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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삽입)
1. 책 제목: 몰입 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12.15.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5. 슬로싱킹을 통한 몰입 그리고 행복
“지극히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면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는 후회를 하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정말 중요한 문제, 그리고 꼭 해결해야 하는 주제를 선택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책에서 정말 많이 본 말이다. 정말 내 삶을 정리하는 순간이 오면 최선을 다하지 못한 삶을 후회할까? 나는 가끔 후회한다. 때론 크게 후회할 때가 있지만 그냥 그것이 내 수준이라 생각하고 다음엔 이런 행동을 하지말아야지 생각한다. 그리고 또 반복한다. 어떤 행동들은 반복하면서 그 행동을 고쳐 나간다. 지금도 후회되는 것을 고쳐가면서 지금의 내 모습이 되었다. 내가 후회되는 행동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지 않는다면 다시 말해 그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면 잘 고쳐지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가끔 후회하며 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 이런 후회들이 있을까?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이야기한 거면 난 아직 그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 주제에 대해 이번 주말에 생각해봐야겠다.
우리는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를 알고 싶어 한다. 만약 가능하다면 그 현상이 얼마나 빨리 일어날지도 알고 싶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를 모두 알려줄 법칙이 존재할까? 이 법칙은 어떤 현상이 일어날 필요조건뿐 아니라 충분조건까지 만족하는 소위 필요충분조건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 법칙은 무엇일까? 이것이 바로 ‘모든 현상은 가장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전문용어로는 이것을 속도론이라고 한다.
이때 자연은 가장 장벽이 낮은 경로를 선택한다. 가장 장벽이 낮은 경로가 가장 확률이 높은 경로가 된다. 이 장벽을 전문용어로는 속도론적 장벽kinetic barrier이라고 한다.
본능에 이끌리는 자연스러운 삶의 행로는 끝내 실패한 삶으로 귀결된다. 엔트로피 법칙에 따르면 우리의 습관은 내리막이기 때문이다.
엔트로피 법칙 그리고 궁극의 법칙의 관점에서 보면 바로 시냅스가 핵심이다. 시냅스 배선이 어떻게 형성되느냐가 바로 나라는 사람을 만든다.
이 의식의 무대 위를 어떤 내용이 차지할 것인지는 ‘자극의 경쟁’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다. 즉, 자극의 세기가 큰 내용이 의식의 무대를 차지한다. 의식의 통제력이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의식의 내용을 무대 위에 올려서 원하지 않는 의식의 내용을 무대 밖으로 내쫓을 수 있다. 이때 의식의 통제력을 집중력 혹은 몰입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를 알고 싶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누구나 이것을 알고 싶어 한다. 그리고 가장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시 말해 어떤 현상은 가장 장벽이 낮은 경로를 선택한다. 우리의 본능은 결국 그렇게 진행되며 실패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현상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려면 결국 우리는 의식의 무대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올려 놓아야 한다. 그 방법은 결국 몰입이다. 몰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이 좀 어렵지만 자세히 설명해주니 더 몰입이 하고 싶은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은 원하는 것에 대해 몰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저 원하는 것에 더 몰입하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을 중반부 정도까지 읽었을 때 든 생각이 결국 몰입이라는 것은 죽도록 노력하고 집중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니 그렇게 고통스럽게 노력하고 집중하는게 아니라 행복하게 노력하고 집중하는 몰입을 이야기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몸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생명 활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항상성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이 특성이 쾌락과 고통의 균형을 맞추려는 뇌의 작용과 연결된다.
“ 놀랍게도 몰입으로 인한 기쁨은 우울함을 남기지 않았고, 몰입의 쾌감은 우울함과 교차하지 않는, 일관되게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했다.”
“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문제를 화도로 일주일간 몰입을 한 적이 있다. 많은 생각이 떠올랐지만 결국 단순한 두 가지 결론을 내렸다. 하나는 ‘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자’ 라는 거다.”
=>우리 몸은 고통이 있으면 쾌락이 있고 쾌락이 있으면 고통이 따른다고 한다. 계속 쾌락을 유지 할수 없고 계속 고통만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가 대학교와 대학원에 합격했을 때 몇 개월간의 쾌락을 느꼈고 곧 고통이 찾아왔다고 한다. 그런데 몰임은 일관되게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고 한다. 저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질문에 대해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 살자 답을 얻었다고 한다. 나도 계속적인 기분 좋은 상태를 느끼며 잘 살고 싶다. 몰입을 하면 이렇게 된다는 것인데 진짜 그럴까? 저자가 말하는 능동적인 몰입을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수동적인 몰입도 오랫동안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 삶을 돌아봤을 때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를 빠르게 처리하고 싶은 마음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몰입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오랫동안 몰입을 하지 못했고 행복한 몰입이 아니라 불행한 몰입을 했던 것 같다. 저자가 말하는 슬로싱킹을 하면서 몰입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 어떤 문제를 천천히 계속 생각하면 즐겁게 몰입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몰입한 주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몰입해봐야겠다.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저자처럼 몰입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문제를 화도로 일주일간 몰입을 한 적이 있다. 많은 생각이 떠올랐지만 결국 단순한 두 가지 결론을 내렸다. 하나는 ‘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자’ 라는 거다.”
이 책은 연구하는 분이나 한 가지 주제에 대한 몰입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 같다.
우리 같은 평범한 직장생활에서는 불가능하다.그렇다면 어떻게 적용해보면 좋을까? 여기서 말하는 약한 몰입을 해야한다. 그리고 3,4일 시간이 주어지면 집중적 몰입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