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에 갈 때마다 늘상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볼 수 있었다. 너무 늘 있어서 오히려 손이 안 갔던 책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 기회를 통해 책을 읽고 그 이유를 알게 됐다. 세월과 상관없는 베스트셀러인 이유를. 그 책에는 만고의 진리가 반복해서 얘기되고 있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인간관계의 진리였다. 그 진리를 단순한 이론이 아닌, 수많은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 더욱 와닿았다.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 사람은 논리적인 기계가 아니라 감정의 존재이므로 논리만으로 상대방을 수긍하게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논쟁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무엇보다 잊어서는 안된다. 사람과 상대할 때는 그 때마다 목적이 있는 것이고, 그 목적의 달성이야말로 목적인 것이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성경의 황금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본인이 대접받고 싶은대로 상대롤 대접하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은 대단한 무기를 가지고 인간관계에 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현명하게 살아야 한다. 본인의 똑똑함에 취해 상대방의 마음이, 주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이야말로 어리석은 사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