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모]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독서후기[꽃나리]

[돈버는 독서모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75.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당신의 입장과 아울러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다."

투자 생활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에서 필요한 구절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너무나 쉽고 옳은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관계에서 나 자신은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모든 상황은 내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았다. 불쾌한 일이 생기거나,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 왜 그 사람은 그 정도로 밖에 행동이나 말을 못하는지 화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상황은 감정적으로 변하고 비난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좀 더 성숙한 사람들은 그 상황을 나만의 관점이 아닌 상대방의 관점에서 차분히 생각하고 그 상황에 대응한다.

이런 기술은 투자 생활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매수를 하고 매도를 위한 협상에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 단지 선호도 파악을 할 때도 다른 사람들의 관점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P.238 다른 사람의 생각이 전부 틀릴지도 모른다는 점을 기억하라.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을 비난하지 말라. 그런 일은 바보라도 할 수 있다.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현명하고 끈기 있고 특별한 사람들만이 그런 노력을 하는 법이다. 어떤 사람이 자기 방식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먼저 알아보라. 그러면 그의 행동, 아니 어쩌면 그의 인간성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얻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관점을 아우르는 생각 체계를 가지지 못한다. 그리고 때때로 감정에 휩싸여서 옳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우리의 생각은 비뚤어져 있고 선입견으로 가득하다.

그렇기에 상대방을 비난하고, 이기적으로 굴기도 하는데 위의 내용을 조금씩이라도 내 삶에 적용을 한다면 훨씬 더 현명하고 더 성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쉽게 판단하고 내 중심의 사고로 상대를 비난하는 나의 부족한 관계 스킬을 한 단계 레벨업 시켜서 더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P.282 누구의 실수를 간접적으로 암시하면 어떠한 직접적인 비난에도 매우 화를 내는 예민한 성격의 사람들에게 놀라운 효과가 있다.

회사 일을 하는 가운데, 상대방의 실수에 대해 언급을 해야 할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기분나쁘지 않게 하는가에 대해 항상 고민이 많았었다. 그런데 책에 나온 예시와 같이 직접적으로 실수는 언급하지 않되 우회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상대방으로부터 맞는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 나에게 적용할 점

P.96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인생을 사는데 가장 어려움을 당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장 해를 끼치는 사람이다. 인간의 모든 실패가 바로 이런 유형의 인물에서 비롯된다.”

결혼을 하게 되고 집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회생활에서 맺는 관계가 많이 적어졌다. 그리고 나는 점차 더 움츠러들고 더 나의 생각에 집중을 하게 된 것 같다.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의 말에는 관심이 없어졌고 투자생활에 필요한 사람과만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우리 가정 안에서도 내가 신랑한테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까? 나는 내가 투자생활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을 얼만큼 관심있게 지켜보고 이야기를 나눴지? 나는 성공이라는 단어에만 맹목적으로 매달리고 있지는 않았는지

내 주변은 얼마나 챙기면서 살았는지..관계를 깊이 나누는 친구는 언제 만났는지 생각도 나지를 않는다.

사람은 관계 안에서 성숙해지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도 점차 커져가는 것인데, 그간 그런 부분들을 많이 잊고 살았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질문들은 정말 표면적인 것들이고 사람과의 사이가 깊어지기 어려웠던 것이다.

가족 안에서나 일로 만나는 사람들의 관계를 하나하나 소중히 생각하면서, 상대방의 진심에 감사하고 나도 칭찬과 격려로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