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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반 48기 28조 제로지] #3 '몰입' 독서 후기

25.12.14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 12. 10 ~ 12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5. 위 점수를 준 이유 간략하게

나이 들어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살기 위해, 몰입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알려주는 책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몰입이 어떻게 성공과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지 본인의 체험과 여러 사례들, 그리고 과학적 이론을 들어 설명한다. 엔트로피의 법칙을 토대로 인간은 자연 법칙 안에서 그대로 두면 쇠락과 쇠퇴의 길을 가기 마련인데, 의도적으로 엔트로피를 낮추는 방식을 통해 성장과 성공의 길로 경로를 바꿀 수 있다. 이 엔트로피를 낮추는 방식이 몰입이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몰입에 들어가기 전 준비과정으로서, 몰입의 과정과 이론, 법칙들, 주의사항들을 설명한다. 또한 몰입 상태에서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지, 몰입을 하고 나면 어떤 것이 가능한지 알려준다. 특히 몰입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가치관의 변화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뇌과학을 통해 몰입의 과학적인 측면을 설명한다. 앞서 행복감이나 가치관의 변화가 심리적인 결과라면 이 장에서는 뇌과학의 영역에서의 몰입의 효과를 설명한다. 짧고 자극적인 영상에 자주 노출되면 도파민에 중독되는 현상이 생기고 이는 뇌를 손상시켜 기억력 감퇴나 우울증 등의 결과를 가져오는데, 몰입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쫓는 사자와 쫓기는 사슴에 비유해 능동적 몰입과 수동적 몰입의 차이를 설명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수동적 몰입은 짧은 시간에 위기감을 느껴 집중하는 것이라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지속하기 힘들다. 그래서 수동적 몰입을 능동적 몰입으로 바꾸어야 하고, 이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인 방식인 ‘천천히 생각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도 몰입이 중요하다. 한 문제를 오랜 시간 생각하는 몰입을 통해 사고력이 길러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앞으로 AI로 인해 많은 부분이 대체되는 시대에서 대체할 수 없는 것이 이 3가지 능력이기 때문에 이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이 재정비되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도 도전하지 않으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성장기인 아이일수록 몰입적 사고를 했을 때 효과가 컸다고 하니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약한 몰입부터 강한 몰입까지 몰입은 6단계로 이루어진다. 몰입할 시간이 적다면 약한 몰입부터 연습하여 천천히 생각하기를 익히고, 점점 몰입 시간을 늘이는 방식으로 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 각 단계마다 몰입 8계명을 지켜야 한다. 1.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2.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3.몰입 시간을 확보한다. 4.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5.잠은 꼭 자야 한다. 6.선잠을 활용한다. 7.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8.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두 번째 읽어보니 저자의 개인적인 체험이 투자자로서 또는 월부 안에서의 성장 단계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는 했는데 성장의 벽에 부딪히고 목적의식이 희미해진다. 그러다 뛰어나면서도 헌신하는 동료들을 보고 왜 그럴까 이유를 생각해보고, 스스로 자아실현이라는 목적을 갖고 몰입에 돌입하여 그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이타적 목표도 생기게 된다. 몰입이 행복한 투자자로 가는 길에 반드시 건너야 하는 징검다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2. 쫓는 사자와 쫓기는 사슴의 비유처럼 능동적인 몰입과 수동적인 몰입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동안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쫓기고 있다고 가정하여 수동적인 몰입을 시도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몰입을 할 수는 있었지만 불안하고,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이제 능동적인 몰입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라는 강사님들의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고, 어떤 태도여야 하는지 알 것 같다. 

  3. 몰입을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제대로 되어야 하고, 그 목표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스스로 믿어야 한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반대로 생각한 것 같다. 더 나은 숭고한 목표가 있는데 그것을 내가 못 찾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최선을 다하지 않고 몰입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내 눈앞에 있는 목표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이 먼저다. 눈앞에 있는 목표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그 목표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내가 만들어야 한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잠을 잘 잘 것. 하루 6시간은 잔다.
  2. 눈 앞에 있는 목표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포스트잇에 써서 냉장고에 붙일 것.
  3. 보상을 뒤에 줄 것. 독서, 강의, 임장, 임보를 하고 나면 보상을 줄 것.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46) 본능을 거스르고 기꺼이 오르막을 오를 수 있는 매커니즘은 이 방법밖에 없다. 반드시 오르막 혹은 힘든 시간 후에는 짜릿한 성공을 경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P76) 사람들은 모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이 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친다. 각 분야의 정상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어느 정도 발굴해낸 사람들이다. 문제는 이런 잠재력이 절대 저절로 발휘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으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능력은 영원히 빛을 못 볼 수도 있다.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한계를 뛰어넘어 잠재력의 발현을 경험하는 것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다.

 

(P84) 그리고 나는 여기에서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깨달았다.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느냐 못 하느냐에 삶의 질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P273)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의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 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P419)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그러면 삶을 채우고 있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질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려던 것이 이것이다. 해야 할 일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 나는 그 해답을 ‘몰입’에서 찾았다.

 

STEP6. 논의할 점

(P283) 생각하다 보면 메타인지가 발달하면서 무엇을 알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가 명확해진다.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문제 해결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 투자의 과정에서 내가 지금 모르는 것은 어떤 부분인가요? 이 부분을 채우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두잇7
25.12.14 20:27

오늘도 몰입독서모임이 제로지님 덕분에 정말~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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