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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48기 부4님7ㅖ약하시조 깨아리햄벅] 1주차 강의 후기

25.12.10

[3월 개강] 열반스쿨 중급반 - 직장인이 투자로 10억 달성하는 법

작년 12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움직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세로 옮기고 보다 가치가 있는 곳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다 결국 가을에 집을 팔고 11월부터 집을 보고 돌아다니며 매수하는 과정에서 내가 관련지식이나 멘탈이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 신청한 [열반스쿨 중급반]이었는데 1주차부터 밥잘님 강의를 통해 내가 했던 투자행동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칭찬도 하고 반성도 할 수 있었다.

 


 

■ 기준과 원칙이 없으면 매순간 갈팡질팡, 허둥지둥
   '이것도 못 사게 될까봐', '급매니까' 라는 마음으로 투자x

 

    수강신청을 하게 된 계기가 딱 이거였다.

    사기로 결심한 단지의 집이 하나씩 팔려나갈때마다 조급해지는 마음..

    초보 투자자임을 알아챘는지 나를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부사님들.. 

    상황 상황마다 휘둘리는 내 자신이, 생각한대로 흐르지 않으면 허둥지둥거리는 내자신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게 <투자원칙>이었는데 이걸 바로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 행동부터 해버렸다.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행하는 투자가 중요한데 말이다.

 

 

■ 투자원칙 - 저환수원리

 

   저환수원리?

   이건 무슨 원리지?

 

   아니 세상에! 

   <저평가, 환금성, 수익률, 원금보존, 리스크관리> 줄임말이었다..!! ㅋㅋ

 

 

 

■ 10억 버는 투자 프로세스

   [1] 임장하고 임장보고서 쓰면서 아파트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 그렇게 앞마당을 늘려가며 정보수집을 해야한다.

   [2] 투자원칙(저환수원리)과 투자기준을 적용해 투자후보를 선별해야한다.

   [3] 투자후보 중 투자를 결정.

   [4] 가격과 조건을 협상하며 매수를 결정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마지막가지 끈기있게 협상하여 좋은 가격과 조건으로 계약을 결정해야한다. 가격협상 마법의 단어는 “왜냐하면”

 

   나는 앞마당이 없다..

   억지로 만들자면 내가 살았고, 살고 있는 지역이나, 지인이 살아서 가본 지역..

   남편과 떨어져 혼자 아이들 키우며 일하는 워킹맘이라 시간과 체력이 부족해서 앞마당을 만들자니 너무 오래걸릴 것 같았다. 그래서 지인이 살아 그래도 여러차례 가봤던 지역, 현재 살고 있는 집보다는 입지가 좋은 지역을 골라 좀 더 깊이 살펴보았다. 여름부터 동네를 살피고 단지를 둘러보고 가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구지 비교평가를 했다면.. 현재 살고 있는 집과의 가치를 비교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배운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교통이나, 일자리나, 학군, 환경면에서 월등히 앞서있었다. <저환수원리>에서 저평가는.. 확실한 자신은 없었지만 같은 호재가 앞서 있던 단지보다는 가격이 떨어져있었기에 차차 적어도 그 단지만큼은 가치가 인정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나름의 비교평가, 저평가 판단은 했다고 본다^^;

 

그렇게 투자를 결정하고 네이버부동산에서 정보를 탈탈 털어 주위 부동산들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물으며 매물을 수없이 봤다. 리모델링 전의 애매한 구축. 집상태가 말도 안되는거 같은데 왜 내가 살고 있는곳보다 비싼건지.. 이런게 입지인가 싶었다. 부동산에 연락처를 뿌리고 돌아온 뒤 네이버부동산을 보며 보고 싶은 매물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시도때도 없이 부사님께 전화해서 물어봤다. 그러다 단지에서 가장 선호하는 동의 선호하는 층에 집상태도 여태 본 집 중 가장 깨끗한 상태의 집을 찾았다. 여기다 싶어 협상을 시도했지만 매도자가 처음에는 가격조정을 조금도 해주지 않았다. 그렇다고 부르는 값을 다 줄 수는 없고, 그냥 포기하기도 아쉬우니 부사님께 여러차례 대안을 제시했다. 결국 매도자는 내가 제시한 가격에 계약을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투자기준을 명확히 세우지 않았고, 가치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다른 지역과 비교평가 또한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부분은 크게 반성하고 복기를 통해 앞으로는 이러한 투자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이번 투자의 결과가 내가 생각한대로 흘러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매수과정에 있어서 만큼은 칭찬할 부분이 몇가지는 있어 보였다^^;

 

 

■ 투자는 독-강-임-투-복

   

   "투자하지 않으면 진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없고, 복기 없이 성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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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을 만들자!

 

감사합니다.


댓글


주주퀸
25.12.10 23:58

햄벅님~ 경험담을 강의내용과 함께 설명해주셔서 또 한번 복습한 느낌이에요 수고많으셨어요 ❤️

디오a
25.12.10 23:58

복기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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