마워. 네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 나는 20대의 나를 진심으로 존중해.’
(p.224)내 마음이 결핍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없는 것에 눈을 두게 된다. 그리고 그 없는 것을 집착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결핍이 우리를 감싼다. 무의식에 결핍이 각인되어, 늘 없는 마음과 가난한 현실이 반복된다. 없는 것만 바라보면 없는 자가 되어버려 있는 것도 사라진다.
있는 것에 감사하면 있는 자가 되어버려 없는 것도 나타난다.
(p.258)감정을 허용할 때, 그것은 흘러간다. 내가 생각을 잡지 않으면, 생각은 나에게 머무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무승자박(無繩自縛)한다. 없는 포승줄을 내가 만들어 나 스스로를 묶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정적 생각들을 내가 연결해서 나를 묶고 있다. 자신이 묶여 있을 때 내가 묶인 줄 모른다. 뒤에서 바라봐야 묶여 있는 포승줄이 보이고, 포승줄의 매듭이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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