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행히 지난 주보다는 조금 더 여유가 있어서 빠른 시간 내에 완강을 했다.
완강을 한 건 이제 시작이라는 거지만, 그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 완강을 했다는 점에 내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
특히 4강까지는 조금 심란하기도 했는데, 5강을 들으면서 우와 +ㅁ+ 이거다! 머리를 기분 좋게 한 대 팡 맞은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 와닿았던 점>
1.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
난 행복지수가 굉장히 높은 사람이다. 누군가 나에게 인생에 대한 행복도, 만족도를 물어보면 항상 80점 이상은 주던 나지만 누구나 그렇듯 가끔 우울의 구렁텅이로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다. 대학 합격, 원하는 직장 합격 등등 다 내가 거쳐간 길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제일 행복했나? 라고 돌아보면 그건 아닌 것 같다. 가족들이랑 먹었던 소고기, 지난 겨울에 갔던 프랑스와 스위스의 설경, 데이트할 때 먹었던 맛있는 스시 등등 일상의 기억을 모아모아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 매일매일 행복할 수 있으려면, 매일매일 행복한 점을 찾자.
2.행복으로 가는 길이 많을수록 행복은 더 자주 다가온다.
인생이 행복하기 위한 요소는 좋은 집, 차도 좋지만 여러 가지 행복의 정의를 넓히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일(소명), 건강(무병), 가족(사랑), 돈(노후준비), 자존감(평정심), 봉사(나눔) 등 구구절절 다 맞는구나...를 느꼈다. 이 중에서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것은 몇 가지지? 물어봤을 때 역시... 노후준비만 된다면 나는 지금도 행복하지만 더더욱 행복하겠구나 :) 를 느꼈다.
3.시장전망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
우리는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니기에 예언을 하는 건 힘들다. 시장의 변수는 많기에. 하지만 우리는 상승할 때의 시나리오와 하락할 때의 시나리오는 짜고, 대비를 할 수 있다. 그건 바로 '장기적 관점에서 잘 버티기'일 것이다.
"어떤 파도가 올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파도에서도 헤엄칠 수 있는 능력을 갖자."
4.사이클의 봄여름가을겨울
우리나라도 사계절이 있고 인생에도 사이클이 있듯이, 투자도 사이클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여름에 투자를 할 때 우리는 늦겨울에서 봄에 알아보고, 투자를 하자. 그러려면 투자의 눈을 키워야 한다.
5.리스크를 두려워하지 말자
사실 두려워하지 않을 순 없다. 하지만 아무런 리스크를 지려고 하지 않는게 최악의 리스크라는 너바나님의 말씀이 참 와닿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6.메타인지를 통한 가치투자
물론 갭투자, 경매투자도 의미가 없진 않다. 하지만 우리가 결국 해야할 것은 가치투자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가치있는 물건을 싸게 사야한다는 그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 4단계로 가기엔 머나멀지만... 아직 1단계에 가깝지만 가치투자를 할 수 있게 실력을 잘 쌓아야겠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1.일단 하자. Just do it.
한다->꾸준히 한다->열심히 한다->버틴다->잘한다->칭찬->성과->잘한다->....
이 사이클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한다'이다. 하다보면 꾸준히 하게 되고, 열심히 하게 되고, 슬럼프가 왔을 때도 버티게 된다는 말. 목실감, 독서, 공부 등 일단 하자. 핑계는 한도 끝도 없다. 정말 못하는 날도 있겠지만, 그런 날을 제외하고는 일단 하자. 아주 조금이라도. 하다보면 습관이 된다.
2.행복하자, 감사하자.
열기로 부동산 투자의 기초를 알게된 것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인상적이었던 건 마인드세팅이었다. 멘탈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 부자마인드를 가지기 위해 돈그릇을 다져야 한다는 점. 그러기 위해서는 행복해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감사해야 하고,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을 생각하며, 그 의미를 생각하며 멘탈관리를 하자.
3.공부하자
강의 후기쓸 때마다 느끼는 건데 결론은 공부하고 책 읽자이다. 일단 내 실력을 쌓아야 리스크 관리도 할 수 있고 저환수 원리에 따라 투자도 할 수 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나아가자.
실준반까지 화이팅! 이제 시작이다!!!!
댓글
23년 마지막 주말도 화이팅입니다 !!❤ 불만을 갖고 환경 탓을 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여기가 최선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달라지기 시작한다.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23년에도 실행력이 좋으시니, 24년도 더욱 기대되는 포르티님입니다. 응원할게요. ^^
포르티님!!! 저도 후반부에 띠용띠용 했는데.....ㅋㅋㅋㅋ 천리길도 한걸음...멋집니다!!! 이미 한걸음을 멋지게 시작하신 포르티님..!! 천리길...만리길도 가실수 있는 포르티님입니다.... 성과를 내는 그날까지...응원합니다!!! 행복의 빈도를 올리는 이번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