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역 분석 강의
인상깊었던 점:
- 90년대 1기 신도시여서 사람들에게 크게 선호받지 못한 곳인 줄 알았는데 7호선 교통, 중상동의 좋은 환경, 공급도 크게 없는 장점도 있어서 부천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되어 인상깊었습니다.
- 지하철 역을 따라 생활권이 구분된다는 점도 신기했고 7호선의 입지 파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부천은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요소 중 ‘교통’이 제일 중요하며 환경이 영 좋지 않은 신중동 쪽도 투자는 고려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교통이 좋지 않은 범박/옥길은 좀 후순위로 생각해야겠습니다.
- 대장지구는 지금으로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부천은 인천과도 접해있고 서울 공급에도 영향 받고, 대장지구도 예정되어 있는데 일단 대장지구는 2030년? 더 밀릴 수도 있어 현재 투자에는 영향이 없다고 봐도 된다고 하신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 교통이 중요하나 서해선은 업무지구를 지나지 않아 의미 없다. 김포공항역에서 서해선을 타본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거기에서는 생각보다 많아 서해선 지나는 부천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서해선은 큰 의미 없다고 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웬만하면 소액 투자도 중/상동 쪽을 알아보자!
- GTX B/D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게다가 강남을 지나지 않아 큰 호재는 아니다는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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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임장클래스 후기
실전 임장클래스 (부천 중/상동 분임-공실 매임) 줴러미 튜터님 (미남^^)과 함께 정말 하루 만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천이 워낙 커서 최상위 생활권만 분임했지만 그 안에서도 선호되는 단지, 상가와 애매한 곳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어서 비교평가하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각기 다른 컨디션의 공실을 확인하며 내부 수리 상태는 어떤지, 어느 부분을 수리해야 되는지 더 디테일하게 파악할 수 있어 다음 매임 시 꼭 BM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열정 가득하고 실전 경험 많으신 조원 분들의 질문을 통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점 & 적용할 점:
임장할 때 어르신만 많을 경우 어르신의 옷차림과 수준을 보자: 주말 낮엔 젊은 사람들은 그 시간에 다 자고 있으니까, 평일엔 젊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으니까 애들은 학교에 있으니까 임장 시 사람을 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언제나 계시니까 어르신들을 보고 생활권의 수준을 파악한다는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확실히 압구정 어르신들은 몽클레어, 모피 코트, 중절모, 좋은 향기?!도 났는데 조금 하급지에 어르신들은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점을 생각하고 나니 확실히 다음 임장 시에는 어르신들의 차림새를 잘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분위기 임장 시 상권의 양과 질을 모두 보라, 프랜차이즈 매장을 보라: 상권의 양은 대부분 알고 있는 백화점 갯수, 상권의 크기를 보면 되는데 상권의 질은 유해 상권이 없는지로 판단한다는 튜터님의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아무리 상권이 크고 백화점 있어도 엔 다 술집이고 안마방이면 정말 애들 키우기 안 좋고 싫을 것 같읕데 그런 상권의 질도 따로 파악을 한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애매한 동네 상권에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잘 없다고 하였고, 실제로 임장 시 그 차이를 확연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매장의 유무도 잘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분위기 임장 시 보도블럭의 상태를 보라: 좋은 동네는 도로가에 있는 소나무 한 그루도 신경을 쓰고 보도블럭 옆 꽃도 심고 신경을 쓴다고 하신 말씀도 인상깊었습니다. 안 좋은 동네는 인도도 제대로 없고 담배꽁초 떨어져 있는데 부천 상동은 소나무도 길거리에 잘 깔아 놓고 꽃도 심어 놓고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 이 부분도 다음엔 잘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단지 임장 시 사진 4장 꼭 찍어라: 단지 임장 시 트렐로에 자세히 기록하는 것은 초보 (이온1014), 튜터님은 문주 (단지 건물도 잘 나오게), 차 (제네시스 이상이면 좋은 차 & 외제차는 8천만-벤츠 E 클래스 이상, 25% 이상 좋은 차 있으면 좀 사는 단지), 공동 현관문 (비밀번호, 페인트 칠 상태, 보도블럭 상태 확인 가능), 조경 (소나무, 분수, 놀이터 등 한 번에 나오게)
- 매물 임장은 최소 50개는 해야 선명한 앞마당 가능하다: 매물 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셔서 반성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 임장 강의 때는 꼭 매물 50개는 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매물 임장 시 베란다 쪽 창고의 문은 어떻게서든 열어서 곰팡이 상태를 확인해라. 우수관의 물 샌 흔적, 베란다나 안방 구석 등 누수 흔적은 무조건 확인하고 만약 누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매수해선 안 된다. 매물 임장 시 한 번도 베란다를 자세히 본 적이 없는데 반성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공실 임장에서 누수 흔적도 직접 보니 저렇게 흔적이 있으면 안 되겠구나 싶었고 다음에는 눈에 불을 켜고 확인해야겠습니다.
- 전세 뺄 때는 화장실은 꼭 수리하자: 기본집이어도 상태가 나쁘지 않아 보이면 그냥 전세를 빼도 되지만 화장실은 되도록 깔끔하게 화이트 톤으로 수리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 와닿았습니다. 그 외 수리할 때는 한 번에 샷시, 확장, 화장실, 싱크대, 도배, 장판, 몰딩까지 다 하는게 장기적으로 물건 가져가기 좋다는 말씀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구축은 시스템 에어컨까지는 안 해도 되고 대신 신축은 필수라고 하신 점도 메모하였습니다. 또한 신축은 확장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이 안 된 비확장 집은 웬만해선 선택하면 안 된다고 하신 점도 꼭 적용하겠습니다.
매물 털기는 전화로 하면 괜찮다: 한 부동산 사장님께 급매 얘기 듣고 옆 부동산 사장님께 이거 보다 더 싼 거 있어요 라고 말하는 것은 실제 대면해서 하는 것은 좀 부담스럽지만 전화로는 얼마든지 해도 된다고 하신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더 나은 투자를 위해선 전임과 매임의 벽을 좀 더 깨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실전반을 들을 수 있다면 매물 털기도 좀 옆에서 같이 다니며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외 튜터님은 한 물건이 여러 부동산들에 나와 있으면 부동산들에게 다 전화를 걸어 더 싸게 해줄 수 있는 곳을 찾아낸다는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적극적인 부사님은 집주인에게 좀 더 네고 가능한 금액을 들어서 알고 있는 경우가 있어 그 부사님을 찾아낸다면 더 좋은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다고 하셔서 꼭 적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경기도 VS 지방 광역시: 경기도 하나의 시 자체는 인구 수가 부산이나 대구보다 적을 수 있지만 경기도는 인구 수가 서울-수도권으로 전부 묶어서 2000만으로 봐야 하고, 부산은 330만이니 같은 돈 (ex. 5억)으로 투자한다면 다 상관은 없지만 경기도 비규제에 하는 것이 부산에 하는 것 보다 더 나을 수 있다고 하신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지방 광역시도 땅의 힘이 있지만 결국 지방 광역시 젊은이들이 서울-수도권으로 올라오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서울-수도권이 조금 더 나을 것 같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