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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2반 아라메르]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독서 후기

25.12.12

 책에 대한 생각

: 데일카네기는 인간에 대한 고찰을 굉장히 깊게 했던 저자로, 사람의 심리나 판단에 대한 생각이 깊이가 굉장히 깊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그로 인해서 인생의 난이도가 낮아지는 것 같다.

 

 

인상적인 구절

0. 왜 이책을 쓰게 되었나

 - 사람을 다루는 능력은 설탕이나 커피 같은 상품처럼 구매가 가능하다. 세상 누구보다 그 능력에 대한 대가를 더 많이 지불할 용의가 있다.

 - 우리는 우리가 가진 육체, 정신적 자산의 극히 일부만 사용하고 있다. 인간 개개인은 자신의 한계에 훨씬 못미치게 살고 있다. 인간들은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습관적으로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1.사람을 다루는 3가지 기본 방법

 -  조직폭력배나 살인자 등이 있는 싱싱교도소 안에도 자신을 나쁜놈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합리화하고 변명함. 나름의 논리를 동원해서 자신의 반사회적 행동을 정당화함.

 - 비난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사람들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비난은 위험하다.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존감을 훼손하며,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자신이 아닌 다른 모든 사람을 비난한다. 비판은 전서구와 같이 되돌아온다.

- 루스벨트의 비난은 오히려 태프트로 하여금 자신을 정당화하게 만드는 원치 않았던 효과만 낳았고, 그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는 그 이상 잘할 수 없었다.”라는 말을 반복하게 만들었을 따름이다.
- 사건은 링컨의 삶 전체에서 가장 충격적인 일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링컨은 인간관계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얻는다. 그 이후로 그는 다시는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편지를 쓰지 않았다. 

-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은 말했다. “먼저 자신과 싸우는 사람이 가치 있는 사람이 된다.” 자신을 완벽한 사람으로 만들려면 지금부터 시작하더라도 크리스마스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 사람들을 비난하는 대신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자. 왜 그 사람들이 그런 일을 했는지 이해하려고 애써 보자. 비판보다는 훨씬 더 도움이 되고 재미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공감, 관용, 친절도 몸에 배게 된다. “모든 것을 알게 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된다.”

- 세상에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도록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 혹 그 방법을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 단 하나다. 바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 일을 하고 싶어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 몇몇 사람들이 자신이 소중하다는 느낌을 너무나 갈구한 나머지 그것을 얻기 위해 실제로 미치기까지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렇게 사람들이 미칠 정도로 갈구하는 것을 진심으로 인정해 줄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상상해 보자.
- “부하 직원들에게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능력이 제가 가진 최고의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입니다. 상관의 비판만큼 야망을 죽이는 건 없습니다. 저는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칭찬하고 싶어 하고, 흠잡으려 들지 않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진심으로 칭찬하며 그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 싸구려 칭찬을 하지도, 받지도 않도록 인도하소서.” 싸구려 칭찬, 그것이 바로 아첨이다. 한번은 그럴듯한 아첨의 정의를 읽은 적이 있다. 여기에서 다시 말해 보겠다. “아첨이란 다른 사람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정확히 그대로 말해 주는 것이다.”

- 아첨 따위는 잊어버리자.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정을 해 주기로 하자. “다른 사람을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의 말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평생에 걸쳐 그 말을 보물처럼 여기고 반복할 것
- 자신이 최고의 자리에 머물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를 대자면, 아마도 물고기에 맞는 미끼를 쓸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말이다.

 

→: 1부에서는 칭찬의 중요성과 비난과 비판이 얼마나 효과가 별로인지 드러나는 것같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들인 것 같지만 실제로 살다보면 당연하게 그것들이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짜 타인과 나 사이의 ‘관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부분인지를 돌아볼 수 있는 대목이다.

 

2.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면, 단 두 달만에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며 이 년 동안 얻을 수 있는 친구보다 훨씬 더 많은 친구를 얻을 수 있다.

-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질 때에야 비로소 그들에게 관심을 갖는다.”

-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 미소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좋아요. 당신은 나를 행복하게 해 주어요. 당신을 보게 되어 정말 좋아요.” 그래서 개들이 인기가 있는 것이다.
- 행동이 감정을 따르는 것 같지만 사실 행동과 감정은 같이 간다. 따라서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조절하면 직접적인 통제가 불가능한 감정도 간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된다

- 당신이 되고픈 유능하고, 진실되고 유용한 사람을 마음에 그려라. 그러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 생각이 매시간 당신을 그 특정한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 우호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들어 주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곤경에 처할 때마다 우리가 원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화가 솟구친 고객들이 원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고, 불만을 가진 직원도, 마음을 다친 친구도 모두 그것을 원한다.

- 언제나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라. 앞서 말했던 것처럼 존 듀이 교수는 중요한 사람이 되려는 욕망이야말로 인간 본성 중에서도 가장 깊은 충동이라고 말했다. 

- 수는 한 문장으로 이 가르침을 요약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그래서 황금률이다. “다른 사람이 네게 해 주었으면 하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 주어라.”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나는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자신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 
-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1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2 웃어라.

 3 상대방의 이름은 그에게 있어서 모든 말 중에서 가장 달콤하고 중요한 말로 들린다는 점을 명심하라.

 4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어라.

 5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맞춰 이야기하라.

 6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라.
 

3.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 “자신의 의지에 반해 설득당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  사소한 건이면 그냥 양보하라. 길에 대한 권리를 놓고 개와 다투다가 물리느니 그냥 개에게 길을 내주는 편이 더 낫다. 개를 죽여 봐야 물린 상처가 저절로 낫지도 않는다.”

- 우리는 사실이라고 익숙하게 믿어 왔던 것들을 계속해서 믿고 싶어 한다. 따라서 어떤 이가 우리의 가정(가설)에 어떤 의심이라도 제기하면 우리는 분개하며, 그 가정을 지킬 수 있는 모든 변명거리를 찾는다. 그 결과 우리의 합리성이라는 게 사실은 우리가 이미 믿어 왔던 것을 계속 믿기 위한 주장을 찾아내려는 시도에 불과한 것이 되어 버린다.”

 -  “싸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양보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는다.

 - 링컨도 사실상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이미 백 년 전에 했던 링컨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벌꿀 한 방울에 한 통의 쓸개즙보다 더 많은 파리가 꼬인다’는 오래된 격언은 진실이다.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람을 당신 생각에 동의하게 만들고 싶다면, 먼저 당신이 진정한 친구라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벌꿀 한 방울이다. 당신이 벌꿀 대신 무엇이라고 부르든 간에, 그것은 그 사람의 마음을 얻는 확실한 방법이다.

- 사뿐히 걷는 사람이 멀리 간다.”

 오랜 문화를 지닌 중국인들은 5천 년씩이나 인간의 본성에 대해 연구해 왔다. 그리고 이 깊은 통찰을 얻은 것이다. “사뿐히 걷는 사람이 멀리 간다.”
- 이런 것이 바로 극화劇化이다. 말로 어떤 사실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실을 선명하고, 흥미롭고, 극적인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쇼맨십을 활용해야 한다. 영화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고, 라디오도 마찬가지다. 당신도 관심을 받고 싶으면 그래야 한다
 -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1논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2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절대로 그 사람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마라.

 3 당신이 틀렸다면 빨리, 분명히 인정하라.

 4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5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당장 ‘네, 네’라고 말하게 하라.

 6 다른 사람이 말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라.

 7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 냈다고 여기도록 만들어라.

 8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려 애써라.

 9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욕망에 공감하라.

 10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라.

 11 당신의 생각을 극화하라.

 12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4. 기분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 지휘관들에게 아끼지 않아 왔던 노력입니다. 나는 당신이 군대에 퍼지게 한 정신, 자신의 지휘관을 비판하고 신뢰하지 않는 정신이 이제 당신을 겨냥하게 되지 않을까 두렵다.

- 폰 뵐로는 비난을 하기 전에 먼저 칭찬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늦어 버렸으니 그는 차선책을 택하기로 했다. 비판을 하고 난 다음에 칭찬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방법은 기적을 만들어 냈다. 

- 영은 언제나 명령이 아닌 제안을 했다. 오언 D. 영은 예를 들어 “이것을 하세요, 저것을 하세요.”라거나, “이것은 하지 마세요, 저것은 하지 마세요.” 같은 말들은 절대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이걸 고려할 수도 있지 않나요?”라거나 “저게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와 같은 식으로 말했다.

- 아이에게, 남편에게, 혹은 직원에게 어떤 일을 잘하지 못하고 멍청하다고 말해 보라. 그가 거기에 재능이 없고, 하는 일마다 틀렸다고 이야기해 보라. 그것은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의욕을 모두 없애 버리는 말이다. 반대의 방법을 사용해 보라. 격려를 아끼지 않고, 그 일이 하기 쉬운 일처럼 여겨지게 만들어라. 그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당신이 믿고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라.

 -  더블데이 페이지는 항상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이 제안하는 일을 즐겁게 하도록 만들어라.’는 원리를 따르고 있다. 

 

5.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

- 주목하라. 마지막 문단에서 ‘나’는 최대한 낮추고, ‘당신’은 크게 강조했다. 얼마나 아낌없이 칭찬하는지도 눈여겨보라. “친절하게”,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같은 말들이다.

- 경고해 둘 일이 있다. 이 편지를 읽고 난 후 똑같은 심리 전술을 기계적으로 사용해 보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나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진정한, 진심 어린 감사가 아니라 아첨과 위선을 통해 다른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이런 방법을 사용한다고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것

- 기억하라. 우리 모두는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고 든다. 하지만, 그 누구도 사탕발림은 원하지 않는다. 누구도 아첨은 원하지 않는다.

 

6.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

- 수천 건의 처자 유기사건을 검토하고는 남성들이 집을 나가는 이유 중 하나가 아내의 잔소리다. 많은 아내들이 잔소리라는 작은 삽질을 통해 조금씩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무덤으로 만든다.

-사랑한다면 다른 사람이 사는 방식을 인정하라

- 아이를 흠 잡는 것보다 성격의 좋은 점 진실한 점에 집중하라

- 작은 관심을 보여라

 

느낀점

 

인간관계론을 읽으면서 느낀 건, 이 책이 정말 사람 사이의 ‘관계’에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가장 중요한 원칙들을 담고 있다는 점이었다. 사실 말 하나, 표현 하나가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막상 현실에서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카네기는 그 오래된 진리를 아주 명확한 사례와 함께 다시 깨닫게 해준다.

읽다 보면 결국 인간관계의 핵심은 칭찬과 배려, 그리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태도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든다. 말투를 조금만 부드럽게 하거나, 완충 단어 하나를 더 넣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이 열리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참 흥미롭다.

특히 오늘날처럼 분위기가 사납고 사람들 마음이 각박해진 사회에서 이런 능력은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기본 같지만 기본이 잘 안 되는 것들 칭찬, 공감, 이해이 오히려 경쟁력이 되고, 그런 태도가 나를 더 성공에 가까워지게 만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인간관계의 본질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상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따뜻하게 대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한 책이었다.

 


댓글


동그라미동산
25.12.12 08:52

튜터님 감사합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태도를 장점으로 가져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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