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열7ㅣ듣고 6년 후 은퇴할 조 오드리고]

마지막 주 강의에서는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비교평가로 저평가 매물을 찾는 방법에 대해 배웠고

이 강의만으로도 부린이로서 많은 지식을 쌓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큰 착각이었다는 것을

너바나님의 마지막 강의를 듣고 깨달았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부자가 되기 위해 부동산을 공부하는 것인데

진정 많은 부동산을 가졌을 때 나는 지금보다 더 많이 행복할까?


1강 때 비전 보드를 떠올리며 제 비전 보드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좋은 집, 멋진 차.. 그 외에 나눔과 가족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과연 나는 지금보다 더 좋은 집과 차를 가졌을 때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자문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셨죠, 행복은 평균값이 있는거라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너무 나빠서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도

결국 평균치를 찾아간다고..


맞아요. 제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 나의 가장 행복한 하루를 물어보았을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먹고, 보고, 사고, 누리는 하루 일과를 얘기했습니다.

반면에 제 지인은 소소한 본인의 일상 루틴을 얘기하더군요..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게 이거였구나.


그 당시에는 지인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잘 모르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틀린거였지요..


제가 얘기한 하루 일과는 나의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모든 요소들에 대한 것이었지

진정한 행복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사실 저는 지금도 참 행복하거든요..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이 있고, 안락한 보금자리에, 열정을 갖고 임하는 내 업무가 있고..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요..


짧은 큰 기쁨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잘 알고 있거든요..


비전보드를 조금 더 다듬어봐야겠습니다 :)


저희 조원분께서 월부에서는 부동산이 아니라 인생을 배운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마지막 강의에서 정말 인생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갑니다.


모두 4주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만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면서 함께 부자가 되어보기로 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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