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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이번 강의는 단순한 투자 기법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왜 실물자산이 필요한지, 그리고 부자들은 어떤 관점으로 자산을 바라보는지를 이해하는 강의였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나의 투자 습관과 사고방식을 돌아보게 되었고, 특히 두 가지 내용이 깊이 인상에 남았다.
1.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설 때 비로소 부자가 된다
과거의 나는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승진을 거듭하다 보면, 50대쯤에는 살기 좋은 집 한 채와 함께 안정적인 삶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급여라는 근로소득만으로는 물가 상승과 화폐 가치 하락을 이겨내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화폐의 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는 구조 속에서, 실물자산을 보유하지 않는 것은 결국 자산을 지키지 못하는 선택일 수 있다는 점이 뼈아프게 다가왔다. 자본주의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부동산을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할 실물자산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해준 강의였다.
2. 실물자산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 저환수원리
어느 지역이든 한 번쯤은 들어봤을 ‘대장 아파트’라는 표현이 있다. 그동안 나는 지방에 거주하며 대장 아파트의 이유를
톨게이트 접근성, 부자들이 사는 동네, 백화점과의 거리 등 막연한 기준으로 설명하곤 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저환수원리를 접하면서 부동산의 가치를 감이 아닌 구조로 바라보는 시선을 갖게 되었다. 대장 아파트의 가격이 높은 이유 역시 막연한 선호가 아니라 환금성과 안정성이라는 원리로 설명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다룬 역전세 대응 전략은 매우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전세가를 5% 수준으로 관리하는 방법, 이를 대비해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사전에 점검하는 방식 등은 투자를 하면서도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잃지 않는 투자’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었다.
이번 강의는 실물자산의 필요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부자의 투자원칙을 기준으로 나의 투자 습관을 점검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부동산을 바라볼 때, 이 강의에서 배운 기준을 하나씩 적용하여 20억 자산가 부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