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77조 봄이엄마]

  • 23.12.29

2023년 마지막 12월 한 달을 너무나 알차고 감사하게 만들어준 월부 열반스쿨 기초반!!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케어 하면서 정신없이 보내다가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나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20대는 공부하고 직장을 얻기 위해 아등바등했고 30대는 직장생활이 힘들긴 하지만 여행도 다니고 내가 놀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다하면서 잘 지냈던 것 같아요. 30대 후반이 되면서 결혼은 나와 인연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지금 신랑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더라구요. 아이를 보니 어린 시절 저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부족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풍족하지도 않았던 어린 시절 저희 4남매를 키우시기 위해 1년 365일 항상 열심히 일하시고 돈을 버시느라 학창 시절 제 옆에 부모님이 계셨으면 좋았을 시기에 할머니, 할아버지, 아니면 아무도 없이 나 혼자 그 시절을 쓸쓸히 보냈던 제 모습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내가 직장 생활만 해서는 미래에 나도 내 아이가 엄마가 옆에 있으면 좋을 시기에 아이 옆이 아니라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래서 안 되겠다는 생각에 무언이든 시작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 때 월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투자에 1도 모르니 일단 기초 강의를 듣자 하고 선택한 열반스쿨 기초반, 첫 강의부터 저에게 충격을 안겨준 강의였습니다. 아이에게 나의 어린 시절을 되물려 주기 싫다고만 막연히 생각만 했지 나의 은퇴, 노후는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나의 노후를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난 무얼 해야 되지??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데 어떻해야 하나?? 주마다 알토란 같은 강의와 강의에서 내어준 숙제들, 조원들과의 모임으로 하나씩 채워 가면서 막연하고 두려웠던 이 감정들이 지워져 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덧 마지막 강의가 되었네요. 단순히 부동산을 하기 위해선 이걸 알아 야하고 저걸 해야만 합니다 하고 부동산 이론들로만 채워진 강의가 아니라 나의 동기 부여를 올려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낼 수 있습니다!! 독려를 해준 열반스쿨 기초반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모르는 것들 투성이지만 너바나님의 한다⟶꾸준히 한다⟶버틴다⟶잘한다⟶칭찬⟶성과를 이룬다는 말씀처럼 일단 한다부터 시작 하려고 합니다. 이번 강의는 열반스쿨의 기초반 마지막 강의가 아닌 이제부터 시작을 알려준 강의라고 생각 합니다. 2023년 12월 월부를 만나 성장이라는 작은 씨앗을 저에게 심어준 것 같습니다. 2024년은 월부와 함께 성장이라는 이 씨앗을 잘 가꾸어 키워 나가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실전 준비 반도 지금의 나를 얼마나 성장 시켜줄지 기대됩니다.


댓글


리윰
23. 12. 29. 16:07

23년 마지막 평일입니다~~ 뜻깊은 하루 보내시길 응원드립니다 ❤ 오늘 하루 24시간이 너무나 귀하다. 다시 못 오는 날 아닌가? 절대적인 시간은 바꿀 수 없지만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바뀌지 않겠는가? '난 아무래도 못하겠어' 따위 생각은 당장 쓰레기통에 처박아라.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네 인생 우습지 않다>

알음알음
23. 12. 31. 08:11

진심이 담긴 강의후기 잘 보고 갑니다. 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