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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님이 저서하신 책으로, 본인의 축구선수시절부터 손흥민을 어떻게 선수로 키워냈는지 까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안에서 본인의 인생철학, 축구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자식을 어떤 마음으로 키웠는지에 대해서도 담겨있다.
인상깊은 점은 한 선수를 키워내는데 15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18세가 되기 전까지는 슈팅연습보다는 기본기를 가르쳤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축구선수에 게는 슈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의 근육이 다치지 않게, 어 느정도 성장했을 때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그저 아들과 같이 운동하는 아빠 정도로만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어보 니 본인의 인생 철학이 아주 확고하신 분이었다. 본인이 자녀를 선수로 길러냈음에도 불구 하고, 자녀인생은 자녀인생. 내인생은 내인생. 이라고 생각하시는 점도 멋있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점은 역시나 '기본기'이다. 축구를 할 때에도 그렇지만 인생을 대할 때에도 그렇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주도적인 삶을 살으라는 부분. 성공 은 선물이다. "택 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리 반으로 생각해야한다." 라는 구절 등 ..
축구에 대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에 일회일비 하기 보다는 내가 오늘 경기에 출전할 수 있 어서 감사하다는 마음, 손흥민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골을 넣었을 때 인터넷 반응을 못보게 하신 부분,, 이 골이 베스트가 아니라 더 좋은 골을 넣길 바라는 마음이라니 ! 애틋 하면서도 자식이 축구를 오래, 잘 하기 위해서라는 마음이 담겨서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손웅정님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나 역시도 자녀출산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p. 121
하루를 쉬면 본인이 알고 이틀을 쉬면 가족이 알고 사흘을 쉬면 관객이 안다는 말처럼, 죽 을 때까지 놓지 말아야 하는 가치는 겸손과 성실이다.
나는 농부의 마음이다 365일 파종한다.
하루라도 손을 놓으면 열매를 거두기 어렵다.
-> 농부의 마음으로 하루하루 씨앗을 뿌리는 것... 지금 열기에서 너바나님이 말씀하시고 있는 것과 같아서 더 와닿았다. 하루하루 시간을 쌓아간 것이 결과를 이루고 열매를 맺는 다. 나에게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행동을 할 것. connect the dot.
p.156
"백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 리틀 반으로 생각한다." 해백리자 반어구십이라는 시경의 구절처 왔구나라는 심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려 노력해 럼 우리 삶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삶에 완성이란 없다. 어느 정도 왔다. 하더라도 이제 반을
야 한다.
->지금 1호기를 하고 쉬는 나를 보면서,, 너무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경각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아직 백 리 중에 십 리도 오지 않은 것 같은데 반은 온 것처럼 행동하다니.. 겸손의 자세를 잊고 있던 것 같다.
p.201
운동 선수에게 승패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보면 승패에 연연하는 마음을 초월할 수 있다. 오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해도 오늘 축구를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할 수 있는 선수. 오늘 경기가 잘 풀렸다면 그 행복감을 만끽하는 선수.
돈과 명예든 떠나 공을 할 수 있음에 감사와 행복을 느끼는 선수. 멀리 봤을 때 나는 이것이 답이라 생각한다.
-> 내 인생도 이렇게 꾸며나가고 싶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
감사와 행복을 느끼며 내 인생을 채워나가고 싶다.
p.214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 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 전에 지불을 안 했는데 내 앞에 어느날 갑자기 성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갑자기 성공이라는 선물이 올 리 없다. 지금 나는 성공을 선불로 지불하고 있는가? 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성공 을 꿈꾸는건 망상이다.
p.248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중심을 가지고 있느냐,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확신이 있느냐이다.
투명하고 진정성 있고 일관된 삶을 살도록 노력하되,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멘탈을 유지해야 한다.
p.261
내가 낳았지만 아이들은 또 다른 인격체다. 내 소유물이 아니다. 이들만의 삶이 존재한다.
이들이 원하는 자신의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부모는 도울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도와 야 한다. 아이들이 시행학오든 겪는다 하더라도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그저 믿 고 응원하고 지켜보는 조력자, 버팀목이 되는 일뿐이다.
p.111
네 삶을 살아라. 주도적인 네 삶을 살아라.
남들만큼 돈을 벌지 못할지언정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놓치면 안 된다. 주도적으로 내 삶의 방향을 세우고, 돈에 매몰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시간도 벌면서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이 통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아이를 낳으면 주도적인, 자주적인 삶을 살게 하고 싶다. 돈을 떠나서 내가 하고싶은일,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도록 하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 투자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내 아이가 원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 아이와 나의 삶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