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48조 땅보는 자]

  • 23.12.29

4주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처음 비전보드 쓸 때는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알아내기 위한 시간이 쉽지 않았지만, 작성하고 나선 엄청 가슴이 뛰고 벅찼는데, 4주까지 듣고 나니 내가 이 기나긴 투자의 과정을 할(견딜)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너바나님이 용기도 많이 주시고 동기부여를 많이 해주셨지만, 시작하기 전 겁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1주차, 2주차, 3주차 과제가 모두 낯선 주제라 과제 하기 전에 컴퓨터를 앞에 두고 멍하게 있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첫 단어 쓰고 나니 혹은 제목을 달고 나니 그 후 풀려나갔던 것처럼, 모든 것은 시작하고 나면 길이 보이리라 믿고 가보자 결심해본다.

40대 중반까지 살았는데, 내가 내 힘으로만, 내 노력만으로만 달성되는 것들은 다 내 뜻대로 이루었다.(난 축복받았다!) 다만 나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 것들에서는 부침을 많이 겪었다. 그치만 돌이켜보면 부침을 겪으며 힘들었던 순간에도 항상 난 운이 좋아 잘될거야 하는 근거없는 믿음 같은 게 있었다. 새로 걸어갈 투자의 길에서도 난 운이 좋아 잘될거야 라는 긍정의 마음으로(근거는 없지만), 너무 열심히 하지는 말고, 그냥 꾸준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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