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펭귄] #2025-102 '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 독서후기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

2. 저자 및 출판사 : 김지훈, 문순호 / 두드림미디어 출판사

3. 읽은 날짜 : 2025.12.09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8점

5. 핵심 키워드 : #효율적인부동산임장 #투자자의길

6. 한줄평 : 임장을 통한 실패없는 부동산 투자

7.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는 ‘왜 지역별로 부동산 가격이 다르고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며 부동산 투자와 임장을 시작했다고 한다. 지난 5년간 전국 모든 지역을 구석구석 모두 다 직접 임장하면서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와 더 나아가 부동산 투자의 본질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았다. 저자가 강조하는 ‘임장’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효율적으로 접근해보자. 

2. 책에서 본 것

* 돈을 번다는 것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실패를 해도 여러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동산 투자는 한 방에 부자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쳐서 자산을 불려가는 과정이다.

* 시도와 경험이 많아질수록 부를 담을 수 있는 ‘그릇’도 더 커진다. 머무르지 말고 물처럼 흐르자. 시도하는 만큼 길이 보이고, 움직이는 만큼 기회는 가까워진다.

* 성공의 결실은 달콤하지 않다. 오히려 그 과정은 극도로 쓰라리고, 진정한 성공은 화려함이 아니라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버틴 사람에게만 돌아오는 성취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고민과 불안, 반복되는 실패의 두려움 속에서 꾸준히 배우고 견디는 인내가 필요하다.

*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걸고 무리하게 투자하거나 과도하게 희생하는 게 아니다. 현재 삶을 유지하면서도, 꾸준히 시장을 분석하고 작은 투자부터 경험을 쌓으며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게 핵심! 부동산 투자에서 성과를 원한다면, 마땅히 노력과 대가를 받아들이겠다는 각오로 한 걸음씩 전진해야 한다.

* 반복적으로 내가 사는 곳이 좋다는 마음에 사로잡혀서 우물 안 개구리로만 산다면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없다.

* 부동산 투자는 원하는 집을 얻는 과정이 눈덩이를 굴리듯 집에 가치를 더해가는 과정이다. 집은 집으로 사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바로 그 시작이다. 

* 상품의 개별성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첫째도 주변의 환경, 둘째도 주변의 환경을 보고 그 부동산이 그 지역에서 가지는 입지의 위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결국 실행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고, 시장에서 살아남는다. 머리로만 투자하지 말고 발로 뛰고 행동해야 진짜 부와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 시간을 들여 시장을 관찰하고, 작은 실천을 반복하고, 꾸준히 공부해온 것들이 어느 순간 뿌리를 내리고, 단단한 줄기가 되어 돌아온다. 중요한 것은 그 성장의 시기를 조급하게 바라보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돌보며 기다리는 일이다. 

* 부동산 투자로 부를 이루고 싶다면,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 소비하고 살아가면서는 결코 경제적으로 달라질 수 없다. 지금 잠깐의 과시와 만족보다는, 훗날 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 시장을 꾸준히 살피고, 자산을 차곡차곡 모아가는 사람이 결국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맞이한다. 보여주기 위한 소비가 아닌, 미래를 위한 준비에 집중할 때, 그 선택은 시간이 지나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낸다.

* 임장을 할 때 자꾸 집의 외관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데 임장의 본질은 집의 껍데기를 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투자하고 싶은 집의 가치는 그것을 둘러싼 환경에서 나온다. 

* 임장을 할 때 가장 유의해서 봐야 할 것은 지도를 보면서 환경과 사람, 인구 구성이지 자꾸 특정 단지의 가격이 얼마고 세대수가 얼마인지 등을 보지 않았으면 한다.

*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물건’을 찾는 것이 아니라, ‘좋은 가격’에 주목하는 것이다. 결국 수익을 크게 내기 위해서는 싼 값에 사는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다. 

* 단순히 한 지역만을 보고 가격이 싸거나 비싸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인근 지역, 유사 매물, 시장 동향까지 함께 조사해야 그 가격이 정말 매력적인지 판단할 수 있다. 

* 실력이라는 것은 결국 스스로 부딪쳐보고 헤매면서 키워가는 것이다. 혼자 움직이고, 부딪치고, 깨달으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결국 모든 판단도 내가 하고, 성과도 내가 가져가는 것이기에 내가 끊임없이 성장해야 좋은 판단과 성과를 낼 수 있다. 

* 많은 지역을 보기만 해서 될 것이 아니라 투자 가능한 가격대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곳을 고르는 연습을 계속해서 해야 하고 여기서 실력이 쌓이게 된다.

* 돈을 벌고 부자가 되는 사람은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극히 적다. 본인이 그만한 자격이 있는지, 그만큼 노력을 했는지는 누구보다 스스로가 잘 알 것이다.

3. 책에서 깨달은 것

처음에 가벼운 임장루트나 임장 이야기겠거니 해서 책을 구매했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저자가 얼마나 외로움과 싸우며 홀로 대한민국 거의 모든 도시를 임장했을지, 그 시간과 노력들이 가늠이 되질 않았다. 첫 발을 떼기 쉽지 않겠지만, 발을 떼었으면 천천히 한 걸음씩 꾸준히 하면 된다는 사실을 챕터가 끝날 때마다 강조하였고 모든 결과는 본인의 생각과 행동에 달려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2025년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이 시점에,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은 많은 이슈가 있었다. 투자의 기회는 언제든 존재하고, 시장은 계속해서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사이클을 반복하며 흘러갈 것이다. 여러 강의에서도, 그리고 저자도 강조한다. 투자는 언제든지 할 수 있고 실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 투자로 인해 수익을 내는 것은 오로지 개인의 실력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꾸준하게 마인드셋을 다잡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를 해 나가면서 시장 안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를 통한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지가 강하지 않은 나로서는 다시 한 번 투자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 안에 있을 수 있다는 것과 힘들고 외롭더라도 함께하는 동료분들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장기적으로 보아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1년 2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을 두어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또 한번 명심하도록 하며 부동산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를 철저하게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어본다. 

4. 책에서 적용할 점

책에서 적용할 점은 간단하다. 강의에서 계속 배운대로 ‘독강임투’ 하는 것이다. 저자도 독서를 통해 부자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여러 종류의 강의를 수강하고, 직접 대한민국 전 지역을 임장하면서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외로움을 감수해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 온다고 한다. 물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친구나 지인이 내게 투자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다. 모임을 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즐겁게 모여 시간을 보내는 사이에 내 자산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서서히 녹고 있을 것이며 나의 소중한 시간 또한 잃게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몇 년간이라도 만남을 줄이고, 스스로의 목표에 집중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이 투자공부 역시 남들과 다른 길을 가겠다고 내가 스스로 결심했다면 외롭고 힘든 과정은 필연적임을 알자. 책을 덮으며 [부자의 언어]에 나왔던 ‘5년간의 개혁’ 문구가 떠올랐다. 

“빠른 결과를 원하면 좌절만 겪게 될 뿐이다.

하지만 5년간의 꾸준한 노력은 삶을 완전히 변화시킨다.”

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3)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멘토가 아니라 오직 나 자신뿐이다.” 

(P.56)

“돈을 벌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적어도 나의 가족, 자녀가 나와 같이 인생의 많은 부분을 길에서 보내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내 생에 가장 큰돈을 넣는 주택 구매에 내가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큰 노력과 시간을 쏟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와 가족의 삶이 여전히 그대로일 것이다.”

(P.116)

“아파트를 구매한다는 건 그 아파트 현관문 밖의 환경을 사는 것이다.” 

(P.205)

“부자가 된다는 건 꾸준한 노력을 해온 자에게 오는 시기와 운의 문제이자 기회라는 것을 알았다. 그 기회를 얻으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