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에 파산하였지만 30세에 스스스로를 백만장자로 바꾼 보도섀퍼는 전 세계 부자들의 멘탈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부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책에 기술해 놓았는데, 그래서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표현은 ‘멘탈의 연금술사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이다. 부자들의 생각에 대한 보도섀퍼의 통찰력이 놀랍고, 다소 진부해보이는 표현들도 많지만 ‘아하!’라고 생각이 들만한 생각들이 많다. 곁에 두고 주기적으로 읽으면 좋을 책이며, 읽을 때마다 마음속에 꽂히는 글이 다를 것이라 예상된다.
2. 내용 및 줄거리
마음에 꽂히는 명언이 너무 많아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본다.
진정한 성공이란 그 무엇에도 가로막히거나 저지당하지 않는 상태에 놓이는 것이다. 문제, 갈등, 시련, 두려움, 장애물이 해결되거나 없어진 상태가 아니며 그거 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것들에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개의치 않는, 막힘이 없는 상태에 놓일 때 마침내 우리의 삶은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할 수 있다.
“특히 부정적 감정에 휩싸여 있을 때는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감정의 골짜기에 빠져 있을 때 어떤 행동을 중단하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 생각에서 헤어날 수가 없다. 마음 깊숙이 도사리고 있던 아쉬움과 회한이 고개를 쳐든다. ‘만일 내가 계속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내가 내 자신에게 너무 쉽게 진 건 아닐까?’ 삶에서 중단해도 되는 유일한 경우는 정상에 올랐을 때다.”
지금 숨이 턱턱 막히고 힘겹다는 것은 제대로 하고 있다는 뜻이다.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의미다. 어디가 끝인지는 우리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어떤 계단 한 켠에 잠시 기대어 포기를 고민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다만 그 생각을 얼른 떨쳐버리고 계속 경사를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 불쑥 끝이 나타나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머릿속이 밝은 빛으로 가득 채워진다. 따라서 우리가 더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은 쉬어갈 것인지, 가속도를 붙일 것인지, 한 번에 두 계단씩 오를 것인지다.
성공하고 싶다면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인내심이든 도전 정신이든 용기든 노력이든,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만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을 얻을 수 있다. 이 평범하지만 값진 진리를 생생하게 깨닫고 난 후, 나는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다
괴롭고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타인의 응원과 격려가 아니다. 모든 부정적 상황에서 나를 건져올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을 이끄는 리더가 되지 못하면 타인, 행운, 기회, 성공은 언제든 당신을 떠날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평생 잊지 마라.
“인생에서 정말 신기한 일이 하나 있다. ‘최악’은 언제나 과거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지금 너무나 힘들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렇게 자신에게 물어보라. ‘지금 이게 내 인생의 최악인가?’ 분명 아니라고 고개를 저을 것이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최악은 예전에 경험한 것 같은 느낌일 것이다. 이유야 어쨌든, 지금 당신이 힘겨운 게 최악은 아니다.
“세상에 부정적인 일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감정만이 있을 뿐이죠. 슬프고 괴롭고 고통스러운 감정은 찾아왔다가 반드시 떠나게 마련입니다. 그 감정들이 찾아오는 것을 막을 도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언젠가는 반드시 떠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부정적 감정들이 찾아오는 게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춥고 어두운 겨울을 실패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들에게 겨울은 ‘시스템’의 일부일 뿐이다. 현명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겨울이 두려워 땅속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착실하게 겨울을 대비하고, 겨울에는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으로 버틸 줄 안다.
도망치는 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한껏 발휘함으로써 만나게 될 미래의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다. 제아무리 훌륭하게 도망친다 해도 결국 도달하는 곳은 타인이 만들어놓은 세계일 뿐이다. 그 세계는 제아무리 멋진 변명으로 포장된다 할지라도, 당신의 삶을 가두는 감옥일 뿐이다.
인내심이란 부정적인 것들의 공격을 견디는 게 아니었다. 긍정적인 것들이 기회를 얻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었다.
결과주의자들은 늘 ‘부족하다’는 압박에 시달린다. ‘나는 지금 탁월하게 하고 있어’라는 말을 하는 건 너무나 오만방자한 태도라 엄두도 내지 못한다. 조금이라도 실패할까 봐 지금 하고 있는 노력과 기울이는 열정에 절대 만족할 수 없다. 끝없이 ‘좀 더!’ ‘좀 더 완벽하게!’를 외친다. 다시 말하지만 결과는 움직임을 통해 자동적으로 생성된다. 모든 크고 작은 결과는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성과물이다.
“누적 효과compound effect라는 것이 있다. 작은 노력과 성공이 오랜 시간 쌓이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매일 첫걸음을 떼는 것이다. 한 걸음을 떼고 나면 다음 걸음부터는 가벼워지고 빨라진다.”
타인의 계획에 대한 반응에서도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타인의 계획을 비웃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혹여나 그 사람이 자신은 못 이룬 성공을 거둘까 두려워서다. 반면에 성공한 사람들은 타인의 계획을 진지하게 여기고 존중한다. 씁쓸하지만 다음의 사항을 명심하라. 성공 못 한 사람들은 결국 실패에 관한 조언만 해줄 수 있다. 그들의 조언은 대부분 ‘하지 마라’, ‘안 된다’, ‘금물이다’ 등으로 끝난다.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은 ‘하라’, ‘잘될 것이다’, ‘적극적으로 찾아라’ 등으로 끝맺는다. 그들은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적지로 가는 길을 직접 제시한다.
“오늘 나의 모습은 어제 품었던 나의 생각에서 나온다. 오늘 나의 생각은 내일 있을 나의 삶을 세운다. 나의 의식의 창조, 그것이 나의 삶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부정적인 의식을 지닌 채 말하거나 행동하면, 그에게는 고통이 뒤따른다. 이는 마치 마차 바퀴가 마차를 끄는 짐승을 뒤따르는 것과 같다. 반면에 어떤 사람이 긍정적인 의식을 지닌 채 말하거나 행동하면, 그에게는 기쁨이 뒤따른다. 이는 마치 그의 그림자가 그를 뒤따르는 것과 같다.”
왜 긍정, 희망, 노력, 열정, 도전, 용기 등과 같은 가치들이 아마추어나 들먹이는 것으로 전락했을까? 자신의 삶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삶을 선택할 권리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포기하는 자에게 긍정의 가치들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포기하는 자에게 긍정의 가치들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기 때문이다.
힘겨울 때는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따뜻한 목욕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라. 잠시 자신을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데려다주는 좋은 영화를 보라. 생각만 해도 콧노래가 나오는 여행을 계획해보고, 하루의 스케줄을 완전히 비워보라. 그러면 알게 된다. 바로 이런 일을 하려고 우리는 그토록 노력한다는 것을. 이런 일을 하려고 그토록 성공하고자 애쓴다는 것을. 이 깨달음이 당신을 놀랍도록 회복시킬 것이다.
루틴을 가진 사람은 실패할 틈이 없다.
성공에 대한 확고한 믿음 속에서 실패할 경우, 우리는 실의에 빠지기보다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무엇을 고쳐야 할지 등등 개선책을 강구하는 태도를 나타낸다.
실패의 예감 속에서 실패하면 우리는 목표를 하향 조정한다. 더 이루기 쉬운 목표에 초점을 맞추면 잠재력을 온전하게 펼칠 수 없다. 성장이 아니라 유지 방안을 강구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현상 유지’는 곧 ‘퇴보’를 뜻한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타인을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만큼 강한 사람은 없다.
부자는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다. 경제적 자유와 함께 해박한 지식, 풍부한 경험, 연륜과 통찰을 두루 갖춰야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먼저 돈을 벌자. 그다음 일은 그다음에 생각해도 충분해.’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돈을 벌면서 지식과 경험도 쌓고 통찰력도 갖춰야 한다. 이 모든 일이 순차적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만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할 진정한 이유를 깨닫게 되고,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한 지혜로운 답을 찾을 수 있다. 연금술사들은 말한다. “돈 많은 부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부자가 되어야 한다
”부자들은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상태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지. 그래서 부자가 되었다는 것은 이제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한 답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야. 그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들이지.“
평균적인 삶은 계속해서 합의할 대상, 비교할 대상을 찾는다. 평균적인 삶의 목표는 자기 주도적인 삶이 아니라 ‘타인보다 나은 삶’이다. 평균적인 삶을 살겠다는 것은 마이너스 성장을 하겠다는 선언이다. 조금씩 조금씩 하향곡선을 그려도 가난한 자와 부자의 중간쯤에만 위치하면 만족하겠다는 ‘자포자기’다. 가난한 상태는 싫지만 부자가 되면 책임질 많은 문제들도 떠안기 싫다는 비겁한 ‘입장 표명’이다.
“모든 부정적인 것은 긍정적이다. 새로운 걸음을 내딛기 전에 아무런 걱정이 들지 않는다면, 그건 그 걸음이 너무 작다는 증거다.”
문제란 당사자의 그릇이 크지 않아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을 가리킨다. 만일 어떤 문제가 자신을 억누른다고 느껴지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문제가 너무 큰 것이 아니라 나의 그릇이 너무 작은 것이다. 따라서 내가 성장을 거듭해 문제를 충분히 소화해낼 만큼 그릇이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
3. 나에게 유용했던 점은?
- 부를 이룬 후의 삶에 대해 생생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부자멘토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느낌이다. 이 책의 가치는 어마어마하며 저자의 통찰력도 감탄스럽다.
부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방법과 부자들의 공통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투자공부를 이어나가는 과정에서 곁에 두고 힘들 때마다 읽을 책이 생겼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부를 이룬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를 이뤄나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경제적 자유는 말 그대로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상태라서 돈 걱정 이외의 다른 걱정이 문제로 놓일 시기라고 한다. 따라서 경제적 자유 그 자체가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이뤄나가는 과정 속에서 지혜, 인내심 등을 함께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게 가능할 때 내가 이룬 부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평균적인 삶은 허구이다. 평균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평균을 위해 주변과 비교해야 하고 그렇다면 항상 주변과 비교하는 삶을 살게 된다. 어차피 인생은 우상향 아니면 우하향이라고 했으니 추락하는 삶보단 올라가는 삶을 택하는 것이 나에겐 적합한 삶이라 생각한다. 아예 물욕이 없는 사람이면 모를까..
성공한 삶에서도 갈등, 시련, 두려움이 찾아오지만 그것을 개의치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삶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삶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되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여유있고 차분하고 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것이 갈등 시련 두려움 속에서도 개의치 않는 큰 그릇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나의 그릇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에 작다는 나의 그릇의 문제이다. 이것은 나의 그릇을 키워나가다보면 일반적인 사람에게 문제가 되는 것도 나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으로 위의 성공한 삶에서 갈등, 시련 등이 개의치 않아지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전에 강사와의 만남에서 마스터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고통은 더 큰 고통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러면 이전의 고통은 콩알만큼 작아진다.” 마스터님은 나의 그릇을 키워야한다고 말씀해주신 것이었다는걸 다시금 생각해본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그릿(엔절라 더크워스):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끈기와 인내심에 관한 책으로 멘탈의 연금술과 비슷하게 마인드셋에 유용한 책이다. 함께 읽으면 힘이 2배가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