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4년 만에 다시 듣게 된 너바나님의 열반기초 1강은 어쩐지 기억속의 그때보다 더 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그때는 더 많이 혼났던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인 일화들도 좀더 들어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와닿는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강의 초반 월급쟁이 시절에 대해 언급하신 일화가 기억이 납니다. 존경했던 지사장님이 퇴직 무렵에 노후 대비가 아쉽다고 하셨던 이야기요. 그래서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셨지요.
개인적인 목표로 매년 열기를 다시 듣는 분들도 계신다지만, 돌어온 탕자(?) 같은 입장의 저로서는 어쩔 수 없이 나는 왜 4년의 기회를 놓치고 돌아왔는지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모임에서는 직장 새내기로 업무 적응 등의 이유를 예로 들었지만, 그보다는 뭔가 어렵고 힘든 길 말고 어딘가 더 쉬운 길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대충 산 것은 아니지만, 그냥 남들처럼 직장 다니고 거기서 승진하고 그러다보면 그럭저럭 집도 사고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희망이 아직 있었던 듯 해요. 그당시 조원 분 중에 ‘승진 시험 준비를 몇 년 동안 한 게 허무하다’는 분이 계셨는데도 그때의 저는 아직 그런 말을 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5년 동안 (현재진행형으로) 조직의 쓴맛도 보고, 내년에 더욱 험지로 갈 예정인 입장에서 정말 내 살길은 내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구나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직장 워크숍에서 우연히 열린 창 중에 월부 파일이 있는 걸 보고… 그런 생각을 하는 게 나뿐만은 아니구나란 것도 알았습니다ㅋ)
앞으로 내가 할 일
-나의 행복, 비전 정리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노후 자금 계산
-거기까지 가는 마일스톤 목표 설정과 실행
1번, 2번은 이번 열기 강의 중 완료할 수 있을 것 같고 3번을 위한 준비를 조금씩 해나가야곘습니다.
저의 목표는 ‘3년안에 10억 달성하기’와 ‘50세 이전 은퇴’입니다. 앞으로는 이를 목표로 나의 시간과 돈을 관리해나가려고 합니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할 수 있도록 다른 선배 투자자들의 달성기를 찾아 읽고 꾸준히 배워나가야겠습니다. 우선 이번 열반기초 강의 복습과 과제부터 잘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