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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재능,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그릿 (엔절라 더크워스)] 2025.12
◆요약: 그릿을 읽으며 재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끝까지 가는 사람이 결국 해낸다는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 관심과 열정은 처음부터 분명한 것이 아니라, 해보고 부딪히고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만들어지며, 힘들지만 의식적인 연습을 계속할 때 실력이 쌓인다는 점이 지금의 투자 공부와 비슷한 점인 것 같다. 그릿 책은 거창한 재능보다도, 의미 있는 목표를 붙잡고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가는 자세가 평범한 사람도 끝까지 가는 사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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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깨, 적
[제 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제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주요 줄거리: 성공을 결정짓는 요인이 재능이나 아니라 그릿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훈련 중 탈락한 사람들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릿이 부족해 어려움 앞에서 포기했기 때문이었다.심지어 SAT 점수는 그릿과 아무 상관이 없었다.
(본)
위기 대처 능력과 재능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목격했다. 실제로 훈련 도중에 포기하는 신병들 중 그 이유가 부족해서인 경우는 드물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다.
실패한 뒤에도 계속 시도하는 의지가 매우 중요하고도 쉽지 않은 특성인 듯했다. 일이 잘 풀릴 때는 잘해내지만 잘 안 풀릴 때는 무너져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태도, 성공한 사람들의 특별한 공통점: 성공한 사람들은 굳걷한 결의를 보였다. 첫 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 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이 있었다.
그릿 척도 점수가 SAT나 ACT 점수와 비례하는지 살펴봤다. 결과가 어땠을까?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재능이 그릿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었다.
특수 요인을 갖춘 사람들끼리 비교해도 여전히 그릿이 모든 분야에서 성공을 예측해주는 요인이다. 각종 분야별로 성공에 도움이 되는 특수속성과 장점에 상관없이 그릿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하다.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과 잠재력의 발휘는 별개이다.
(깨)
▸일이 잘 안 풀릴 때 무너지는 사람과 끝까지 가는 사람의 차이는 ‘능력의 차이보다 태도의 차이’구나.
▸나는 그동안 “나는 재능이 있는가?”를 더 많이 고민했지, “나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인가?”는 충분히 묻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위로가 되지만, 잠재력의 발휘는 별개라는 문장이 크게 와닿았다.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그릿을 가지고 있구나.
(적)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이건 나랑 안 맞아”라고 판단하기 전에, 얼마나 충분히 버텨봤는지 ,나의 그릿을 점검하겠다.
▸단기 성과에 흔들리기보다,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이 무엇인지 더 명확히 하고 장기 목표를 기준으로 행동하겠다.
▸재능을 키우는 것보다 그릿을 갖춘 사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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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주요 줄거리: 특정 과목에 대한 적성이나 재능이 있다고 해서 실제 학업 성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였다.
수학적 이해력이 뛰어난 학생들 중에서도 노력하지 않는 경우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고, 반대로 특별한 재능이 없어 보였던 학생들 중에서는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로 늘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었다.
재능보다 그릿, 노력, 지속성 같은 것들이 성공의 핵심 요인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본)
적성이 학업 성취를 보장해주지 않는 듯 했다. 수학적 재능과 수학 과목에서의 탁월성은 다른 이야기였다.
그러나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에 따라 공부에 기울이는 노력과 성적은 편차가 대단히 컸다. 수학적 이해력이 뛰어나서 성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했던 학생들 중 일부는 급우들보다 뒤쳐졌다. 반면에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 중 일부는 시험은 물론 쪽지 시험에서도 늘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
내가 볼 때 재능에만 집착하는 자세가 해로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한다. 재능만 집중 조명함으로써 나머지 모두 가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릿을 비롯한 다른 요인들이 실제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은연 중에 보낼 수 있다.
(깨)
▸나 역시 스스로의 능력을 재능 유무로 판단했던 적이 있다.
▸재능이 없다고 느껴질 때 빨리 포기했던 경험들이 떠올랐다.
▸재능에 집착하는 자세가 재능 이외에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적)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내가 재능이 있을까?’보다 내가 그릇을 가지고 얼마나 꾸준히 해볼 수 있을까?를 먼저 묻겠다.
▸초기 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재능의 없어서’라고 해석하지 않고 노력의 과정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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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장.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한 노력
주요 줄거리: 탁월한 기량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수많은 작은 기술을 반복적으로 연습해 습관으로 만든 결과이다. 재능은 기술 향상의 속도에 영향을 줄 뿐, 성취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노력은 기술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그 기술을 실제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 요소다. 노력하지 않는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에 불과하다.
(본)
최상급 기량은 사실 수십 개의 작은 기술 및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거나 우연히 깨치고, 주의 깊은 연습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고, 전체 동작으로 종합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탁월한 기량을 정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탁월한 기량은 수많은 기술이 합해져 나오고 그 하나하나의 깃루은 노력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니까요.
탁월성은 실체는 무엇인가? 니체가 내린 결론도 댄 챔블리스와 똑같았다. 사고를 한 방향으로 모아 모든 것을 소재로 활용하며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부단히 관찰하여 어디에서나 본보기와 자극을 찾아내고 지칠 줄 모르고 자신의 방식으로 결합시키는 사람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
유용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내 이론에서는 동일한 환경에 놓인 개인들을 고려할 때 각자의 성취는 오직 재능과 노력 두 가지에 의해 좌우된다고 본다. 물론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인 재능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노력은 위의 등식에서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인수로 고려된다. 노력을 통해 기술이 생긴다. 동시에 노력은 기술을 생산적으로 만들어준다.
어빙은 매일매일 노력한 끝에 역사상 가장 문장력이 좋고 다작하는 작가가 됐다. 그는 노력을 통해 대가가 되었고, 노력 끝에 얻은 대가의 필력으로 나를 포함한 수백만 독자에게 감동을 준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릴 때는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처음에 런닝머신에서 버티는 시간도, 힘들지만 노력을 계속하는 그릿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날 다시 찾아와 러닝머신에 올ㄹ라가는 행동이야말로 확실히 그릿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술이 성취와도 다르다는 말을 덧붙이고자 한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을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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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탁월함은 재능이 아니라, 수십 개의 작은 기술을 하나씩 익혀 습관으로 만든 결과라는 점이 깊이 남았다.
▸‘탁월함을 갖춘 사람은 남다른 재능이 아니라, 사고를 한 방향으로 모으고 모든 경험을 재료로 삼는 태도라는 니체의 통찰이 인상적이었다.
▸잠재력은 노력하지 않는 순간 그저 가능성으로 남을 뿐이며, 노력이 멈추는 순간 성장은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게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적)
▸결과가 보이지 않는 시기에도 ’ 기량을 쌓는 구간‘임을 인식하고, 끈기있게 해나가겠다.
▸하루의 노력에 스스로 만족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음 날 다시 이어갈 수 있는 루틴을 가장 중요하게 관리하겠다.
▸재능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그것을 포기의 근거로 삼기보다 노력을 투입해야 할 신호로 해석하겠다.
제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주요 줄거리:그릿은 열정과 끈기로 구성된다. 여기서 말하는 열정이란 단순한 흥미가 아니라, 하나의 최상위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방향을 유지하는 힘이다.사람의 목표는 위계 구조를 이루며, 하위 목표는 수단이고 상위 목표일수록 그 자체가 목적이 된다. 그릿이 있는 사람은 하위 목표는 유연하게 바꾸되, 상위 목표만큼은 끝까지 고수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본)
그릿을 구성하는 두 요소는 열정과 끈기다. 열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끈기 점수도 높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끈기 점수가 열정 점수보다 높게 나온다는 이야기는 열정과 끈기가 정확히 같은 요인은 아니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게틀먼의 여정은 나침반과 같은 열정을 보여준다. 나침반을 만들고 방향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면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는 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위계화된 목표의 맨 아래에는 가장 구체적인 목표가 온다. 하위 수준의 목표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 일 뿐이다. 하위 목표를 달성하려는 이유는 단지 우리가 또 다른 목표를 얻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서 위로 갈수록 더욱 추상적이고 일반적이며 중요한 목표가 된다. 상위 목표일수록 그 자체가 목적이고, 하위 목표일수록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된다.
왜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왜냐하면 이라는 답변을 계속 해나가다 보면 목표의 위계에서 최상위 목표에 이르게 된다. 최상위 목표는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목적이다.
내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이다. 변덕스럽지도 않다. 열정은 날마다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열정이 있다면 모든 행동의 의의를 궁극적 관심, 즉 인생철학에 부합하는데서 찾게 된다.
가장 중요한 목표의 달성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 다수의 중간 목표와 하위 수준의 실천 목표들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직업상 상위 목표는 여럿이 아닌 하나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낟. 목표체게가 단계별로 정리되고 통합되어 있을수록 좋다.
그릿이 있는 사람은 실망스럽고 마음도 아프겠지만 곧바로 다른 만화를 그리는 등 목적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하위목표를 알아본다.
모든 만화의 공통점은 한 가지. 독자가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사실 하위 목표를 포기하는 행동은 용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꼭 필요하다. 경로 변경이 필요한 또 하나의 경우 다른 하위 목표, 즉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효율적이거나 재미있다는 등의 이유로 원래 계획에 더 타당할 때다. 하지만 상위 수준의 목표일수록 이를 고수하는게 좋다.
(깨)
▸나는 열정을 ‘관심있는 일’이라고 오해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장에서 말하는 열정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좌절했던 이유는, 목적이 아닌 수단 하나에 집착했기 때문일 수 있겠다는 깨달음이 생겼다.
▸그릿 있는 사람은 실패해도 방향을 잃지 않고, 다른 길을 찾아 계속 나아간다는 점이 위로가 되었다.
(적)
▸성과가 나지 않는 방법이나 하위 목표에 대해서는 포기 하는 것이 아닌 전략 변경으로 받아들이겠다.
▸여러 방향에 에너지를 분산시키기보다, 하나의 상위 목표에 맞춰 목표 체계를 정리하겠다.
▸내가 열정을 가진 것음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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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그릿의 성장
주요 줄거리: 그릿은 일부 유전의 영향을 받지만, 경험과 환경을 통해 생긴다. 그릿을 비롯한 모든 심리적 특성은 하나의 유전자 등 단일 요인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문화·학습 환경·경험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그릿은 관심–연습–목적–희망이라는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을 통해 의식적으로 길러질 수 있다
(본)
그릿 차이는 일부는 유전적인 요인에서, 나머지는 경험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유전자만으로는 그릿의 유전 가능성을 설명해주기는 어렵다.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은 첫 째, 그릿과 재능 및 성공에 관련된 다른 심리적 특성 모두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둘째, 그릿 또는 어떤 심리적 특성도 단 하나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기술이 향상된 아이마다 본의 아니게 함께 겨뤘던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향상 시켰다. 농구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가 기술 수준이 약간 더 높은 아이들과 시합하는 것이다.
우리가 변하는 이유는 이전에 몰랐던 내용을 배우기 때문이다. 우리는 필요할 때 변한다. 필요는 적응의 어머니다.
우리가 성장해온 시대 문화에 의해 그릿이 형성된다. 나이가 들수록 그릿이 강해진다.
그릿을 키우는 방법 4가지가 있다. 첫째, 관심,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둘째는 연습이다.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셋째는 목적이다. 자신이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넷째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를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희망은 모든 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의 네가지 심리적 자산은 당신이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키고 심화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깨)
▸그릿이 타고나는 성격이 아니라 시간과 환경 속에서 자라는 힘이라는 점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이가 들수록 그릿이 강해진다는 연구는, 지금까지의 시행착오와 실패가 헛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주며 주변의 어른들을 둘러보게 되었다.
▸혼자 잘하려 애쓰기보다, 조금 더 잘하는 사람들 속에 있는 환경이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적)
▸어제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연습을 목표로, 누적해나겠다.
▸실패와 위기가 왔을 때 포기 대신 그릿을 가지겠다.
▸나보다 한 단계 앞선 사람들과 열심히 교류하며, 성장을 촉진하는 환경 안에 있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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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가]
제 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주요 줄거리: 그릿의 출발점은 개인의 관심을 발견하고 키우는 과정이다. 사람은 자신의 관심과 일치하는 일을 할 때 더 큰 만족과 높은 성과를 낸다. 관심은 자기 성찰이 아니라 경험·상호작용·주변의 격려 속에서 서서히 형성된다. 아직 열정이 없다면 조급해하지 말고, 흥미를 반복적으로 자극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탐색해야 한다.
(본)
첫 째, 사람들은 개인적 관심과 일치하는 일을 할 때 직업에 훨씬 만족감을 느낀다. 둘 째, 사람들은 일이 흥미로울 때 높은 성과를 올린다.
레딧이 30대에도 진로를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준다. 첫 째, 아동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지 못한다. 장기간 수천 명을 추적 조사한 종단연구들에 의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중학교에 갈 무렵무터 특정 직업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다른 직업에 흥미가 없어진다. 둘 째, 관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오히려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긴다. 셋 째,관심사를 발견한 뒤 오랜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관심은 부모, 교사, 코치, 또래 등 여러 지지자들의 격려가 있을 때 점점 깊어진다. 긍정적인 피드백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 자신감, 안정감이 중요하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공부보다 놀이가 먼저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직 열정의 대상을 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하루에 몇 시간씩 부지런히 기술을 연마할 준비가 되기 전에 흥미를 자극하면서 빈둥 거릴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도 열정을 좇고 싶지만 아직 마음에 품은 열정이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열정의 대상을 찾아라.
흥미를 다시, 또 다시 자극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흥미를 자극할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관심이 발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끊임없이 질줌하고 그 대답들이 다시 질문으로 이어지게 해서 관심사를 계속 파헤쳐라. 격려해주는 멘토에게 다가가라. 시간이 가면서 당신은 더욱 능동적이고 정보가 많은 학습자가 될 것이다
(깨)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만족도와 흥미를 느낀다. 역시!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은 자기 성찰이 아닌 외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긴다. 이때 주변 사람들의 격려가 더해지면 좋다.
▶격려해주는 멘토에게 다가가면 더욱 능동적이고 정보가 많은 학습자가 될 수 있다.
(적)
▶나는 투자공부하는 생활이 즐겁다. 궁금한 것도 많다. 다행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나아가자.
▶격려해주시는 튜터님, 멘토님께 감사함을 느끼며 격려 받는 환경에 있으려고 노력하자.
▶우리 두 아들 공부보다는 다양한 놀이를 먼저 접하게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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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주요 줄거리: 의식적인 연습이란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약점에 집중하며, 반복과 피드백을 통해 어려운 과제를 끝까지 개선해가는 과정이다. 의식적인 연습은 몰입과 달리 힘들고 노력이 필요한 행동이며, 즐거움보다 성장을 위해 고통을 감수하는 선택이다.
(본)
기술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학습 곡선에서 놀랄 만한 사실은 기술발달에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과 10년의 법칙이 널리 입소문 난 이유도 이해가 된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한지 직감적으로 와닿기 때문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문가들의 연습은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 대부분과 달리 전문가들은 의식적인 연습을 수천, 수만시간동안 한다.
의식적인 연습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잘하는 부분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 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다시 반복, 반복한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를 마침내 달성할 때까지, 이전에 고전했던 부분을 나무랄 때 없이 능숙하게 해낼 때까지, 신경 쓰였던 기술 부족이 무의식적인 자신감으로 바뀔 때까지 반복한다.
의식적인 연습이 힘든 이유는 신체적 스트레스만큼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다.
의식적인 연습은 현재의 기술보다 여러운 수준의 과제를 습득하라고 요구하지만, 몰입은 과제와 기술이 엇비슷할 때 주료 경험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의시적인 연습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만 몰입은 정의 자체가 노력이 필요 없는 상태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의식적인 연습은 행동이지만 몰입은 경험이다. 의식적인 연습을 하는 동안 몰입을 같이 경험할 필요는 없다. 두 가지를 같이 하는 경우는 드물다. 몰입하는 동안의 지배적 동기는 완전히 다르다. 몰입 상태는 본질적으로 즐겁다.
(깨)
▶무조건 적으로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의식적인 연습은 잘하는 부분보다 약점인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피드백을 수용하는 자세는 중요하다.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
▶의식적인 연습은 행동이고 몰입은 즐거운 경험이다.
(적)
▶나는 현재 무조건적인 인풋이 필요한가?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가? 아직 투자자로서 지낸 세월이 적기에 많은 인풋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듬어 갈 필요는 있다. 즉,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멘토님, 튜터님, 주변 동료 분들의 피드백에 대해 수용하는 자세를 가지자.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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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장. 높은 목적의식를 가져라
주요 줄거리: 열정의 원천에는 개인적 흥미뿐 아니라, 타인의 행복에 기여 하려는 목적의식이 있다.
그릿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일이 자신을 넘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느끼며, 이러한 목적지향성은 그릿과 상관관계를 있다.자기지향적 동기와 타인지향적 동기는 상충하지 않으며, 두 동기를 함께 지닌 사람일수록 장기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낸다
(본)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 흥미다. 또 다른 원천은 목적이다.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상대적으로 자기중심적인 관심에서 출발해 절제하며 연습하는 법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타인 중심의 목적으로 통합되는 순서가 일반적이다.
그릿의 전형들은 단순히 목표 지향적이라기보다 그 목표가 특별한 성격을 띠고 있다. 목적 개념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인간은 의미와 목적을 추구하도록 진화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사회적인 존재이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도와주려는 욕구가 생존율 또한 높여준다. 협동하는 사람들이 외톨이보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사히는 개인들 간의 안정적 관계에 의존함 여러 방식으로 우리를 먹여 살리고 자연과 적으로부터 지켜준다.
그릿이 높은 사람들은 의미있고 타인중심적 삶을 추구하는 동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나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 목적지향성 점수가 높을수록 그릿 점수도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목적은 대단히 강한 동기의 원천이다.
사실 그릿과 목적의 개념은 원칙적으로 상충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어떻게 주변을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까지 걱정하면서 자신의 상위목표에 집중할 수 있을까? 그릿이 모든 목표가 단 하나의 개인적 목표를 지향하는 피라미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면 타인이 그 그림의 어디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지향적 동기와 타인지향적 동기가 같은 차원의 정반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 두 가지 동기가 완전히 별개라는 연구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두 가지 동기가 다 없을 수도 있고 다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승자가 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타인을 돕겠다는 동기를 가질 수 있다. 그랜트의 연구에 의하면 개인적 흥미와 친사회적 관심 둘 다를 지닌 지도자나 직장인들이 100퍼센트 자기 중심적인 동기만 가진 이들보다 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았다.
목적의 시발점이 되는 기폭제. 기폭제는 바로 자신이 관심 있는 일이었습니다.
목적이 생기려면 내가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두 번째 계시가 필요하다. 롤모델이 자신의 인생 목적을 달성해가는 모습을 관찰한 경험은 이런 확신과 행동 의지를 얻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은 자신이 이런 철학을 갖게 된 공을 열심히 일하고 사람들에게 되돌려주도록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에게 돌린다.
(깨)
▶열정이 생기는 원인이 되는 것은 흥미랑 목적이 있다. 이 목적 안에는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결국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인 관심에서 시작하더라도 타인 중심의 목적으로 통합되는 순서로 간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존재이다. 협동하는 사람들이 생존 가능성이 높다.
▶그릿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 중심적 삶을 추구하는 동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강하다. 결국 그릿이 기버와도 이어지는 것인가? 마치 성공 공식처럼? 타인중심적 삶을 추구하는 동기가 강하고 이는 기버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적)
▶나의 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일도 함께 챙기자
▶혼자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환경 속에서 협력하며 함께 나아가자
▶타인 중심적 삶! 바보인 것이 아니다. 타인 중심적, 기버로서의 삶을 이어나가자.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를 엄마에게 배웠다. 처음에는 엄마의 태도가 이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나에게 일부 유전되었다. 그래서 감사하다. 우리 아들 둘에게도 똑같이 가르치자. 가르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체화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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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주요 줄거리: 무력감을 낳는 것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고통을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생긴다. 같은 실패를 겪어도 낙관론자는 이를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로 해석하는 반면, 비관론자는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결함으로 받아들인다.그릿이 높은 사람들은 장애와 실패를 만났을 때 낙관적으로 설명하며, 성장형 사고방식을 통해 “배우면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유지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역경을 회피가 아닌 도전으로 바꾸고, 끈기 있는 행동을 가능하게 하여 결국 더 강한 성취와 회복력으로 이어진다.
(본)
무력감을 낳는 요인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 문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었다.
1964년 이후로 10년 동안 진행한 추가 실험들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식욕과 신체활동의 변화, 불면증, 집중력 저하 같은 우울증 증상을 초래한다는 결과를 확실히 보여줬다.
나쁜 일을 맞닥 뜨리는데는 낙관론자나 비관론자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의 차이는 그 일을 설명하는 방식에 있었다. 낙관론자는 으레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적으로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반면에 비관론전자는 영구적익 전반적인 원인을 탓했다.
그릿의 전형은 장애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나는 낙관적으로 설명하는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성장 지향적인 사람들은 만약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고 제대로 지원을 받는다면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다면 더 똑똑해질 가능성이 있다.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이런 장애를 자신에게는 필요한 자질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증거로 해석되기 쉽다.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더 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 사고 방식은 낙관성처럼 모든 생활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지녔다면 학교생활도 더 잘하고 정서적 신체적으로도 건강하며 타인과 굳건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빨리 승진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고 내가 원하는 방식과 정반대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죠. 그럴 때는 ‘계속 열심히 일하고 배워가면 다 잘 될거야.’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니체는 말했다.“죽을 만큼의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능력에 대한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순간 비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깨)
▶무력감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생긴다.
▶먹지 못하고 잠을 못자면 우울증 증상을 초래하는 구나
▶나쁜 일을 맞이 한다는 것은 똑같다. 차이는 그 일을 설명하는 방식이 다른거다.
▶낙관론자는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적, 비관론자는 영구적인 원인을 찾았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적)
▶내가 통제할 수 없을 때 무력감이 생긴다고 하였는데 나는 오히려 압박감이 생긴다.오히려 무력감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못먹고 못자면 우울증이 오니까 적당한 수면과 식욕은 필요하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자.
▶고정형 사고 방식보다는 성장 지향적인 사람이 되자.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하자.
▶누군가 나를 앞서가더라도 “다 잘 될거야” 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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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제 10장. 그릿이 길러주는 양육방식
주요 줄거리: 그릿은 강압적인 훈육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과 토양을 조성해주는 양육 속에서 자란다. 아이의 ‘할 수 있다’는 믿음은 자부심에서 나오고, 그 자부심은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삶에서 어떤 느낌을 심어주었는지에 달려있다. 지지하는 부모와 요구하는 부모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둘 다 가능한 부분이다. 부모가 살아가는 태도 자체가 아이에게 그릿을 가르친다.
(본)
중요한 것은 적절한 환경, 잘 자랄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해주는 거예요. 즉, 아이들의 욕구에 귀 기울이고 그에 부응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들은 자기 미래를 꽃피울 씨앗을 내면에 지니고 있어요.
내가 버틸 수 있는 힘은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믿음은 자부심에서 나오죠. 그리고 그 자부심은 우리의 삶 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느낌을 심어주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나는 그 일화를 들으면서 네 꿈을 좇으라고 말해주는 다정한 부모도 강압적 훈육을 할 필요를 느꼈다는 사실에 놀랐다.
무엇보다 지지해주는 부모와 요구하는 부모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은 흔히 엄격한 사랑을 한편으로는 애정과 존중, 다른 한편으로는 기대의 강요 사이에서 신중히 균형을 잡는 양육방식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사실 둘 다 동시에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성이나 민족, 사회 계층, 부모의 결혼 상태에 상관없이 다정하고 자녀를 존중하며 요구를 많이 하는 부모를 둔 청소년들이 학교 성적이 좋고 독립적이며 불안과 우울 증상이 적고 비행에 가담할 가능성도 낮았다.
양육에 관한 연구에서 발견된 중요한 결과 중의 하나는 부모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보다 자녀가 수용하려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 자신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보라.
(깨)
▶내가 버틸 수 있는 힘은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다. 믿음은 자부심에서 나온다.
▶아이에게 그릿을 가르치려 하기 전에, 내가 어떤 삶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부모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보다, 아이가 실제로 받아들이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말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했다.
(적)
▶무조건적인 방임이나 과도한 통제 대신, 존중을 바탕으로 분명한 기대를 전달하는 양육 태도를 연습하자.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먼저 실제로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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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본)
자녀가 어느 정도 자라면 바로 그들이 재미를 느끼는 수업 외의 활동을 찾아서 등록시키기를 권장한다. 최소한 몇 시간은 흥미가 있으면서도 어려운 일을 할 때 더욱 성장한다고 믿는다.
청소년들의 삶에서 특별활동 외에 도전 의식과 내재적 동기를 확실히 제공해주는 경험은 별로 없었다. 특별활동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는 결과를 내놓는 연구는 수없이 많다. 특별활동은 젊은이들이 장기적 목표를 향한 열정과 끈기를 연습하고 발전시킬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릿이 높은 사람들만 특별활동에 끝까지 참여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두 가지 해석이 상호배타적이지는 않다. 특별활동이 그릿을 길러주는 요인인 동시에 그릿이 특별활동을 선택하게 하는 요인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깨)
▶특별활동이 도전의식과 내재적 동기를 확실히 제공해준다.
▶특별활동을 통해 그릿을 길러줄 수 있다.
(적)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을 마련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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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주요 줄거리: 그릿은 개인의 의지뿐 아니라, 사람들이 일을 대하는 방식과 그 이유에 대한 집단적 합의, 즉 문화 속에서 강화된다.
(본)
한 무리의 사람들 사이에 일을 처리 하는 방식과 그 이유에 대한 합의가 생긴다면 그들만의 문화가 존재하게 된다. 강한 투자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 당신이 지도자이며 조직의 구성원들이 강한 투지를 갖기 원한다면 투지 넘치는 문화를 조성하라.
실패란 있기 마련이지만 그럴 대 대처 방식이 성공여부에 가장 중요한 변수일 것입니다. 단호한 결의가 필요합니다. 책임지고 나서야 합니다.
정중함과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규범은 여전히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
개인과 팀의 탁월성 증진시키는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진심 어린 지지와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깨)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만큼, 어떤 문화 안에 속해 있느냐도 중요하다.
▶그릿은 개인의 각오보다, 서로가 서로를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환경에서 더 잘 자란다는 느낌을 받았다.
(적)
▶월부 안에서 예의와 존중을 바탕으로, 도전을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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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주요 줄거리: 사람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은 장기적 목표를 향한 열정과 끈기, 즉 그릿이다. 그릿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더 큰 목적과 연결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배우고 다시 일어나는 힘을 지닌다. 그릿은 정서적·대인 관계적·지적 품성과 함께 작용하는 내적 품성의 하나이다. 우리의 한계는 재능이나 기회보다도, 스스로 시도해보기 전에 설정해버린 한계에서 더 많이 생긴다.
(본)
우리가 어디까지 갈지를 좌우하는 요인이 그릿, 즉 장기적 목표를 향한 열정과 끈기이다.
여러분의 일을 자신보다 큰 목적과 연관 지을 수 있다.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 같은 때에도 희망을 배울 수 있다.
그릿이 높은 사람일수록 건강한 정서적 삶을 즐길 가능성이 높다고 나타났다.
몹시 힘든 일이라 해도 자신과 타인을 위해 중요한 일을 시도하고 잘해낼 때 느끼는 만족감을 맛보았다. 그래서 더 경험하기를 원한다.
그릿이 전부는 아니다. 개인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많다. 그릿은 내적차원에 들어간다. 그릿이 높은 사람은 자기 통제력이 강한 경향이 있고, 역의 관게도 성립한다. 대인 관계적 차원에서는 감사, 사회지능, 분노와 같은 감정의 자기 통제력이 포함된다. 지적 차원은 호기심과 열의 같은 덕목을 말한다.
뛰어난 성적 등 학업 성취에 대한 예측력이 가장 높은 것은 그릿을 포함한 내적 품성이다. 결국 어느 품성만 특별히 중요하기보다는 다면적 성격 특성이 다함께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재능 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쳤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깨)
▶그릿이 높은 사람들이 더 건강한 정서적 삶을 산다는 점에서, 삶의 만족을 키우는 힘이 될 수 있다.
▶나는 실패를 몇 번 겪고 나면 그것을 스스로 능력의 한계로 해석했던 것 같다. 결국 나를 멈추게 한 것은 현실의 벽이 아니라,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고 결론 내린 나 자신의 판단이었던 것 같다.
(적)
▶무언가 포기하고 싶어질 때, 그것이 진짜 한계인지, 스스로 한계를 그은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그릿만 키우려 애쓰기보다, 감사·자기통제·호기심 같은 다른 품성들과 함께 균형 있게 성장하자.
▶욕심을 부리기보다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사람으로 남는 것을 나의 기준으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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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8장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2주 전에 읽었던 ‘기브 앤 테이크’가 떠올랐다. 기브앤 테이크 책에서 말하던 ‘기버가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과를 낸다’는 메시지가, 이 장에서는 그릿과 목적의식이라는 언어로 다시 설명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자기중심적인 목표와 타인을 돕고자 하는 목적이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는 부분이다. 오히려 개인적 흥미 위에 타인 중심의 목적이 더해질 때, 그 목표는 더 오래 지속되고 쉽게 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브 앤 테이크』의 핵심 주장과 큰 틀에서는 비슷했던 것 같다. ‘나의 성공’과 ‘타인을 돕는 삶’을 서로 다를 거라는 통념을 깬 부분이 인상 깊었다. 타인을 위한 목적이 오히려 나를 더 단단하게 붙잡아 주는 힘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깊어진 것 같다. 결국 그릿이 높은 사람들은 더 독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이 누군가에게 의미가 된다는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릿』은 단순히 “끝까지 버텨라”는 책이 아니라 어떻게 오래, 제대로, 의미 있게 가는가를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월부학교에서 투자 공부를 하며 26년이면 3년 차 투자자가 된 지금, 그릿의 메시지는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처음 투자 공부를 시작할 때는 재능있고 똑똑해보이는 사람이 더 빨리 가는 것처럼 보였고, 나 역시 스스로를 비교하며 흔들린 적도 많았다. ‘과연 내가 저 분들처럼 할 수 있을까?’ 의심도 했었다. 하지만 그릿에서 하는 이야기는 분명했다. 결국 끝까지 남는 사람을 결정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태도, 그리고 반복되는 노력이라는 점이다. 태도, 반복되는 노력만큼은 정말 자신있는 부분이기에 안심이 되고 기뻤다. ‘아,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릿이 ‘하루 버티는 힘’이 아니라 다음 날 다시 시작하는 선택이라는 말이 투자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시장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성과가 잘 나오지 않을 때, 그럼에도 다시 공부하고 다시 임장을 가고 다시 점검하는 사람이 결국 기회를 잡는다는 사실을 지난 2년의 경험으로도 체감해왔다.(참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말이다.)
또한 열정이란 단순한 흥미가 아니라, 하나의 상위 목표를 향해 방향을 유지하는 힘이라는 정의가 마음에 남았다. 나에게 그 상위 목표는 경제적 자유를 넘어, 투자자로서 성장하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가 힘들 때도, 반복이 지칠 때도 이 목표를 떠올리면 다시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릿』을 통해 확신하게 된 것은,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얼마나 오래 지속하느냐, 그리고 실패 앞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다시 일어서느냐라는 점이다. 앞으로도 흔들리는 순간은 있겠지만, 나는 이미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재능이 없는 내가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Q) 논의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①의식적인 연습을 투자 공부에 비춰본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연습 중 ‘질을 바꿔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②그릿을 ‘더 키우기 위해’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③월부학교라는 환경은 나의 끈기와 태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